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이 말하기를, "여봐라. 메로나를 나에게 내놓아라. 빨리 얼음 창고에 가서 얼린 메론우유을 퍼오란 말이다!" 라 하자, 내시가 말하기를, "알겠사옵니다. 곧 대령해 드리도록 하지요" 라고 하였다. - 조석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