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이 상태라면 내일이면 거의 끝날지도 몰라

그건 말하지 마~

확실히 게임을 하지 않았다면 오늘로 거의 다 끝났을지도 모르지만

즐거웠으니까 괜찮잖아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야지!

알았으면 됐어♪


후후, 뭐 그래도 너 덕분에 숙제 많이 했어. 고마워

보충수업때도 생각했는데, 역시 너 가르치는 거 잘하네

학교 선생님이라던지 어울릴 것 같아

어, 정말 목표로 하는 거야? 학교 선생님?

진짜로 굉장하잖아! 될 수 있어! 너라면 꼭 될 수 있어! 내가 보증할게

미, 미안, 좀 흥분했어

하지만 지금 한 말은 정말이라고

내가 보증을 서도 곤란할 뿐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엄청 맞는다고 생각해

응원할게, 될 수 있으면 좋겠네♪

스, 슬슬 잘까


벌써 자?

오늘은 엄청 폐를 끼쳐서 미안해

폐는 여름방학 시작해서부터 매일 끼치고 있지만 오늘은 특별히 끼쳐버렸네

자각은 하고 있어. 스스로도 뭐 하고 있을까 싶고 모순투성이네~하고

정말 미안해... 한심하네...


스스론 말야, 더 강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혼자서 뭐든지 할 수 있어, 누구의 힘도 빌리지 않고 혼자서도 살아갈 수 있다고

오늘 아침도 여행 가시는 할머니를 웃는 얼굴로 배웅했는데

하지만 배웅하고 나서 이 집에 혼자라는 걸 깨닫고

왠지 쓸쓸해져서..

하지만 너와 학교에서 만나면 외로움을 잊을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하면, 널 섹스하자고 꼬신 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해

아니야, 아무나 좋았던 건 아니야

너는 나에게 특별하니까

내 마음을 몇번이나 어지럽혀


처음에는 말야, 기분나쁜 녀석 정도로만 생각했었어

아하하, 그래도 생각해봐

아무 접점도 없던 남자가 갑자기 우산을 내밀었어

평범하게 놀라잖아

기분 나빠 라고 생각하는 게 보통이라고 생각해

첫인상은 정말 최악이었네, 후후


그래서, 기분 나쁜 남자에게 섬뜩함을 느끼면서도 당시의 기특한 나츠메는 너에게 우산의 감사 인사를 하러 가려고 했던 거야

그랬더니 복도에서 네가 동급생이랑 이야기하는 걸 보고, 목소리가 들렸어

아마 연애 이야길 하고 있었을 것 같은데, 상대 남자가 '우즈키 씨를 좋아해?' 같은 말을 해서

거기에 너는 말한거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동경한다'고

우즈키씨의 달리는 모습이 멋져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이 눈부셔서 동경하고 있어

우즈기씨를 보고 있으면 나도 힘내자고 생각해...라고

지금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전부 외우고 있어...


육상은 좋아서 열심히 한 건 아니야

친구가 가자고 해서 입부했을 뿐

싫은 일이 있어서, 싫은 것을 잊고 싶어서 노력하고 있었을 뿐이야

승패와 상관없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말야...

그래도 봐주는 사람은 있고, 동경한다고 말해줘서

기뻤어...

진정한 나를 찾아준 것 같아서 기뻤어

나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엄청 엄청 기뻤어

그러고 나서야, 내가 나답지 않게 되어버린건...

너에게 우산의 감사 인사를 하러 가려고 했는데

너와 눈이 마주치면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해서 순간적으로 눈을 돌려버려서

이번에야말로 라고 생각해서 너에게 말을 걸려고 해도, 목소리를 잘 내지 못해서...

졸업식이야말로 라고 용기를 내서 너에게 갔더니, 동급생이나 후배들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말을 못하고...

그때는 울었지...

말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는데, 겁쟁이같은 내 모습에 질려서 울 수밖에 없었어...


그런데...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네가 있어서...

깜짝 놀랐어...

넌 머리 좋았고, 더 상위고등학교에 갈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같은 반이 되었을 때는 기뻤어...

뭐, 결국 말을 못하고 있었지만, 아하하...

아무것도 못한채 봄이 끝나고 여름이 되었을때쯤 너가 선배랑 싸워서 정학을 당했다고 듣고

게다가 그 원인이 나한테 있다고 해서...

왜? 의미를 모르겠어라 생각하고,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혀 몰라서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이야기하려고 생각했어...

우산에 관계없이, 네가 정학을 당한 이유가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겁쟁이인 채로 있을 수 없다고, 확실히 사과하자고...

그래도, 나는 겁쟁이인 채로...

나때문에 정학당했는데 미움받은게 아닌가 싶어서...

말 걸다가 무시당하면 어쩌지 싶어서...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내가 한 일이라곤 너희 집 앞에 가서 현관에 과자 놓고 같 것 정도

응, 그거 나...

정말 뭐하는 거야 같은 느낌이지...

일부러 손수 만든 걸로 해서 말야...

어 맛있었다고... 혹시 그거 먹었어?

왜? 보통 버리잖아?

시판이라면 알 수 있지만, 수제 쿠키같은 건 평범하게 기분나쁘잖아

내가 준 쿠키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지..?


뭐야, 그게...♪

역시 너, 이상해

탔기 때문에 열심히 만들어 주었다곤, 보통은 생각하지 않아

후후, 이상해. 응, 엄청 이상해

그래서 나는, 네가...


오늘은 많이 무리한 부탁했지만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부탁해도 될까?

나의... 섹프가 되어줘

너와는 연애관계가 되지 않아, 되고 싶지 않아

하지만 같이 있고 싶어...

너는 정말 좋아하는 친구지만,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하고 싶지 않아

나는 누구와도 사랑은 하지 않아... 하고 싶지 않아...

사랑은 착각이야

가벼운 감기같은 거라서 간단하게 낫는 병같은 거니까...

연정은 이윽고 식을 거야, 절대로...

너랑은 여름방학이 끝나도 이런 상태를 계속하고 싶어


물론 속박할 생각은 없어

너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말야, 제대로 응원해줄게

걔가 좋아할 수 있도록 내 나름대로 조언해줄게

그 애와의 섹스도 실패하지 않도록 섹스 공부에도 어울려줄게

놀고 싶을 때 놀고, 섹스하고 싶을 때 섹스할 수 있는 간편한 관계

너와는 그런 관계가 되고 싶어

쉽게 깨지는 연애관계보다 섹스프렌드가 더 오래 간다고 생각해...


있잖아... 지금부터 섹스하자

싫으면 싫다고 말해줘

한번이라도 말해주면, 앞으로는 섹스하자고 조르거나, 섹프가 되어달라고 하지 않을테니까...


말 하지 않는거야..?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

나 머리 나빠서 착각해버린다고?

네가 이 관계를 받아들여 주었다고, 나와 섹프가 되는 것을 받아들여 줬다고


고마워

잠깐만 기다려


기다렸지, 내가 할게

넌 누워있는 채로 괜찮으니까 내가 할게

바지랑 팬티 벗길게


자지 작아져 있어

평소에는 이런 식이구나

내가 크게 해줄게


후후, 큰 자지는 멋지지만 작은 자지는 귀엽네

나는 둘 다 좋아해


딱딱해지고 있어

이런 식으로 자지는 커지는 구나


자지에서 국물 나왔다

기분 좋은 증거네

나도 핥고 있는 것뿐인데 기분이 좋아졌어


이렇게 커졌으면 이제 넣어도 괜찮겠지?

콘돔 끼울게

1개만 가지고 있었어. 보건 수업에서 나눠준 거

남녀별이었는데 성교육 수업에서 나눠주지 않았어?

에~ 이거 여자뿐이었구나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라는 걸까나


좋아 끼워졌다

아마 맞을거라 생각해

자지 아프지 않아? 괜찮아?

다행이다

오늘은 안전한 날이지만, 앞으로 많이 섹스할거니까 대책은 해 두는 편이 좋겠지

콘돔 다음에 사둬야겠네


그럼 넣을게

응, 크네...

넓혀지는 감각, 위험해...


에헤헤, 전부 들어가버렸다♪

고무 끼우고 있는데 뜨거운 거 전해져 와

있잖아, 손 잡아도 돼?

고마워...

움직일게


기분 좋아..

기분 좋아...

내 안에 들락날락해서


아직 2번째인데 섹스로 기분 좋아지고 있어...

키스 할게, 이제 와서 거부해도 안 들을 거니까...


(키스)


하아, 하아...

키스도 보지도 어느 쪽도 기분 좋아...


(키스)


이봐, 봐봐

너의 큰 것이, 내 안을 즌 즌 하고 있어

이거 엄청 좋아...

끝부분으로 안쪽 찔리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돼...

후후, 너도 기분 좋구나... 통하네, 기쁘다♪

더 키스하자...


(키스)


하아, 하아...

나 이제 안돼, 갈 것 같아...

너도 갈 것 같아..?

다행이다... 그럼 둘이서 함께 가자..?


나, 엄청 야한 허리놀림하고 있어

멈출 수 없어, 허리놀림 멈추지 않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자지 기분 좋아...

나... 이제 무리... 무리

더 이상은... 한계...

간다. 간다.. 간다..!


가버렸다...

너도 간거야..?

내 보지 기분 좋았어?

다행이다...

나도 네 자지 엄청 좋았어...

앞으로도 많이 섹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