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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낸지는 꽤 됬지만 정작 연애 진도는 못나간 얀붕이와 얀순이

 

눈치없는 얀붕이와는 다르게 얀순이는 진도를 ktx마냥 빼서 야스도 하고 네쌍둥이까지 낳고싶은 마음이 한가득이었지만

 

신기하게 얀붕이라는 이름에 저주라도 걸린 듯 얀붕이는 그런 얀순이의 마음을 모르고 있었죠

 

얀순이는 얼마전엔 얀붕이를 스토킹하다가 다른 여자와 즐겁게 대화하던 모습까지 포착해서 마음이 더욱 급해진 상태였죠

 

사실은 사촌여동생이었지만

 

왠지 얀순이라는 이름이면 사람 몇 명쯤 납치하거나 감금하거나 죽여도 경찰의 추적을 따돌릴만한 능력이 충분해 보일거같지만

 

아쉽게도 얀순이는 돈은 풍족해도 경찰을 물로볼만큼 권력이 있지는 않았어요

 

눈 딱 감고 납치감금 한번 해볼까 생각도 해봤던 얀순이지만 만약 경찰에 잡히면 자신은 감옥에 갈것이고 그렇게되면 얀붕이와 못만나는동안 얀붕이가 바람필게 분명하다고 생각했기에 도박은 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대신 다 큰 남녀가 하룻밤 모텔에서 지내는건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죠

 

얀붕이는 얀순이와의 술약속 때문에 술집에 와있었어요

 

얀붕이의 이상형에 가까운 외모인 얀순이지만 얀붕이는 그냥 친구에 만족하고 있었죠

 

잠시 술집을 구경하던 얀붕이는 왜 불금 밤에 술집에 사람이 이렇게 없는지 의아해했죠

 

누군가가 전세라도 냈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랬으면 자신은 입구컷 당했어야 했기에 그냥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곧이어 얀순이가 들어왔어요

 

어딘가 굉장히 흥분이라도 한 듯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지만 뛰어와서 그랬나 하고 넘어갔죠

 

그렇게 얀붕이는 얀순이가 건네주는 술을 패기있게 단숨에 들이마셨고

 

거기서 얀붕이의 기억은 끊겼어요

 

쓰러진 얀붕이를 앞에 둔 얀순이

 

남자답지 않게 가벼운 얀붕이를 데리고 미리 봐둔 모텔로 향했죠

 

이미 방 안에 도구는 전부 세팅 되어있고 혹시 몰라 주변 방도 웃돈을 줘가며 비워뒀으니 소리를 듣고 다른 사람이 의심하는일은 없을터였죠

 

방 안에는 각종 성인용품들이 가득했어요

 

얀순이는 얀붕이를 침대에 눕히고 미리 준비해둔 줄로 사지를 구속해버렸죠

 

준비가 끝나자 얀순이는 얀붕이를 깨웠어요

 

흔들거리는걸론 깨어나지가 않아서 뺨을 한 대 때리니까 바로 일어났거든요

 

깨어난 얀붕이는 상황파악을 못하고 우왕좌왕 하기 시작했죠

 

상식적으로 친구랑 술마시다가 잠들고서 일어나니 모텔에서 사지가 묶인채 일어난 상황에 혼란이 혼란에 빠지기엔 충분하지만

 

얀순이가 옷을 벗기 시작하자 그 광경을 보느라 잠시 입을 닫았죠

 

이미 사슬에 묶이기 전부터 알몸이었던 얀붕이의 자지는 꼿꼿이 섰고

 

얀순이는 다행히 처음부터 약을 쓰진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있었죠

 

얀순이가 세운 계획은 얀붕이를 하룻밤 사이에 되는만큼 착정하는거였거든요

 

그 과정을 영상으로 찍고 두고두고 써먹을 예정이었답니다

 

계획이 생각대로 된다면 이걸로 얀붕이를 협박할 수도 있고 협박이 안먹힌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자기가 딸감으로 쓸수도 있으니까요

 

카메라는 얀붕이에게 안보일뿐 여기저기 깔려있습니다

 

침대 위에 있는 얀붕이와 얀순이가 찍히도록 세팅해둔 카메라만 5대였고

 

하나같이 비싼값을 하는 물건들이었죠

 

아무리 돈이 풍족한 얀순이라지만 하룻밤을 위해서 이렇게 많은 돈을 써본적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오늘 하룻밤 사이에 그만큼 뽕을 뽑기 위해서 얀붕이가 고생좀 해야했습니다

 

시작은 바이브레이터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용으로 인식되곤 하지만 남성용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죠

 

남성이란 생물은 슬프게도 성감대가 한군대에 대부분 몰려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얀붕이는 처음 겪는 종류의 쾌락에 몸부림치다 정액을 토해냈죠

 

여기서 끝났으면 좋겠지만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사정한 이후에도 얀순이는 바이브레이터를 떼어놓지 않았고

 

민감해진 자지엔 그 도구가 사형도구와 다를바 없었죠

 

얀붕이는 쾌락과 고통의 영역에서 몸부림치다 다시한번 정액을 토해냈고 이후에는 조수를 뿜어냈죠

 

시오후키라고 불리는 행위지만 남성에게도 가능합니다그 과정이 매우 고통스러운것만 빼면요

 

단기간에 받은 엄청난 쾌락에 얀붕이는 뇌가 녹아버리는 감각을 느끼고있었고

 

온몸에 전달된 쾌락에 얀붕이의 몸은 가늘게 떨리고있었죠

 

몸부림치면서 짓눌려 빨개진 손목과 발목의 고통은 잊어버린지 오래였고요

 

눈물샘의 통제능력도 잠시 잃었었는지 눈가에서 눈물을 흘리고있는 얀붕이는 이제 끝났나 안심했지만

 

얀순이는 겨우 여기서 끝낼 생각이 없었습니다

 

아직도 쾌락의 여운에 잠겨 정신을 못차리고있는 얀붕이의 입에 약과 물을 기습적으로 넣어버렸고

 

약을 삼켜버린 얀붕이는 자신의 몸에 변화가 생기고있다는걸 인지합니다

 

안그래도 쾌락 때문에 민감해진 몸은 배로 더 민감해졌고

 

혹사당해서 시무룩해진체 떨리고있는 자지는 꼿꼿이 섰고

 

고환에선 정액만드는 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들정도로 빠르게 일하고 있었죠

 

얀붕이가 자신의 몸에 생긴 변화를 이해하기도 전에 얀순이는 다른 도구를 들고왔어요

 

관통형 오나홀이요

 

로션은 이미 넣어놨는지 점성이 있는 액체가 입구에서 뚝뚝 떨어지고있었죠

 

두려워하면서 피하는 얀붕이의 자지를 잡아서 얀순이는 그대로 오나홀에 삽입했고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진 얀붕이는 그것만으로도 반쯤 미쳐버릴뻔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멈춰줄 얀순이가 아니었죠

 

오나홀 바깥으로 튀어나온 귀두를 문지르며 오나홀도 계속 흔들었죠

 

여자한테 장대와 귀두가 같이 자극된다는 평상시였어도 충분히 강했을 쾌락인데

 

약 때문에 민감해진 얀붕이에겐 지옥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매 순간순간마다 눈앞이 하얘지면서 기절했다가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쾌락에 강제로 깨어나길 반복했죠

 

이미 몸은 통제를 잃고 여기저기 떨리고있었고

 

묶여있는 손과 발은 몸부림치면서 자국이 더 심해지고있었죠

 

몇 번이나 절정했는지는 세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1시간동안 얀붕이가 절정해있던 시간이 그렇지 않은 시간보다 길거든요

 

이미 인간이 버틸 수 있는 강도의 쾌락은 넘어선지 오래였어요

 

정말 쾌락으로 뇌가 녹아버릴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죠

 

그리고 지금까지 시간은 겨우 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밤은 아직도 길게 남아있었죠

 

얀붕이는 그 사실을 깨닫고 차라리 기절하길 원했지만 얀순이는 그런 얀붕이의 바람을 가만히 두지 않았어요

 

쾌락 때문에 기절한다면 더 큰 쾌락으로 정신을 강제로 각성시켜버리는 얀순이를 보며 얀붕이는 생각하길 포기했고

 

아침 8시가 되었을 때

 

얀붕이는 눈에 흰자위를 드러내며 기절해있었고

 

얀순이는 배가 볼록 튀어나온채 얀붕이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 묻고 자고있었습니다

 

침대와 얀순이의 몸은 물론이고 방 곳곳에 정액이 튀어 밤꽃냄새를 풍기는 상태로요

 

아마 이 하룻밤 사이에 얀붕이가 사정한 정액만 얀붕이가 1년동안 자위로 사정한 총 정액보다 많을겁니다

 

중간에 정액은 고갈나서 아무리 절정해도 더 이상 나올 정액이 없는상태로도 쾌락고문을 이어나갔다는건 비밀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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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붕아 일어나봐일어나있는거 다 알아

 

......

 

목소리에 힘이 없네.. 하긴 밤에 조금 고생 하긴 했지수고했어

 

조금..?”

 

이거 보여비싼 돈주고 산 카메라인데이걸로 오늘 밤 있었던일 다 찍고있었다?”

 

..?

 

다양한 각도를 위해서 카메라 5개를 각각 다른데에 놔서 다른 시각에서 찍고있었어

 

이런 미친..

 

확인해봤는데 아쉽게도 하나는 중간에 정액 때문에 영상이 끊긴거같아대체 얼마나 정력이 좋으면 거기까지 정액이 튀지?”

 

미친년..미친년..

 

얀붕아 내가 이걸 왜 찍었는지는 안궁금해?”

 

..협박하려고?

 

아까까지였으면 정답이었겠지만 아쉽게도 땡이야

 

아까까지..?

 

응 생각이 바꼇거든원래는 이걸로 얀붕이를 협박해서 계속 나만 바라보게 할 계획이었는데.. 생각해보니 더 좋은 방법이 있더라고

 

불안한데..’

 

이걸 인터넷에 뿌려버리면 어떻게될까?”

 

?!”

 

여자한테 묶인채로 눈물콧물 다 흘리면서 쾌락에 몸부림치는 남자.mp4 정도면 제목으로 괜찮아보여?”

 

누구 인생 망칠일 있어?! 아무리 얼굴을 가린다고해도..”

 

얼굴을 왜가려?”

 

?”

 

얀붕이랑 내 얼굴 둘다 제대로 나오게 할건데?”

 

??”

 

전세계에 영상이 다 퍼지게 하면 얀붕이의 짝이 나라는걸 전세계 사람들이 다 알게되겠지?”

 

이년은..진짜 미쳤어..’

 

얀붕아... 평생 집에서 단둘이 사는거야... 괜찮아.. 우리 둘이 쓸 돈은 충분히 있어..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테니까 평생 안나가고 집에만 있으면 돼.. 먹고싶은거 가지고싶은거 있으면 내가 다 사줄게..”

 

미친년..미친년..미친년..미친년..”

 

그러니까..같이 파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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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삘받아서 써버렸네요


이번엔 대놓고 야설 이지만요..


다들 욕망에 솔직해 지는거예요

 

솔직히 저런 얀데레한테 착정당하고 싶잖아요

 

헤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