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청춘×페티시즘(青春×フェティシズム)] 리뷰 목록



"힘내서 귀여워진 거야.

너를 위해."

Track06 - 순정×남친여친 섹스 中




음성 이름

순정 보○ 당번

(純情おま○こ当番)

서클

청춘×페티시즘

(青春×フェティシズム)

성우

히나타 유카

한국어

지원

O (공식 번역 지원)

태그

힐링, 가슴, 음어,

바이노럴/더미헤드폰,

학원, 러브러브/달콤달콤

질내사정, 귀핥기

RJ코드

RJ308835 (원어)

RJ386909 (번역)

발매일

2020.12.30 (원어)

2022.04.29 (번역)

청취시간

약140분

가격

(정가)

1,650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하여 청취했습니다.*





「트랙 리스트」


track00_타이틀 콜 (00:04)

track01_소악마 당번의 유혹 (27:37)

track02_땡땡이치고 보건실 에로에로 (28:27)

track03_메이드 당번과 후야제의 보지 봉사 (22:40)

track04_보○ 당번과 보디 솔프 놀이 (28:14)

track05_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 (02:26)

track06_순정x남친여친 섹스 (22:57)

trackEX_보지 여친과의 첫 집 데이트 (17:44)

【특전】 순정 보○ 당번 exTrack (07:02)




「리뷰」



《별점》

★★★★★★★

[9/10]



 방과후의 교실.

 아주 성실하게도 홀로 남아서 청소 중이던 청자에게 접근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 이번 히로인, '순정 쨩'.

 그런 청자를 향해 아직 제출하지 않은 '보지 당번의 신청서'를 꺼내면서 대신 제출해달라고 하지만, 그만 '보지 당번'이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순정 쨩의 에로 보디에 반응해버린 청자를 보게 되고, 순정 쨩은 아직 보지 당번이 아닌 상태면서, 동정 자지인 청자를 살랑살랑 유혹하게 되는데...


 본작은 서브컬처 업계에 꾸준한 수요가 있는, 달리말해 그 소재만으로도 어느 정도 '그 꼴릿함이 보장 되어있는'.

 소악마계 히로인&성실한 동정 주인공 조합을 다룬 작품입니다.


 첫 번째 트랙에서 보여준 H씬은 그러한 캐릭터의 조합을 극한까지 다뤘다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본인의 색기에 무심코 반응해버린 청자를 도발하듯 유혹하고, 리드하면서도. '동정'인 청자를 툭툭 자극하는 말들로 점차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순정 쨩의 소악마적인 모습. 그런 소악마적인 순정 쨩에게 도발당한 끝에, 사정까지 했음에도 흥분해서 더욱 달라붙는 청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순정 쨩을 꺾지 못한 채 첫경험에서 끝까지 휘둘려버리는 결말.


 어떠한 '역전'과 '함락', 흔들림마저 존재하지 않는 그러한 첫 번째 트랙의 H씬 시퀀스는, 두 캐릭터의 조합이 내보일 수 있는 꼴릿함을 한계까지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그 이후의 트랙에서도 쭉 이어지는 순정 쨩의 도발과 청자의 흥분.

 그리고 단순한 도발과 섹스가 아니라..  서로를 향한 기묘한 애정마저 느껴지는, 기묘한 '순정'이 느껴지는 H씬들의 시퀀스들.

 그것이 상당히 달콤하기까지 했습니다.


  순정 쨩의 소악마적인 요소. 그런 소악마적인 도발에 청자까지 함께 넘어가 그렇게 몰입한 끝에, 그 상황에 대한 에로함이 돋보여지다가... 다다른 결말. 본편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연인 섹스'의 달달함은 말할 것도 없었죠.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소악마라는 캐릭터성이 무너지는 시점은, 서사의 절정에 이르러서 '사랑이 드러나는' 부분이어야 폭발적인 모에함을 뽐낼 수 있는 법이죠. 



 그런 H씬 전개를 제외한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작에서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였던 '억지 처녀'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의 해결책을 마련하기까지 한 게 장할 정도였습니다.

 

 일단 애초에 첫 번째 트랙 시점에서는 '보지 당번'을 아직 신청하지도 않은 상태이기도 했고. 변태 같은 소악마 캐릭터이니만큼 애당초 '처녀성'을 그리 강조하지 않기도 했고. 그러면서 오히려 후반부의 반전이 밝혀지는 순간, 첫 번째 트랙에서 보여준 순정 쨩의 행동이 주인공을 향한.. 부끄러움을 참고 선보였던, 순정 가득한 유혹이었다는 걸 인지하게 되는 그 시점에서.


 그리고 주인공도 첫 번째 트랙에서 부탁받은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단 사실을 밝히게 되는 그 시점에서.

 앞선 스토리들의 감상부터가 확 달라지는 게 좋았습니다.

 심지어 그 반전을 인지한 상태에서 2회차를 달리니, 듣는 내내 묘한 미소마저 실실 나올 정도였습니다.

 

 더군다나 마지막 H씬 진입하기 전의 대화는 어우, 달달해서 이가 썩을 지경이었네요.


 6년간의 짝사랑.

 주인공을 위한 이미지 체인지와.. 주인공만을 노리고 실행한 어처구니 없는 유혹.

 그것이야말로 청춘이겠지요.


 본작이 내세운 순정이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는 스토리, 그 자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칭찬만 계속한 본작 역시 아쉬운 점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일단 전작, 순애 보지 당번에서 아쉬움을 토로했던 '한창 귀를 자극하던 부분에서 애매하게 끊어버리기' 신공이 이번에도 종종 나왔던 게 가장 큰 아쉬움이었습니다. 아, 여기서 끊기엔 좀 아쉬운데.. 같은 생각이 변함없이 들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아무리 그렇다지만. "조금만 더 들려주지" 하는 마음이 청취하는 내내 도무지 가시질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전작에 비해 귀를 간질이는 파트가 더 많은 건 불행 중 다행이었네요.

 유카의 반칙에 가까운, 순정 쨩의 속삭이는 보이스. 끈적하고 에로한 음어. 숨소리와 신음.

 달콤한 베로츄, 미미나메, 목넘김 사운드 등등.

 그것들이 아쉬운 '자극의 분량'을 어느정도 채워줄 수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본작은 전작인 순애 보지 당번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인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적으로도, 사운드적으로도.

 전작에서 아쉬웠던 개연성을 다른 서사로 채우면서도.

 단순한 섹스나 키스를 넘어서, 청각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시추에이션을 추가하면서도.

 

 본작이 선택한 소재와 캐릭터에서 뽑아낼 수 있는 꼴릿꼴릿, 에로한 시추에이션을 그야말로 최대한 뽑아낸 작품으로,

 그야말로 순정(純情)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