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만족했다~

모두 맛있었어~

밥 먹고나서 바로 이불에서 뒹구는 거 버릇없지만 여행이기도 하고 괜찮지

깔끔한 이불도 덮고 있고, 평생 여기서 살고 싶어


배가 불러서 그런가 잘 것 같아

항상 좁은 침대에서 둘이 있어서 그런가 널찍하고 기분 좋아


응? 뭐야

안절부절못해서

달라붙지 않으면 쓸쓸한거야?

흠~ 그럼 이대로~

헤헷, 농담이야

나도 왠지 너무 느긋해서 가라앉지가 않네

자, 여기 와

왜 그래? 붙고 싶은 거잖아?

여기 오라고~

응? 하아, 어쩔 수 없네

내가 가줄게 


읏샤

와줬으면 하면 

좀 더 이리 와 같은 느낌으로 멋있게 할 수 없는거야?

짐은 또 왜그래?

뭔가 잃어버렸어? 어질러져 있는데

잊은 물건이라도 있어?

괜찮으면 좋지만


천장도 높고 좋은 방이네

일본식 방이라는 것도 좋네

다다미가 있는 집으로 이사갈까?

니가 취업한 회사 지금 집에서 조금 멀잖아

나도 조금 떨어져있고

그런 것도 생각해야지


있잖아, 넌 어떻게 생각해?

우리들의 미래

사회인이 되면 지금같은 생활은 할 수 없다고

느긋하게 지낼 수도 없고 집에 오는 시간도 다를 테고

휴일도 다를 거라 생각해

애초에 앞으로도 같이 살고 싶은거야?


동거 시작할때 말야

같이 산다는 거 결혼생활 연습인건가라는 말 한거 기억해?

그때도 너는 얼버무리고 있었어

있잖아, 어떻게 하고 싶어? 나랑


으왓? 뭐야

또 야한 짓을 해서 흐지부지하려는구나...

이제 됐어, 맘대로 해


잘도 이럴 때 가슴 만지는구나

최저...

이런걸로 느껴버리는 나도 최악이지만...


유카다가 흘러내려서 보이는데도 넌 안 선것 같네

맨날 처음부터 커져 있는데...


자기가 가슴 만지고 있으니까 적어도 흥분해줘

역시 나쁜짓을 하고 있다는 자각이 있어서 흥분할 수 없는거야?

왜 짐 뒤지고 있는거야?

콘돔이라도 찾고 있는거야?

자지 안섰는데 그런거 찾아서 어쩌려고?


(키스)


네가 좋아하는 키스하면 자지도 기뻐할 지도


(키스)


왜 손 만지고 있는거야

손 잡고 싶은거야?

목욕탕에서 한거 맘에 들었구나

맘대로 내 몸 쓰라고

그걸로 마음이 풀리면 말야


(키스)


손 안 잡으려고?

왜 쓰다듬는거야?

기분 나쁜데...

뭐가 하고싶은거....


에, 뭐야 그거

잠깐, 숨기지 마

이리 줘봐


이건...

이런 귀여운 상자에 콘돔 넣고 있을리가 없겠지...


하고 싶었던 일이라는게...

앗, 반지...

내 그 손가락에 끼웠다는 건... 그런 걸로 봐도 되겠지...?


제대로 말해줘

이거 뭐야?

나랑, 어떻게 하고 싶은거야?


응... 헤헷, 좋아

너랑 결혼해줄께♪


미안해

심한 말을 해버렸네

네 마음도 모르고

미안해... 미안해...


고마워

이런 나랑 결혼할 마음이 되어줘서

반지까지 주고...


고마워

나, 지금 엄청 행복해...


(키스)


엄청 좋아해

계속 함께니까..♪


(키스)


헤헷, 자지 커져있어

안심했으니까 그렇게 되어버린거야?

바보 같은 자지

나까지 바보가 되어버린 것 같아

단숨에 느끼기 시작해서

널 엄청 갖고 싶어져...


옷, 벗자


(키스)


갑자기 너무 빨라

긴장한 만큼 흥분했구나


기쁘지만 좀 더 할 방법 있지 않았어?

야한 짓을 하면서 프로포즈라던가 전혀 로맨틱하지 않아

이상한 짓 하지말고 평범하게 하면 나도 화낼일 없었는데

갑지기 반지 끼는 게 멋있다고 생각했어?


확실히 그런 것도 좋지만 말야

스마트하지 않게 나한테 들켜버렸잖아

정말, 너답고

뭐랄까 사랑스럽지만 말야


고백할 때도, 처음의 키스도, 섹스도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프로포즈까지라니

응, 전부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이야..♪


너도 확실히 장래를 생각해줬구나

전혀 그런 티를 내지 않아서 좀 불안했지만

넌 그런 남자가 아니었지

서툴고 귀찮은 일로부터 도망치곤 하지만

나에게의 애정은 확실히 있는걸


게다가 나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나도 너가 없으면 안 돼


또 눈물이 나 버렸어

얼굴 보지마 엉망이니까

그만해, 보지 마~


(키스)


나도 키스로 넘겨버렸어

하핫, 너도 우는 거 아냐?

눈, 촉촉한데

기뻤어? 내가 프로포즈 받아줘서


OK할 게 뻔하잖아

섹스는 많이 해왔지만 말야

우리, 애정표현이 좀 부족했을지도 몰라

생각한 것도 제대로 말하고

좋아한다는 마음도 전하도록 하자

앞으로 계속 같이 있을 거니까

그 편이 좋아


하핫, 또 눈물 나오고 있어

헤헷, 나도


(키스)


같이 가자..?

너무 기뻐서 엉망진창으로 되어버렸지만

보지도 자지랑 꼭 껴안고 엉망으로 되어버렸으니까


기분 좋앗

좋아 좋아 좋아해

고마워, 나와 함께해줘서

좋아해, 계속 좋아할거니까


(키스)


좋아, 좋아 좋아, 엄청 좋아해♪


간다, 간다 가버려

간닷..!


으으... 갑자기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

꼭 안아줘..?


당분간 이대로 있어줘

넌 내 기분 좋아진 얼굴 보는 거 좋아하지만 지금은 안돼

기쁘고 부끄럽고 기분 좋아서 엉망으로 되어버렸는걸

진정될 때까지 안 놓을 거니까

라기보다 평생 안 놓을거야♪

너도 내가 어딘가 가지 않도록 강하게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