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였으면 대충 いいね、そうなんだ 정도로 끝날 말인데 한국어로 하면 영혼 없어 보인다고 한 소리 들을 까봐 에너지 최대로 올려서 재롱 떨어줌......

한국어를 편하게 쓰는 법을 모르겠어 무슨 말을 해도 뭔가 이상한 것 같고 영혼 없어 보인다는 말을 들을 거 같고 비꼬는 말투 같이 보일 거 같음

일본어로는 좋네, 그렇구나, 대단하네 세 개로 평생 돌려막기 할 수 있는데 한국어는 저거 하나만 써도 뭔가 어색하고.. 영혼 없어 보이는 거 나도 아는데 무슨 말로 바꿔야 할 지 도통 감이 안 와...... 히히.....

그래서 일본어로 이야기할 때보다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게 더 어려움..... 자존감도 떨어지고.....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