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유 머시기라는 사이트에서 퍼온거임.


최면은 타인의 제어를 받는 게 아니다

  피최면자에게는 아무것도 가한 것이 없다. 트랜스 능력은 타고난 소질이다. 피아노를 치는 소질같이 연습을 통해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최면시술자는 피최면자 자신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하도록 도와줄 따름이다. 그래서 최면은 원리와 기법만 알면 자기 혼자서도 가능한 것이다.
  최면에 걸린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반대로 지능과 집중력을 나타내는 표시이다. 트랜스 상태에 가장 잘 빠지는 사람은 상상을 생생하게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분석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은 최면에 걸리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인구의 90%는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는 최면에 걸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최면은 심리적 현상일 뿐 아니고 생리적 현상이기도 하다. 스피겔 박사는 최면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측정 가능한 뇌파의 변화가 일어나며, 뇌파 변화의 일부는 트랜스 상태에서 뇌파측정기에 나타나게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최면상태가 되면 뇌에서 통증을 완화하는 진정제, 즉 엔돌핀이라는 화학물질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자연의 훌륭한 약인 이 엔돌핀은 진정작용 뿐만 아니라, 혈액 속의 T임파구를 강화시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물질이기 때문에 최면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이 과학적으로 확인이 된 셈이다.
  최면이란 분석하려는 마음을 중립으로 돌리고 인상을 가지려는 마음을 앞으로 내세우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뇌는 비판적 판단이나 논리적 사고에 의한 검열을 받지 않고 언어 암시를 직접 받아들이게 되며, 따라서 암시가 인체에 물리적 변화, 즉 혈압, 피부 온도, 지각 감각 등의 변화를 직접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황홀한 무아의 경지

  최면상태로 도입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아직 최면에 들어가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그 미지의 세계를 한 번 체험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엇인가 두려워서 망설여질지도 모른다.
  피최면자들이 술회한 최면상태에 대한 주관적인 느낌을 대강 소개하고자 한다. 최면으로 들어가면 잡념이 줄어들고 심신이 느슨해지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근심, 걱정, 불안도 사라지고 신체적인 고통도 환화 내지 무통상태가 되며 굉장히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최면의 심도가 깊어졌을 경우에는 기분이 정말 황홀해지고 몸이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부유감을 느끼게 된다. 즉 무아의 경지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피최면자는 이 상태가 너무 좋아서 계속 그대로 머물러 있고 싶어 한다. 그래서 최면에서 깨우려는 암시를 받게 되면 깨어나지 않으려고 저항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는 “깨어난 후에도 당신의 기분은 지금 상태 못지않게 평온하고 상쾌해진다.”라고 보증을 한 후, 각성암시를 주면 암시를 순순히 받아들여 최면에서 잘 깨어나게 된다.
  최면상태에서는 여러 가지 깜짝 놀랄 만한 신기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한 발짝도 걸을 수 없게 할 수도 있고, 전신을 나무토막처럼 강직시켜 의자 등받이 위에 교량처럼 걸쳐놓고 그 위에 장정이 올라타도 끄덕없게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을 인교술이라고 부른다. 또한 피부를 돗바늘로 관통해도 조금도 아픔을 모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혈도 시킬 수 있다.
  담배맛이 갑자기 쓰게 느껴지고 역겨운 냄새가 나서 못 피우게 만들 수도 있으며, 평소 혐오감 때문에 먹을 수 없었던 식품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은 최면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최면에서 깨어난 후에도 지속되게 하여 나쁜 습관을 개선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잊어버리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쾌하다든가 고통스러운 일에 대한 기억은 우리의 기분을 해칠 때가 많다. 당신이 그것을 잊고 싶으면 후최면암시로 각성 후에도 망각이 되어 생각이 안나게 할 수 있다. 또 연령퇴행법이란 것을 쓰면 과거로 퇴행이 가능하며 지금은 까맣게 잊어버려 보통 의식에서는 회생이 불가능한 유아시절의 기억까지도 되살려 낼 수도 있다.
  지각 과민의 심최면 상태에서는 더욱 놀랄 만한 실험을 해 보일 수 있다. 손가락 감각으로 명함의 글자를 만져서 읽어내는 것이라든가 단지 후각만으로 소지품의 주인을 알아맞히는 것도 가능하다. 최면은 그 밖에도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는 많은 신비현상을 일으켜 보일 수 있는데, 이런 현상들은 일반적으로 눈속임의 마술이나 기술에서 함부로 도용하여 쓰고 있는 최면술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이다.


최면은 잠과는 다르다

  앞에서 말한 최면 현상 중에는 믿기 어려운 것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실제의 현상이며 엄연한 과학적 바탕 위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비롭다는 것은 아직 최면의 원리를 몰라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며 그 원리를 알고 나면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최면에 유도된 사람은 잠자는 것같이 보인다. 그래서 최면을 일종의 수면 같은 것으로 알기 쉽지만 최면이란 수면과 확실히 구분되는 독특한 상태이다. 수면은 의식이 주위로부터 완전히 고립되지만 최면의 경우는 부분적으로 고립될 뿐이다. 말하자면 최면상태는 방을 완전히 닫아 놓고 최면자를 향한 작은 창문만을 열어 놓은 것과 같은 상태이다.
  의식 활동이 감퇴되고 무의식 부분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무의식(잠재의식)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트랜스’라고도 부르는 이 상태는 피암시성이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암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고 잠재의식의 컨트롤이나 개발을 쉽게 유도 할 수 있다.
  최면에 걸리면 바보나 정신이상이라도 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론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최면을 받고 나면 잡념에서 벗어나 집중력이 높아지고, 긴장이나 불안이 해소되며 평온한 마음상태가 되므로 정신건강에 매우 유익한 것이다.


최면과 암시

  최면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최면을 행하는 쪽과 최면을 받는 쪽이 필요하다. 전자를 최면자, 시술자, 면접자, 유도자, 치료자, 실험자라고 부르며 후자를 피최면자, 피술자, 피유도자, 환자, 피험자라고 말한다.
  피최면가 최면자로부터 어떤 종류의 심리학적 내지 생리학적 암시를 받으면 그 암시에 극단적으로 주의가 집중되어 피암시성이 항진되고 보통 때와 다른 특수한 의식이 나타나서 그 결과 이상심리학적인 여러 현상이 일어나기 쉽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최면이라 하는데 여러 가지 점으로 수면과 비슷하지만 수면과는 확실히 구별이 되는 독특한 의식상태이다. 최면유도는 한 사람의 최면자가 피초면자에게 행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대로는 그 양자가 동일인인 경우도 있다. 즉 자기가 자기 자신을 최면시키는 경우로서, 이것을 자기최면이라고 한다.
  최면법에는 암시에 걸리기 쉬운 상태를 만들어 내기 위해 특히 연구된 일련의 암시를 사용한다.
  잠시 암시에 대해서 고찰해 보자. 암시라는 것은 어떤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지향적 의미가 있는 말이나 어떤 자극이 부지불식간에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져서 지각, 관념, 사고, 판단, 의도, 행위, 감정, 신념 등이 정신과정이나 행동과정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암시란 받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서 보통 상태에서 주어지는 각성암시, 최면 중에 주어진 최면암시, 최면 중에 주어진 암시를 최면에서 깨난 후에 수행시키는 후최면암시가 있다.
  암시라고 하면 일방이 상대편에게 주는 타인암시를 가리키는 것이 보통이지만, 자기가 자기한테 주는 자기암시라는 것도 있다. 말에 의한 언어암시, 표정, 태도, 동작 등에 의한 비언어암시로 분류하거나 암시의 의도를 알려주는 직접암시, 상대편에서 부지불식간에 어떤 반응이 일어나도록 하는 간접암시로 분류할 수도 있다. 또한 암시를 주는 사람의 명성이나 지위 등의 권위에 복종하기 쉬운 경향을 이용하는 권위암시, 권위를 이용치 않고 부드러운 수신적 태도로 행하는 비권위암시도 있다.


피암시성을 높이는 방법

  암시에 의한 암시과정이 일어나기 쉬운 성질을 피암시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피암시성은 종래 생각된 것같이 이상자에게만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지고 있는 특성이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높고 낮은 차이가 있어서 암시에 걸리기 쉽거나 그렇지 않기도 한 개인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아동이 성인보다 암시에 걸리기 쉽고 남성보다 여성이 피암시성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능으로는 평균 지능까지는 지능이 높을수록 피암시성이 높게 되지만 그 이상은 지능이 높아도 거기에 반응하는 피암시성의 상승은 보이지 않는다. 성격에 관해서, 예를 들면 조울증환자라든가 외향성 히스테리 성격, 신경질 등에 관계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피암시성과 성격특성 간에는 확실한 관계를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동일 암시에 대한 피암시성은 사람에 따라서 다를 뿐 아니라 또 동일인이라도 때와 경우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그 정도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있다. 아직 미경험자에 몇 회라도 반복하여 동일 암시에 반응시키면 그 암시에 대한 피암시성은 점점 높아진다고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반복한 것에 의하여 반응 경향이 강화되고 있다. 이 현상은 등작용 피암시성 항진이라 특정 지워진다.
  또 어떤 일종의 암시에 대하여 반응 경향이 강하면 그 이외의 암시에 대해서도 점점 반응하기 쉽게 된다. 즉 피암시성을 높이는 효과를 갖는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이종작용이라고 하여 특징 지워진다. 피암시성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면서 그것을 점점 항진시켜 가는 것이 최면법의 주안이다. 그러므로 최면 유도 암시란 이와 같은 원칙에 다라서 몇 번이라도 암시가 조합 반복되어 실시되고 있다.


트랜스의 세계

  최면유도 암시에 의해 피암시성이 항진됨에 따라 피최면자의 의식상태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와 같이 보통 때와 다른 특수한 의식 상태가 나타난 상태를 트랜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트랜스가 나타나는 것으로부터 최면상태라고 한다. 또한 이 상태를 제2의 의식 혹은 분리된 의식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한편으로는 의식 활동이 감퇴되고 무의식(잠재의식)적인 부분이 노출되기 때문에 무의식 상태라고 볼 수도 있다.
  트랜스는 수동형과 능동형으로 분류된다. 전자는 자발적 의지운동이 감퇴되어 마치 잠에 빠진 것 같아서 수면과 구별하기 곤란한 상태이고, 후자는 암시에 능동적으로 잘 반응할 뿐만 아니라 암시 내용에 합치하는 것 같은 사고나 동작 등 여러 종류의 반응이 적극적으로 나타나는 상태이다. 게다가 이 경향이 더욱 진행하면 적극적인 트랜스로 이행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때로는 반대로 진행되어 최면자의 암시에 반응하지 않거나 거의 잠자고 있는 것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구별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현상은 최면 진행 중에 혼합되어 나타나는 일이 많은데 그것은 보통 피최면자에 의한 차이만은 아니고 사용되는 암시의 종류, 암시를 주는 방법, 또 피최면자의 태도나 성격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도 있다. 어떠한 형이든 최면유도 과정의 진전에 따라서 점점 확실히 분화되어 가지만 이와 같은 트랜스는 거의 수면에 가까운 수동형으로부터 각성시와 변하지 않는 것 같은 활발한 동작을 보여주는 능동형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단계로 나타난다.
  수동형의 트랜스는 최면 유도 때에 ‘잠이 온다’, ‘깊이 잠자라’ 등의 암시를 이용하면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최면과 수면을 구별하기 어렵게 만들기 쉽다.
  오늘날 최면은 브레이드가 그의 저서 『신경수면학』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그 본질은 수면과 같은 상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파블로프 일파도 조건반사의 실험에서 최면을 수면에 관련시켜 생각했다. 그들은 수면이라는 것은 대뇌 피질의 넓은 범위에 걸친 지속적인 제지이고 최면은 부분적인 제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양자가 아주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뇌파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로 연구되고 있지만 이전에는 최면과 각성시는 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었다.
  최근 연구에서는 최면상태란 깊은 수면과는 다르지만 일종의 수면에 가까운 상태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면이란 트랜스의 조건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그 본질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의집중과 최면

  대체로 최면 유도법에서는 흔히 어떤 물체를 응시시키거나 혹은 어떤 소리를 주의 깊게 열심히 듣게 하는 것 등, 어떤 대상에다 피최면자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수단이 담겨 있다. 이와 같이 주의를 집중시킨다는 것은 유도법에 있어서 특히 그 초기 때에는 필수적인 절차이며 어느 방법에서도 꼭 필요한 수단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경우에 응시하는 어떤 물체나 혹은 피최면자에게 듣게 하는 어떤 소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대상에 대해서 주위를 강하게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주의를 집중시키는 그것이 최면을 유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주의를 집중시키는 그것이 최면을 유도시키는데 있어서 의미가 있는 것이며 대상의 성질은 주의집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선택되고 있는데 불과하다.
  주의집중이 최면유도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가 된다는 것을 최초로 제창한 사람은 브레이드이다. 그는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Hypnosis(催眠)라는 언어를 창시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주의집중을 통한 응시가 암시반응을 일으키는 조건이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데 주의집중이라는 작용을 살펴본다면 그것은 전체 장면 속에서 어떤 한정된 목표물에다가 주의를 집중시키는 작용이다. 주의를 집중시키는 대상물이 하나일 경우에는 자연히 주의가 그곳으로 집중되고 대상물이 둘 이상일 경우에는 그 중에서 필요한 대상물을 선택할 뿐 그 이외의 불필요한 대상물에 대해서는 무시한다는 주체적인 작용이 필요하게 된다. 특히 유의성이 강한 대상물을 무시하고 유의성이 약한 쪽에다 주의를 집중시키려 할 때는 이러한 주체적인 작용이 더 한층 요청된다.


최면으로 유도하는 길

  유도절차에서는 주의를 집중시킴으로써 의식분야를 좁히고 그 다음에 주어지는 암시에 자연히 주의가 집중되어, 쉽게 그 암시를 받아들이게 하려는 목적으로 주의집중을 시키고 있다.
  이런 과정을 앞에서 서술한 것과 관련시켜 다시 고찰해 보자. 유도절차로서의 주의집중은 환경이나 조건 등을 고려하여 필요 이상의 자극을 최소한도로 억제하도록 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자극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도록 하는 한편, 소리나 작은 물체로의 주의집중과 아울러 암시에 대해서도 주의가 잘 집중되게 한다.
  예를 들면, ‘몸이 뒤로 넘어진다’와 같은 암시를 줄 경우 그 암시의 말을 주의해 들음과 동시에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주의를 하면 암시 반응이 쉽게 일어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이 동일한 주의집중을 했다 하더라도 현실 적응적이거나 혹은 현실 검토적인 노력을 하면 그 반응은 도리어 일어나지 않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암시반응이 발생하려면 그 암시가 합리적이고 타당성이 있어야 한다. 동시에 그것을 행동화하려는 그 자신의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그리고 여기에 작용하는 주의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현실적응적인 검토가 내포되지 않는 주의집중이어야 한다. 즉 마음속에 암시가 유지되면서 그 암시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라고 비판하지 않는 태도라야 한다.
  다시 말하면 비현실적인 태도를 가진 주의집중이라고 말한다면 유도하는 데 필요한 주의집중은 수동적 또는 내면적 집중이라 말할 수 있다. 수동적 집중이란 적응하기 위해 외부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거기에서 후퇴해서 내부에 나타난 주의집중이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서 일상적인 태도부터 비현실적인 태도에 대한 이행의 계기 또는 방향제시가 내포되어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이제까지 서술한 내적 주의집중에 대한 형태는 릴랙스와 관계가 있다. 능동적일 때의 주의집중은 그것 자체가 긴장을 내포하고 있지만 긴장을 풀어 줌으로써 능동적인 태도를 붕괴시킬 수 있다. 릴렉스를 시키면 쓸데없는 자극이 가해져도 그다지 개의치 않게 되고 마음의 작용을 내향화시킨 상태에서 주어진 암시를 마음속에다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읽어보면 생각보다 도움되는 것 같음.  야매 지식으로만 알던 것들을 제대로 정립된 책을 보고 확신과 더불어 최면에 대한 믿음이 강해지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