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일은 있었지만

나름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중인데

잘 가다가도 마음이 불안하고 자괴감이 들면서

슬프고 힘들어짐


이게 버틸만한 정도라서

자해나 극단적인 행동은 안하지만

공부나 일같은것도 잘 못하고있음


지금도 배곪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천지인데

난 느긋하게 게임이나 하고있고

그러면서 의미없는 죄책감이나 곱씹고있구나

이런 생각이 드문드문 듬




머리로도 억측이라는걸 알고있고

맘 깊숙한 곳에선 나를 위한 이기심도 있지만

변하려는 마음과 꿈이 흐릿해서인지

이런 상태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음


상담을 가기에는 좀 빠듯하고

정말 죽을정도로 심각한건 또 아니니까

점점 더 우유부단해지기만 하고 해답을 못내고있음




적당히 가벼운듯 하면서도

내 앞날을막정면에서 막는 중요한 고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