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청춘×페티시즘(青春×フェティシズム)] 리뷰 목록



"내게 기대줘서 고마워,
나를 골라줘서 고마워."

Track06 - 순정 보○ 당번 · 졸업 中




음성 이름

순정 보○ 당번 After

(純情おま○こ当番 After)

서클

청춘×페티시즘

(青春×フェティシズム)

성우

히나타 유카

한국어

지원

O (공식 번역 지원)

태그

힐링, 가슴, 음어,

바이노럴/더미헤드폰, 학원,

러브러브/달콤달콤,

질내사정, 귀핥기

RJ코드

RJ01004019 (원어)

RJ01004114 (번역)

발매일

2022.12.24 (원어)

2022.12.24 (번역)

청취시간

약150분

가격

(정가)

1,650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하여 청취했습니다.*





「트랙 리스트」


track00_타이틀 콜과 CM (03:04)

track01_보지 당번 Again (21:29)

track02_보지 당번과 교외 학습 데이트 (24:36)

track03_수영복 당번과 첫 해수욕 섹스 (25:22)

track04_보지 여친과 수험공부 섹스 (27:19)

track05_네 여친이어도 괜찮아? (04:43)

track06_순정 보지 당번・졸업 (20:41)

【특전1】순진 보○ 당번 exTrack (05:56)

【특전2】순애 보○ 당번 exTrack2(17:20)





「리뷰」



《별점》

★★★★★★★

[10/10]



 마찬가지로 전작, 순정 보지 당번에서 6년간 품어왔던 짝사랑을 보답받고, 연인이 된 청자와 순정 쨩.


 전작에서는 순정 쨩이 청자를 꼬시기 위해, 진짜 신청할 생각도 없이 신청서로 이용해먹기만 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말로 보지 당번 신청을 해버린 뒤, 학교 공인으로 청자와 당당하게 섹스할 수 있게 된 순정 쨩과 청자의 노골적인 꽁냥꽁냥 러브스토리가 메인으로, 순애 쨩의 애프터 작품과 동일하게 두 사람의 졸업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로서.


 변함없이, 아오하루가 내세우는 청춘의 이야기를 강하게 내세우는 작품이었습니다.

 

 첫인상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같은 후일담격 작품인 순애 쨩 애프터의 경우엔 가장 훌륭한 뒷이야기라고 평가할 만큼 좋게 청취했던 작품이고.

 전작인 순정 쨩의 경우엔 순진 쨩과 순애 쨩 사이에선 가장 좋게 들었던 작품이었던 만큼. 더 그렇게 느껴진 걸까요.


 달달하면서도, 변함없이 청자를 쿡쿡 도발하는 순정 쨩과의- 노을진 방과후의 교실에서의 H씬으로 시작하는 첫 트랙은, 과연 전작에서 순정 쨩이 뽐냈던 강점을 이번에도 가감없이 드러냈다고 봐도 무방했었습니다.

 심지어 전작보다 훨씬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건, 정말 달달해서 이가 썩을 정도. 변함 없이 청자를 리드하면서도, 조금 더 에로한- 솔직한 교성을 흘리는 것도. 이는 좋은 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괴리감이 느껴질만큼 변화의 폭이 큰 순애 쨩에 비해선 원래의 성격이 성격이기도 하고, 그렇게 크게 변하지는 또 않았으니, 조금 더 자연스럽게 에로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론 없었지만, 네 번째 트랙의 갭모에도.

 그리고 다섯 번째 트랙에서 울먹이는 모습도. 더더욱 그랬고요.


 순애 쨩 애프터와는 약간 다른, '대학진학'과 '수험'이라는 갈등요소를 졸업 이벤트에 추가한 스토리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내용 자체가 좀 뻔하다는 건 뭐 동일하긴 하지만. 솔직히 순애 쨩 애프터와 이야기 방식+전작과의 수미상관 구조까지 엇비슷해서 본작만의 개성이 이 부분에선 도저히 강하게 느껴지지도 않았지만.

 변함없이 '청춘스러운' 이야기라는 것 하나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네요.


 지극히 원초적인 본능에 따른, 육체적인 관계로 시작되었어도. 그 전부터 품어왔던 마음마저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되어버린 일련의 일들. 결국 앞으로의 미래마저 그리며, 연인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하는, 그야말로 순정이 느껴지는 이야기였달까.

 

 H씬 도중 전작에서의 H씬들을 되새기면서도, 결혼 이야기까지 내뱉는 마지막 트랙은 나름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토리를 보조하는 다른 요소들 면에서도 본작은 우수했습니다.


 우선 사운드.

 상당한 양의 베로츄, 중간에 툭 등장해서 귀를 간질이는 미미나메.

 유카의 에로-한 목소리와 연기로 뽑아내는 음어들, 전작보다 노골적으로 헐떡이는 소리...

 본작의 경우엔 아오하루 특유의 분량 부족..은, 이번엔 별 생각은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순진 쨩에선 엉망진창이었던 보이스 품질도 이번엔 상당히 깔끔했고. 

 특히 순진 쨩이나 순애 쨩과는 달리 '옷 오옷 읏 옷' 같은 느낌으로 튀어나오는 것도.

 오호고에- 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형태의 신음도 조금 더 자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도 좋았습니다.

 수영복 일러스트는 뭐, 말할 것도 없고. 기본 스탠딩 일러스트인- 업스커트해서 팬티 스타킹을 보여주는 일러스트도.

 마지막 트랙에서 쓰인, 순애 쨩 애프터에서도 비슷한 컨셉으로 썼었던 '가슴골 졸업장' 일러스트도.

 영상의 퀄리티가 최근작처럼 매우- 좋은 것까지는 아닌 거 같지만, 초기작보단 많이 발전해서 불편하지 않을 정도에,

 그 연출이나 라이브2D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해당 시리즈에서 메인으로 등장하는 '보지 당번'이라는 소재.

 그것를 다루는 방식은 전작- 순정 쨩 애프터와 비슷하게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우선 첫 번째. '전속 보지 당번'이라는 설정이 순진 쨩의 에피소드에서 나온 시점에서, '전속'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는 점, '전속'이라는 설정 자체에 대한 언급이 없는 자체에 대한 약간의 의문점.

 두 번째. '다른 남자들이 신청하면 거절할 거다~' 같은 대사까지 나오길래, 청자의 독점욕을 자극하는 에피소드, 그런 것을 기대하게 되었지마는, 정작 '보지 당번'이란 설정을 써먹는 에피소드의 전무함.


 솔직히 말해서, 시간/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 문제 없이 청자와 러브러브 H할 수 있단 이유로 신청한 거라곤 하지만.

 그게 '굳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보지 당번이란 설정이 활용되었다곤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H씬 도중 보지 당번과 관련된 이런저런 말을 할 때는 참 좋긴 했지마는.

 여전히 '굳이?' 라는 의문에서 벗어나게 해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순애 쨩의 애프터도 그러했지만.

 이게 아무래도 연인으로 발전한 이상,

 '보지 당번'이란 설정을 딥하게 다룰 순 없는 '후일담격의 이야기'라 어쩔 수는 없다지만.


 그럼에도 '보지 당번'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 관련한 에피소드를 뽑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계속 남네요.

 가지고 있는, 맛있는 재료를 굳이 요리에 넣지 않는 모습이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여러의미로 변함없는 장점, 여러의미로 변함없는 단점.


 본작에 대한 평가도, 개인적으론 좋게 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뻔한 스토리를 지적하기엔, 약간의 '반복성'을 느끼게 해준 원인인 순애 쨩 애프터의 스토리를 떼어놓고 본다면 딱히 문제가 안 되고.

 보지 당번이란 설정을 두고도 써먹지 않는 것에 대한 점도- 생각해보면 납득이 안 될 정도의 그런 것도 아니고.

 

 결국 본작도 마찬가지로, 훌륭한 후속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에서부터 이어지는, 일련의 이야기. 약간의 고난이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그 절정에 이르는 이야기.

 생각해보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두 사람의 처음'을 되새기고, '첫 사랑으로서의 두 사람'을 되새기고.

 그 이후를, '아내 선언'으로 그려보는- 아름다운 순정 만화 같은 이야기. 그러나 거기에 에로에로함을 첨가한.


 그런 마무리를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전작인 순정 쨩을 좋게 평가했던 만큼, 아쉬운 점이 있긴 했어도

 장점으로 묻을 수 있는, 상당히 맘에 들었던 본작이었습니다.



 + 특전으로 들어가있는 두 당번 쨩들의 트랙은..

 전체적으로 좋긴 하지만, 순진 쨩은 약간 홀대 받은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분량 차이부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