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순전히 흥미로만 독학한다고 하면 고등수학도 어느정도 훑기만 해도 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능수학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무리하게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접하면 뭐랄까 흥미유지가 어렵단 말이에요?
일단 명제정도만 보고 넘기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뭐 문제를 풀때는 제주껏 푸는 시도를 해보는게 좋아요.
아무튼 그 다음은 집합론을 공부하면 꽤 좋을거에요.
이제 슬슬 흥미가 상당히 생겼다고 느껴지면 드디어 증명을 감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럼 증명이 아무리 복잡해도 흥미가 아직 있기에 버틸 수 있고 포기하지 않을 수 있거든요.
아무튼 그럼 대학수학을 약간 공부할 수 있는데 해석학,선형대수,현대대수,정수론,위상수학정돈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흥미가는 쪽의 인강을 보면서 공부하면 됩니다.
뭔가 특정 집합에서 뭔갈 하는게 재밌어 보인다면 해석학과 선형대수,정수론이 있겠죠.(해석학은 실해석,다변수해석,복소해석 선형대수는 스칼라가 실수 한정)
아니면 추상적인 걸 공부하고 싶다면 현대대수나 위상수학을 추천드립니다.
뭐 이건 제가 기준인지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흥미를 가지면 분명 할 수 있겠죠.
하나 더 말하자면 수학은 배우는 과목보단 즐기는 장난감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즐기는 방법을 스스로 만드는 것도 흥미롭고 재밌단 거죠.
미숙하게나마 간단한 주제로 논리전개를 하는것도 좋고 뭐든간에 새로운 방법을 구상해 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수학에서 뭘 생각해서 만든다는 건 이미 타인이 만든건지 아닌지 생각 안하면 나름대로 할만하거든요.
근데 논리전개하려면 도중에 증명과정도 필요해서 대충 해석학이나 정수론정돈 공부하고 하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