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쿠류: 네놈이 갖고 싶은 보물은 뭐냐? 애송아.


시마카제: 제가 갖고 싶은 보물은…….


시마카제: 치쿠마 공과 마찬가지로 하쿠류 공, 당신입니다!


시마카제: 이 용궁의 제어 방법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중앵으로 돌아가서 동료가 되어 주세요!


하쿠류: 애송이가 무슨 말을 지껄이나 했더니…. 이 하쿠류가 칼을 손에 쥐고 있는 한, 누군가의 밑에 들어갈 생각은 없다!


시마카제: 아, 딱히 누구를 따르거나 하는 건 아니에요? 서로 신뢰하는 동료입니다!


하쿠류: 신뢰하는… 동료?


시마카제: 그렇습니다! 용궁 밖으로 나가서 다 같이 생활하는 게, 이 용궁에서 누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즐거울 테니까요!


시마카제: (그래요! 모두 함께인 게 즐거워요! 스루가 공!)


하쿠류: 약속은 약속이다. 그쪽이 이기면 그 동료인지 뭔지가 되어 주지.


하쿠류: ……너희가 이긴다면, 말이지만!


하쿠류: 말 그대로다 애송이. 나를 밖으로 끌어내고 싶다면, 이 칼을 내 손에서 떨어트려 봐라!


시마카제: 알겠습니다! 시마카제, 회심의 고산류 조함술로 하쿠류 공의 칼을 떨어트리겠습니다!


시마카제: 갑니다! 여러분, 스루가!


이 다음 엉망진창 유아퇴행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