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뭔뜻이여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보통 그런말이 있잖아요.

[어? 나 정병인가?] 라고 인지하면 그건 정병이 아니고, [나 정상인데?]라고 하면 정병일 가능성이 높다. 라고 (aka.나 술 안취했어=취함)...


갑자기 이런얘기를 왜 하냐면, 최근에 양극성 정동장애 걸렸다가 1년동안 치료받고, 최근에 다시 스멀스멀 올라온것도 있기도 하고... 최근에 아래의 생각들이 날 떄마다 계속 억누르고 있기는 한데, 주기가 점점 잦아진단 말여...


(나만 일상중에 이런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예를들어 자동차 조수석에 타고 있는데, 갑자기 [아, 여기 고속도로에서 저 운전자 핸들 한쪽으로 확 꺾으면...?] 같은 생각이라던가,


이렇게 극단적인 생각뿐만은 아닌데 무튼, [내가 있는 이 공간에서 내가 이런 망상같은 돌발행동을 해볼까? 해볼까? 해봐? 어떻게되는지 궁금하지 않아? 해보자! 해봐? 해봐? 해봐? 해봐? 해보자! 해봐? 해봐?] 같은게 스멀스멀 올라온단 말이죠...


근데, 필자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는 있을거 같아서, 그냥 단지 내가 [이런 망상을 조금 더 하는 사람] 같아서, 괜스레 이걸 정병이라고 왜곡되서 인식하게 되는? [한번 정병 걸려봤으니까 이런 생각하는 것도 정병일거야.] 같은 쓸데없는 걱정같은게 교차한단 말이죠..


그렇게 되니까, 제목에서도 말했듯 [하아..이거 정병아님?] 같은 느낌이긴 한데, 보통 이런 경우는 내 개인적인 망상일 뿐이고 사실은 정병같은게 아닐테니까, 그런거 같은데,


다른 사람이 보기엔 이런 생각하고 계속 생각하고 하고싶은 욕구가 점점 늘어나고 뭐 이런게 뭔 증세나 그런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