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회수 낮길래 아무도 안 볼거 같았는데 이걸..?
1년의 요약이니까 좀 길거임
근데 생각해보니 및챈에 풀었던거같은데
별건 아니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의 나는 사회생활을 학교말곤 해본적 없는, 아니 학교에서도 사회생활을 제대로 안 한 그런 애였음.
그렇게 대학교에 어영부영 들어가고 살 뒤룩뒤룩 찐 뒤 4급 판정을 받았음.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의 선택중 하나인데, 그때의 나는 '장애인 복지시설에 신청을 넣으면 빨리 끝나겠지?'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실천했음.
선복무도 아니어서 그대로 훈련소 갈 준비를 하고 있었지. 그렇게 훈련소에 갔는데 코로나가 터져서 훈련소도 날로 먹고(천 마스크를 락스로 소독하라는 미친짓을 시켰지만) 복지 시설로 갔음.
복지 시설엔 공익이 나 포함 6명이 있었음.
그중 둘은 복무기간이 1달,2달남은 사람이었고 나머지는 나랑 비슷한때에 들어왔음.
최고참 2명이 나가고 4명만 남았는데, 그 이후가 문제의 시작이었음.
일단 난 사교성이 없어서 거기 직원 분들하고 친해지지 못 했음. 거기에 같은 공익들하고도 별 얘기는 못 했음.
사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음. 그런데 공익 중 한명이 갑자기 날 부르더라.
그래놓고 하는 말이 '너 요즘 말 많이 나온다'이거였음. 그때의 나는 그게 진짜라고 철썩같이 믿고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음.
그렇게 거기 식당 아주머니들하고 친해지고 나름 괜찮게 살아가고 있을때 사건이 터짐.
이 인간들은 뭐가 그렇게 불만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불만이 많았음.
공익들 일 없을때 구석에 있으라고 준 방이 있는데 거기 모여서 직원들 뒷담까는게 일상이었음.
물론 같은 공익도 거기 없을때 뒷담깐거 생각하면 나 없을때 무슨 얘기가 나왔는진 상상하고 싶지않음.
아무튼 여기서 사건이 시작되는데, 무슨 불만이 그리 많았는지 3명이 단합해서 기관을 찔러버림.
공익 담당자는 담당자에서 짤리고(근데 이건 이득 아닌가?) 다른 직원이 새 담당자로 임명됨.
그 공익들은 다른 곳으로 가는게 확정되고 말이야.
웃긴게 전 담당자와 그 공익들은 서로 얘기도 자주 하고 친하게 지냈다는거임. 대체 뭐가 불만이었을까..
그런데 그 이후에 셋이 뭔가 일이 생겼는지 1/(2,3)으로 그룹이 나뉨.
그리고 23그룹이 나에게 다가와서 1에대한 이야기를 시작함.
그때의 나는 '아 그래도 내가 뭔가 바뀌었으니 태도도 바뀐거구나'싶어서 기뻤음. 서로 주식 얘기하니까 주식도 시작해보고(다 꼻았지만) 그랬음...
그러다가 겨울에 사건이 하나 터짐.
공익들이 할 수 있는게 생각보다 없기에 그냥 현관 데스크에 앉히고 열체크 카메라에 찍힌 체온,이름을 적는 업무만 고정적으로 시켰는데, 겨울이니까 꽤 추웠음.
그래서 시간을 정해서 교대를 하는 식으로 일을 했음.
내가 시간이 되서 1을 깨우러 갔는데 갑자기 1이 개 열불을 내며 쌍욕을 박은거임. 어처구니가 없어서 화도 못 내고 그냥 속으로만 삭이고 있었음.
그게 벌어지고 난 뒤에 23그룹이 '1의 아빠가 사실 고위 공무원이다. 그래서 기관에서 뭐라 못 한다'라는 등 지금 생각해보면 개소리인 그런 뒷담을 내게 했음.
그때의 나는 정말 멍청하게도 그걸 믿고 1에대한 적대감을 불태웠음.
그 뒷담을 한 23그룹은 서로 다른 기관으로 배정받고 1과 나만 남은 상황에 내가 결국 화나서 이것저것 다 따지기 시작함.
그러니까 1은 뭔 개소리냐 하면서 하나하나 반박을 했음. 듣고 보니까 23에게 속았다는걸 알게 됐고, 그 이후 난 사람을 잘 못 믿게 됐음.
'어차피 서로 속고 속일거면 사람을 왜 믿고 사귀는거지?' 마인드가 된거임.
이게 0개월~ 1년까지의 기록임.
적으면서도 믿기질않네 이게 1년치라니
그래도 저 경험이 있어서 배신 당하는 일이 없어진거같아서 지금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