매일매일 얀챈에 와서 앵무새 마냥 얀데레 아내를 외치던 나는 어느덧 결혼적령기가 찾아왔다.

결혼이야 물론 하고싶었지만. 평범한 남자1 뿐인 나를 사랑해줄 여자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주를 보고싶으신 어머니와 아버지는 날 가만두지 않으셨고

겨우겨우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에 나가봤지만, 난 별 감흥이 없었다.

나의 현재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






"여보 무슨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내 옆에서 티비를 보던 아내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어..아냐아냐"

우리 처음만났을적 생각하고 있었어, 라고 말하는 순간 난 밤새 아내에게 착정당할것을 뻔히 알았기 때문에
아내에겐 미안했지만 거짓말로 둘러댔다.

"설마 다른여자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큰일났다. 아내의 눈빛이 점점 무서워지고 표정이 일그러진다. 여기서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아냐! 진짜 그런거아냐, 그냥 할일이 생각이 안나서.."

"흥 불륜일정이 생각이 안났나요?"

아내가 이번엔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애처롭게 쳐다봤다.

"하아.. 그럴리가 없잖아"

난 내 아내를 살짝 품에안으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아내는 나와 다르게 엄청난 미녀다. 칠흑색의 장발과 들어갈곳은 들어가고 나올곳은 풍만히 나온, 마치 잡지나 티비에서나 나올법한 사람이었다.

"진짜 바람피시면 안돼요.."

아내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였다.
너무나도 애달픈 목소리였기에 나는
아내를 더욱더 꼬옥안아주고 몇마디의 말로 그녀를 안심시킨뒤 다시 티비를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티비는 생각외로 너무 따분했고, 지루함에 못참은 나는 계속 채널을 돌렸다.

그러다가 문득 음악방송에 채널을 고정한뒤, 멍하게 노래를 들으며 아이돌들의 춤사위를 보고있었다.

"여보.. 지금 뭘 보고 계신거에요..?"

아까 글썽인 눈물때문에 잠깐 화장실에 갔다온 아내가 날 다시 죽일듯이 쳐다보기 시작했다.

"어? 어..? 음악방송 보고있는데..왜.."

고개를 돌려 음악방송이 하고 있는 티비를 봤다

"어...?"

분명히 내가 보고있을땐 파워풀한 남자 아이돌들이춤추고있었지만
아내의 말에 놀라 정신을 차린뒤 티비를보니,
최근 엄청 인기있는 섹시컨셉의 걸그룹이 나와서 관능적인 춤을추고있었다.

망했다. 오늘이 내가 아내에게 잡아먹히는 날이다.

"아냐아냐아냐아냐아냐 여보 나 진짜 안봤어 진짜야"

최후의 변론을 해보지만 아내는 이미 초점을 잃은, 소위말하는 '죽은눈'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곧 주먹을 꽉 쥐더니, 티비를 보며 나직히 무서운 말을 내뱉었다.

"죽여버릴꺼야죽여버릴꺼야죽여버릴꺼야죽일꺼야죽일꺼야 감히 내 남편의 시선을 빼앗으며 내 남편을 유혹해? 죽일꺼야죽일꺼야죽일꺼야..."

난 아내의 어깨를 잡고 진정시키려 했지만, 아내는 그대로 눈물을 흘리며 침실으로 가 문을 잠구었다.







"여보..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지금 나와 아내는 얇은 방문하나를 두고 있다.

그녀는 질투가 너무 심하여, 전에도 내가 뭘하든 항상 이런 질투를 했다.

내가 은행에서 통장정리를 하려고 여성은행원에게 말을걸때도,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톨비를 낼때도, 지나가던 여성을 실수로 쳐다봐도, 여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봐도, 그녀는 항상 질투했다.

그때마다 진땀빼며 그녀를 달랬다.
이번에도 힘들겠다 싶었지만,

"서방님 잘못이 아니에요 조금만 기다려요"

"어..?어.."

이상하다, 평소의 아내의 모습이 아니다.
내가 다른 이성에게 실수라도 눈길이 가는순간
불같이 화를내며 착정야스를 바라던 아내였었다.

아내는 침실에서 무엇을 계속 뒤적이는거 같았다.

그렇게 한 10분이 지난후 방문 안쪽에서 소리가 들려오고, 고혹적인 아내의 목소리가 날 이끌었다.

"들어오세요 서방님..♡"

찰칵 하며 안쪽에서 잠긴 침실문이 열리고 난 아내가 걱정되어 다급히 방문을 열었지만,

그곳에는 관능적인 란제리를 입은 아내가 볼을 붉힌채 서있었다.

"어..어? 여ㅂ..읍읍?!"

문을열자마자 아내가 내 입술을 덥쳤다.

"츄읍..츄르릅..♡ 후우..♡"

신혼부부의 진한 딥키스는 무려 10분이나 이어졌고,

"푸하아..♡ 여보오..♡"

나와 아내의 입술에 걸쳐있는 투명한 타액의 다리가 보일무렵, 그제서야 아내의 아름다운 자태가 보이기 시작했다.

티비에 나온 섹시걸그룹,아이돌 뺨치는 말로표현못할 아름다운 몸매와 외모였다.

그녀가 지겹도록 질투를 할때마다 힘들었지만, 이런외모로 가볍게 질투를 하는건 솔직히, 귀여웠다.

"다시는 그런년들에게 눈길을 주지않도록 확실하게 교육할꺼에요♡"

아내는 애교섞인 목소리로 천천히 내 이성을 무너트렸고,

나도 더이상 참을수 없었다.
본능에 몸을 맡긴 나는 눈앞에 봉긋하게 솟아있는 아내의 가슴을 천천히 만졌다.

"아읏..♡"

살짝 표정을 찡끄렸지만, 신음과 반응모두 기뻐하는 표정이다.

"서방님..♡ 저 이제 못참겠어요.."

그말을 마치자 마자 아내는 내 바지지퍼를 입으로 문뒤, 매혹적인 얼굴로 날 한번 쳐다봤다.
마치, 당신에게 순종하고,복종하겠어요 라고 말하는듯 했다.

"후웁..♡쥬봅..즈푹..♡츄르르..♡"

아내는 내 가랑이 사이에서 단정하게 무릎을 꿇고 정성스레 내 물건을 애무하고 있었다.

"응홋..♡ 흐브..즈지..느므..커♡(여보..자지..너무..커♡)"

더욱더 농밀하고,음란한 소리가 부부만의 은밀한 장소를 가득채웠다.

어느덧 아내의 정성스런 애무에 사정감이 잔뜩 올라왔다.

"츄븝..♡추르릅 서방니임..♡ 제 입안에 가드윽..♡"

아내는 마치 내 정액을 원한다는듯, 두손을 모아 입에 간다댄뒤 혀를 내밀었다.

정복감과 만족감, 사정감이 나를 덮치며 그녀의 입에 내 정액을 토해내고 말았다.

"웁..♡ 으흣..♡"

그녀는 기쁜표정으로 내 정액을 전부 입에 머금은뒤,

"헤에..♡츄르르..♡ 아~♡"

아내는 입을 살짝 벌려 머금은 나의 정액을 보여주었다.

"응읏..♡ 꿀꺽..♡"

그리고 아내는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듯 내 정액을 삼켜버렸다.

"이렇게 맛있는거.. 저한테만 주셔야해요..?♡
절대로 다른년한테 주면 안돼요.. 알았죠?"

너무 귀엽게 질투를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나니
난 더욱더 욕망을 참을수 없었고, 난 아내를 침대로 데려갔다.

"응앗..♡ 서방님 갑자기 그렇게..♡ 흐앗..!앗..앙..앙♡"

그녀의 유혹하는듯한 교성이 내 귀를 유린했고, 나는 더욱더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절대로오..다른 응옷♡ 년..한테에..흐앙..♡ 박으면 안돼..욧!!♡"

더욱더 농밀하고 진득한 신혼부부의 성교가 이어졌고, 아내는 더욱더 남편을 기쁘게하는 신음과 허리놀림을, 나는 아내를 더욱더 기쁘게하는 피스톤질을 했다.

아내의 입에선 쾌락에 가득찬 신음이 나오고, 난 더이상 내 정액을 조르는 아내의 원성에 못이겨 사정할려고 했다.

"나..콘돔 안꼈는데"

"괜찮아요 서방님..♡ 안에♡ 안에 해주셔요..♡"

아내는 나의 정액을 끈질기게 원했지만, 그래도 아직 임신은 무리이기에, 아내의 배위에 사정하려고 했지만,

"제가..안에 사정하라고 했을텐데요?♡"

아내는 눈웃음을 치며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내 귀을 속삭인뒤,
아내는 내 다리를 허리에 걸어서 내 물건을 못빼게 했고,

'안돼..이러다간..안에.."

"주인님의 하으..♡ 아기씨..♡ 제안에..♡ 듬뿍 넣어주세요오..♡"

내 인내심을 완전히 땅에떨어트리는 아내의 달콤한 유혹을 난 참을수 없었고
난 아내의 가장깊은곳에 사정했다.

"헤읏..♡하읏..♡서방님의 아기씨가..♡"

아내는 쾌락과 행복에 가득찬 표정을 지으며
여운을 즐겼다.




"서방님..아직도 그 걸그룹이 좋으신건 아니겠죠?"

아내는 다시 시무룩한 표정을 지으며 걱정스레 물어봤다.

나는 대답대신 아내를 꼭 껴안으며 그녀를 달랬고, 그녀는 더욱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당신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몰라요..
당신친구에게 소개팅 할것을 부탁했고, 당신부모님과도 먼저 인사도했어요"

"앞으론 꼭 저만을 봐주셔야 해요. 다른여자에게 눈팔면.. 전부 죽여버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