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가 범죄란건 솔직히 광범위하다. 그러니 이게 왜 범죄영화지 해도 장르분류에 그래 되있으니 나한테 묻지마셈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아이리시맨 

감히 미국 영화계를 대표한다고도 말 할수 있는 거장 영화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세 영화. 디파티드는 무간도의 리메이크인데 동양판에선 느낄수 없는 색다른 맛이 있다. 솔직히 이 사람 영화는 뭐든지 재밌다. 이 외에도 택시 드라이버, 코미디의 왕, 성난 황소, 사일런스, 좋은 친구들, 순수의 시대, 카지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흑사회, 익사일, 대사건

홍콩 영화의 거장 두기봉의 세 영화. 이 중 익사일은 진짜 홍콩식 액션 영화의 정수를 맛볼수 있다. 대사건도 초반 롱테이크 도심 총격신이 일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엔 형제 감독의 범죄 영화. 영화는 약간 생략된게 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책을 보는 것도 좋음. 같은 감독의 영화인  <카우보이의 노래>도 넷플에 있으니 이것도 보는 걸 추천함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대만 3대 감독 중 하나인 에드워드 양의 대만 최고의 역작. 근데 등장인물들 얼굴 외우는게 좀 빡세다. 이거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영화임. 같은 감독의 영화인 <하나 그리고 둘> <광음적고사> <공포분자> <타이페이 스토리> 도 추천함



무간도


한국에서는 신세계가 더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무간도>디파디드>신세계라고 생각함



조디악


범죄, 스릴러 영화 전문 미국의 영화감독 데이비드 핀처의 역작. 요약하자면 외국판 살인의 추억이다. 이 감독도 다 평타 이상은 치는데, 작년에 나온 <맹크>는 뭔가 폼이 좀 떨어진 거 같음. <소셜 네트위크> <파이트 클럽> <세븐>은 추천함


암수살인


여타 한국 범죄영화와는 다르게 담백하게 뽑아낸 실화 바탕 범죄 스릴러 영화. 보다보면 조디악이 약간 연상되긴 한다. 



사냥의 시간


사실 이 라인업에 맞는 급은 아닌데 한국영화가 하나뿐이어서 넣었음. 그럭저럭 볼만은 하다.


호신술의 모든 것


맞고 다니는 찐따가 가라데 배우고 찐따탈출하는 영화. 코미디영화에 가까우니 가볍게 보면 좋다.



언컷 젬스


샤프디 형제 특유의 어지러운 연출이 돋보이는 범죄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이걸 마지막에 배치한 이유는 이건 불호가 너무 심하지만 난 호로 봐서 일단은 리스트에 올려둔 영화. 가스파 노에 특유의 극단주의가 잘 드러나지만 열에 아홉은 그걸 싫어한다. 동일 감독의 <클라이맥스>는 조금 순한 맛이니 그걸 먼저 보고 맞다 싶으면 이걸 보셈


넷플릭스는 느와르가 적은 느낌이라 좀 아쉽긴 하다. 대부, 칼리토, 스카페이스, 언터처블, 차이나타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