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 갇혀버린건가...
젠장... 왜 내게 이런 슬픈 일이...
시라카기: 난 딱히 상관 없는데.
주인님이라면...
- 난 상관 있어. 넌 우리 프로젝트에서 소문난 음란 청소기잖아.
시라카기: 하아??
뭐, 뭐야!! 청소기라고 안이 더럽다기라도 하다는 거냐?? 순결하지 않아서??
- 무슨 소리야? 이 X스안에 들어갈 말은 "헬스"가 확실하잖아.
네 근력은... 모르겠고 내가 3대 200정도 치니까 그 힘을 합쳐서 여길 벗어나야 해.
- 하지만 지정된 운동이 있다면 어느 운동을 해야 하는지 모르니,
체력이 낭비되지 않게 신중하게 골라서 하다보면 이 문이 열릴거야.
시라카기: (틀렸다.. 저... 미친 새끼....)
- 넌 음란 청소기지만, 나만 믿어. 난 학창시절에 운동부도 했었으니까.
시라카기: (얼씨구)
- 나만 믿어. 널 반드시 구해줄게.
시라카기: (뭐, 이런 모습을 좋아한 거니까.)
- 일단 스쿼트부터 해야하나.. 아니 그건 너무 쉬운가... 랄까 얼마나 어려운 운동을 기대하는건가?
운동부때 하던 체력훈련이라도 하면 어떻게든 되지않을까... 아냐 신중해야해...
시라카기: 저기 주인님. 피곤하지 않아?? 잘까? 이제.
- 그렇군... 하아..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 헉헉...
스르륵...
- 아니 !! 너!!! 뭐해??
- 당장 이불 덮어!!!!
시라카기: 꺅!
- 우리는 프로젝트의 실험체... 누군가가 카메라로 볼게 분명하잖아...
네 입으로 영상이 전세계로 퍼져나갈거라며. 생각이란걸 좀 해...
시라카기: ....
- 크윽... 내가 평소에 벌크업을 좀더 해놨었더라면....
- 음란청소기인 네게도 이런 수모는 안 겪게 했을텐데...
시라카기: 음란 청소기라고 그만 말해줄래...
수모는 네가 주고 있거든...
- 잠깐... 혹시 설마... 너랑 단 둘이 가둔 이유가... 헬스가 아닌... 다른걸수도,,,
-그런가!! 크하하하하하하! 그런 거였나!!!!
시라카기: 빨리좀 알아채라고...
- 천문학이군!!
내가 평소에 학교에서 잠만 쳐잤던 것에 대한 벌인가..
- 잘 들어 시라카기... 여긴 "릿카의 방" 이다.
우리가 이 방을 벗어나는 방법은... "블랙홀을 넘어서는 것" 뿐인거야.
시라카기: 이런거?
퍽
- 컥!
너... 무슨 짓이야...!
시라카기: 벗어
쿠구구구구....
- 헉..
벗어 썅년아.
시라카기: 음란 청소기의
저력을 보여줄게
시라카기: 네 근육으로 찬 머리를...
전부 풀어 휘저어 줄테니까.
- 헉.... 히익!!!
...
[철컹! 끼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