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 왜 그러시나요?


당연 무사하죠~


제대로 배의 봉인진 안에 인격을 가둬뒀어요.


이 아이 이름이 뭐였죠?


음~ 아, 마리쨩 이었죠.


집주인의 이름은 쉽게 잊어버리거든요.


아, 움직이면 안돼요.


드롭.


의식이 스윽 하고 떨어져간다.


손발의 힘도 퐁, 하고 떨어져서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일수 없다.


저의 목소리에는 거스를 수 없다, 니까요?


용사님도 참, 귀여워.


모처럼 이니 간단하게 자기소개라도 할까요?


저는 마법진의 음마.


저의 본체는 마법진 이에요.


그리고 마법진의 안에 마리쨩의 인격을 가둬뒀어요.


그러니까 악마퇴치를 해버리면 마리쨩의 인격채로 사라져버립니다.


마리쨩을 구하는 방법 말인가요?


용사님의 마력을, 정기를 빨게 해주면 알려줄게요?


제법 말을 잘 알아들으시네요?


그렇게나 이 아이가 좋으신가요?


조금 질투해버릴지도~


그래도 뭐, 계약성립 이네요.


악마와의 계약은 파기 할 수 없으니까 각오해주세요?


괜찮아요, 나쁘게는 안할테니까요.


정말 좋아하는 용사님을 굉장히 기분좋고, 행복하게 해서 먹어줄테니까요.


그래요, 저한테 정기를 빨리는건, 굉장히 기분좋고 행복 한거에요.


한마디로 음마라고 해도 여러가지 있거든요.


가축처럼 담담하게 정기를 쥐어짜는 음마.


인간은 버틸수 없는 쾌락으로 마음이 뒤틀려가는 것에 유열을 느끼며 정기를 쥐어짜는 못된 음마.


그리고 저는.. 사람을 달콤하게 유혹해서, 마음을 행복으로 채워서, 끈적하게 넋을 빼서, 정기를 쥐어짜는 상냥한 음마라구요?


그러니까 저한테 먹힌 아이들은


모두 행복하게 될 수 있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저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 용사님은 행복하게 되버리는 거에요.


저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것만으로


머릿속에서 서서히 행복감이 퍼져나가는걸 멈출수 없는거에요.


자~ 용사님~ 저의 목소리, 쫓아와 주세요~


저의 목소리를 안듣고 있으면 마리쨩을 구하는 방법, 알 수 없으니까요.


제대로 저의 목소리를 쫓아와서 기분좋게 되자구요?


드롭.


의식이 스윽 하고 떨어져간다.


쾌감이 서서히 퍼져나간다.


좋아요.


용사님은 솔직해서 좋은 아이네요.


더욱 더 기분 좋게 돼버리죠.


드롭.


의식이 스윽 하고 떨어져간다.


쾌감이 서서히 퍼져나간다.


머리가 둥실하고 녹아간다.


어떤 인간이라도 저에게 착한아이, 라고 말해진 것만으로도 머릿속이 멍~ 하게 녹아버린다구요?


그도 그럴게 칭찬받는건 기쁘고 행복한 일이니까.


행복한 말에 아주 약간 마력을 담는것 만으로 간단히 녹아버리는 거에요.


제 이야기 제대로 들어줘서 기뻐요.


용사님은 솔직하고 착한아이네요.


머릿속이 멍- 하고 녹아내려버려.


그런 용사님한테 상을 줄게요.


드롭.


의식이 스윽 하고 떨어져간다.


쾌감이 서서히 퍼져나간다.


머리의 깊은 곳이 둥실하고 녹아내려간다.


머리의 깊은 곳에서 기분좋은게 지그시 스며 나온다.


그래요, 좋네요.


잘하시네요.


저의 목소리는 머리의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기분 좋은 목소리.


잔뜩 들어서, 잔뜩 녹아져서, 잔뜩 기분좋아지죠?


착한아이, 착한아이.


봐요, 또, 머리 깊은 곳에서 기분좋은게 스며 나오고 있어요.


살며시 퍼져나가는 달콤하게 저려가는듯한 쾌감에 의식이 황홀해져간다.


용사님은 저에게 칭찬받아서 행복을 느낄 때마다, 기뻐질 때마다 머릿속부터 기분 좋아져서


저에게 정기를 잔뜩 제공할 수 있게 되요.


그러니까 정말 좋아하는 마리쨩을 구하기 위해서, 용사님은 잔뜩 행복재지 않으면 안되는거에요.


그러니까 용사님이 행복에 빠지는건 사람을 돕는거에요.


알겠죠?


그래요, 좋네요.


용사님은 영리하네요.


자, 잔뜩 행복해져요.


착한아이네요.


저의 목소리가 용사님의 머리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서


기분 좋게 녹여가는거에요.


둥실둥실 하고 녹여나가서


찐득하고 끈적끈적 해져서 기분 좋죠?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려 퍼져서


오싹오싹, 간질간질


저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있는 성감대를


달콤하게 녹인다.


오싹오싹, 간지러운게 멈추질 않아.


저의 목소리를 더욱 더, 좋아해 주세요?


듣고 흘려버리면 안돼요?


제대로 듣고 받아들여서 녹아내리자구요?


둥실둥실 하고 녹아간다.


찐득하고 끈적끈적 기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