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 어서와~


여기 앉아. 여기.


응응. 내옆에 앉아.


응?


아니, 지금 하고 있는 게임... 너무 무서워서 말이야.


너에게 붙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해서..



응? 아, 응. 


올해 나온 좀비 게임



나, 이 시리즈는 일단,


리마스터 해서 예전꺼부터 하고있는데


시리즈는 거의 전부 해봤는데,


이번 작품이 제일 무서울지도.



저택 맵이 있는데 말이야.


그곳의, 큰 아기에게 쫓길 때라던가..


정말로 무서웠어...


그러니까 무섭지 않게 너한테 붙어있는 거야.



에? 정말이야~무서워 무서워. 너무 무서워.



아니. 헤드샷 마구 하고 있는건...


패드의 에임보정이 우수하다는 것뿐이야. 응.



오 무서워 무서워.


하지만, 사랑하는 남친군이,


 벨로츄 같은걸로 응원해준다면, 


무섭지 않을지도..


...


후후. 고마워.


무섭지 않아졌을.... 지도.


아. 그러고 보니, 


진로 조사표 제출했잖아?


그거 썼어?


음?


일단 나는 진학 이라고 쓰긴했는데...


응.. 뭐 그렇지~


부모님은 대학가도 괜찮아~ 라고 말해주시고.



이른바 청춘의 모라토리움(취직전 생활) 이란 녀석은 


가능한 한 오래 보내고 싶기도 하고 말이야. 후후.



에? 아니면 '너의 신부' 라고 써도 괜찮았어?



나는, 졸업하면 바로 결혼해도 별로 상관없지만~? 후후.



뭐, 그건 이봐 이봐~ 라는 것으로.


너는?


응. 그렇구나.


다닐 대학이라던지 어느 정도 결정했어?


아- 거기구나. 납득.



그보다, 이왕이면, 같은 대학이 좋겠지.



우리들, 편차치는 거기까지 떨어져 있지 않고…


같은 곳을 선택해도,


 별로 반대하지 않을 것 같고.


조금 공부 힘내면, 갈 수 있겠지? 아마....



너도, 다른 대학에 진학해서, 


내가 인싸써클에 들어가거나 해서... 


금태양 선배에게 빠져버리거나 하는거, 싫잖아~? 


야한 만화처럼 말이야. 후후.



뭐, 같은 일은, 너에게도 생길 수 있지만...


인싸 선배 JD에게 


내 남친이 NTR 해버린다......!



아, 이번에 오픈캠퍼스 있구나.


그렇네, 같이 가자~


근데 말이야. 


우리도 이제 졸업이 보이기 시작할 때가 되었네.



빠른 것 같기도 하고.. 느린 것 같기도 하고...



내년의 우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상상이 안가네. 후후.



라고 말해도...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지만.



응. 그럴게...



너는 분명히 내옆에 있겠지~?


....


아. 


갑자기 벨로츄가 하니까 당해버렸잖아. 후후.



뭐, 바로 재시작할 수 있어서 괜찮지만.


뭐야? 내가 기특한 소리해서....


하고 싶어 졌어?



왕성한 남친군 이네~


좋아... 해도.


언제나 같은.... (게임)하면서 엣찌


아. 맞다맞다. 너에게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가 있어.



뭐 부터 들을래?



오케이~


좋은 뉴스쪽은...



전에 잠깐 말했던 건데.



나 결국 피임약 먹기 시작하기로 했어.



그러니깐, 앞으로는 


언제든지 생삽입 할 수 있어~


그리고 나쁜 뉴스쪽은...



피임약은 그냥 먹으면 되는게 아니라.. 


복용할 타이밍이 있어.



아직 먹기 전이니까…


실제로 피임효과가 나올때까지, 조금 더 남았다는 얘기.


그래서 오늘은 섹스 하는건 건 전혀 문제가 없지먼, 


콘돔 삽입으로 플리즈.


응. 고마워~


그럼... 나 이대로 뒹굴고 있을테니깐...



내 몸 자유롭게 써.



자지, 기분좋게 해도돼?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