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무

출현한 소문의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도록


이 모니터를 향해서 염원해줄 수 있을까?


사나

응, 해볼게...


이로하

사나 쨩...


사나

괜찮아요, 이로하 씨...


(언제까지고 모두에게 의지해선 안 되니까...)


후우...


.........


사나

...아이 쨩을 이용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찔리지만...

미안해 아이 쨩, 한 번 만 더...


사나

(...아이 쨩을 만나고 싶어...)


-번쩍

???

>사나...아, 아아...


네무

소문에 다가가면 악몽을 꾸게 될 위험이 있어


사나, 모두도 소문과 거리를 두도록 해!


사나

응...!


이로하

정말로 사나 쨩을 납치하는 것이 목적일까요...?


야치요

왠지 멍하니 있고...나쁜 짓을 하려는 것처럼은 안 보이네...


펠리시아

이렇게나 사나랑 닮았으니까 그렇지. 닌축구모태 라구


츠루노

어─그러니까...인축무해 말하고 싶은 거지?


펠리시아

그거!


아무튼 이 모니터째로 투쾅 해버리면 끝이잖아!


우이

아, 안돼. 펠리시아 씨


소문은 도망가버릴 거고...모니터도 망가진다니까?


토우카

응─...마력 패턴을 보기로는 역시 소문이네


사나

소문의 실체화는 어떻게 해야 일으킬 수 있는 걸까...?


네무

...어려울 것 같아


아무래도 실체화할 수 있을 만큼의 마력도 없는 것 같으니까

토우카

이러면 오히려 성가시다니까─


네무

바람의 전도사의 소문과 마찬가지로 불완전한 소문이니까


결계도 실체도 없어서 쓰러트릴 수단이 없어...


토우카

하지만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모양이니까 내버려둘 순 없지...


???

>마마만, 나, 고, 싶, 어...

>나, 나나, 나를...


우이

왜 저러지...왠지 불안해 보여...


사나

네무 쨩...


정말로 소문을 쓰러트릴 수단이 없는 거야...?


네무

위험하지만, 없지는 않아

네무

「내 마력을 소문에게 부여해서 결계와 몸을 가지게 만든다」


그렇게 하면 실체화시켜서 물리적으로 쓰러트리는 것도 가능해져


사나

하지만, 네무 쨩은...


네무

응, 지금의 나에겐 그럴 만큼의 마력이 없어...


다만...마력을 조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사쿠라코로부터 흥미로운 정보를 들었어


야치요

...? 그게 대체...?


네무

야치요 언니는 기억하고 있으려나?


초콜렛 가게 0호점의 소문을


야치요

아아...여자아이의 가능성을 모아서 팔고 있던 그 소문 말이구나...


이로하랑 같이 쓰러트렸을 텐데 그 소문이 뭐 저질렀어?


네무

한 때 초콜렛 가게 0호점의 소문이 모으고 있던


「어떤 것」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상세한 것은 사쿠라코가 확인해주고 있으니까


조금더 기다려주지 않을래


야치요

알겠어...


사나

저기...네무 쨩, 토우카 쨩...이젠 어쩌면 좋을까...?


토우카

나랑 네무가 소문의 성질을 조사할 테니까


모두 물러나도 좋아

???

>줘....어..........

>...무의..........력....


우이

........? 왠지 태도가 변했는데...?


???

>네...무.............

>...무의.......ㅏ력...


네무

응...?




아 간간히 언급되는 바람의 전도사의 소문은 카고메에게 마법소녀들의 동향을 알려주는 리이 쨩을 말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