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 오버존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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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시는 건가요.”

 

피나의 침착한 목소리가 주위의 울려퍼진다.

 

“너를 처리할 거란다.”

 

“그러니까 뭘 하고 있냔 말입니다.”

 

‘날 죽이려는 인원이 겨우 너희들이야?’

 

그들이 마주한 피나의 눈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와, 진짜 죽고 싶었나보네.”

 

노아는 방패의 무장을 전개해 피나에게 날렸다.

 

콰—앙!!

 

“자 끝 시체 회수해볼까!”

 

먼지와 연기가 자욱한 그 한 가운데 다가간 순간 무언가가 노아의 팔을 붙잡았다.

 

“뭐, 뭔데!”

 

“노아씨 다시 한번 기회를 드리죠. 이번에는 다같이 덤비세요.”

 

피나는 그녀의 팔을 놓았지만 노아의 다리는 움직여지지 않았다. 에덴의 일원이 된 이후 오랬동안 느낄수 없었던 미지를 맞이하는 공포.

 

이곳에 남아있던 다른 두 니케는 떠올렸다. 에덴을 만나기 전의 나약했던 자신들을, 버림받고 홀로 있었던 지상을, 죽는다는 공포를

 

“이,이사벨 너는 하늘에서 요격을 준비하거라!”

 

이사벨으나 하란의 지시가 떨어지자 곧바로 하늘로 날아올랐다.

 

“하,하! 야 너 지금 실수한거야. 기껏잡은 내 팔을 그냥 놓다니...이제 가루가 되도 난 몰라!”

 

노아는 피나와의 거리를 두고 방패의 무장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퍼—엉!

 

노아의 공격이 다시 한번 피나에게로 행했고 이에 그녀는 예상했다는 듯 자신의 라이플로 반격을 시작했다.

 

노아의 공격은 피나가 쏜 탄환이 맞부딪치며 결국 아무에게도 닿지 못한체 서로 상쇄되어버렸다.

 

“그럼 갑니다.”

 

“이사벨! 지금 요격하렴!”

 

하늘에서 무수히 많은 포격들이 피나를 향해 돌진했지만.

 

쾅!

 

피나가 쏜 단 한발의 탄환이 그것을 모두 백지로 돌렸다.

 

“하란!노아! 발을 묶어줘요! 제가 요격할테니까!”

 

“이런, 내가 너를 너무 얕본 모양이구나.”

 

하란은 자신의 낫을 치켜들며 말했다.

 

“쓸수 있는 건 모두 쓰는게 좋아요.”

 

“그래 이 낫또한 총이라는 것을 눈치 챈 모양이구나.”

 

하란이 거대한 낫을 휘둘렀다.

 

주륵.

 

“이렇게 낫으로써 기능도 충실하단다.”

 

하란의 낫을 온전히 피하지 못한 피나의 어깨에 작은 상처가 붉게 흐르고 있었다.

 

‘확실히 ‘이곳의’ 여러분은 다르시네요.’

 

뒤에는 노아의 방패가 위에는 이사벨의 포격이, 앞에서는 하란의 참격이 피나를 가로막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절 이길 수 없어요.”

 

그러나 그녀에게 이런 시련 따위는 웃으며 넘길 뿐이었다.

 

“그럼 어디한번 버텨보렴!”

 

다시한번 하란이 크게 낫을 휘둘 준비를 했지만.

 

낫을 휘두른 그 순간 피나는 그녀의 앞까지 나타났다.

 

“이런 긴 근접무기 같은 경우 날이 닿을 수 없는 부분까지 오면 약해지죠.”

 

“크읏!”

 

하란은 낫을 놓지 않으려 낫을 힘껏 잡았지만 피나는 낫을 힘껏 휘둘렀고 그로 인해 하란은 낫을 놓치고 말았다.

 

“말도 안돼는 괴력이구나...”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퍼—엉!

 

“이봐! 이쪽도 있다고!”

 

하란이 당한 것을 눈치챈 노아가 피나에게 요격해 시선을 분산시켰고

 

쾅!

 

이사벨은 하란이 떨어진 틈을 타 요격을 시작했다.

 

콰앙—!


수백발이 넘는 탄환이 그녀를 향하고 수많은 포격을 가했음에도,

 

“으, 먼지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잖...”

 

—콰아아앙!

 

그녀는 아직 살아있었다.

 

“하아! 연막이 쳐졌으니까 이제 공격에 집중하시겠다?”

 

피나가 쏜 탄환이 노아의 방패에 부딪쳤으나 그녀의 방패는 그것을 막고 피나를 요격할 준비를 시작했다.

 

“허접은 생각하는 것도 허접같네! 이 무장 자동 요격이거든~ 키득키득.”

 

자신에게 날아오는 요격을 피하며 반격을 시도 하는 피나.

 

“알아요.”

 

—콰아아앙!

 

“조준도 못하는 허접~ 그렇게 계속 허공에 쏘면 누가 맞아준데? 바보아니야~”

 

그러건 사이 연막이 거치고 피나의 모습이 서서히 들어나고 있었다.

 

“응~끝이네 잘가.”

 

피나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자신의 머리 위로 하란의 낫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노아.

 

“이, 이게 왜 머리위에!”

 

하란의 낫은 꽤 높은 위치에 있었으나...

 

—콰아아앙!

 

“하나로 막으시기에 공격이 좀 버겁죠?”

 

“이런 젠장!”

 

낫을 막기로 한 노아가 방패 한 쪽을 들어올린 찰나의 순간

 

—콰아아앙!

 

피나의 탄환이 그녀의 어깨 부분의 제어장치를 부수며 방패 한쪽을 컨트롤할수 없게 만들었다.

 

“크윽!”

 

그 여파로 노아는 옆으로 튕겨나갔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낫이 노아씨에 머리를 빗겨 나간 거 겠군요.”

 

피나는 떨어져 있는 방패을 띄우며 이사벨을 쳐다 봤다.

 

“남은 건 당신뿐 인가요.”













==후기==

전투씬 쓰느라 많이 늦었다!

전투씬 퀄이 조금 낮더라도 감안 해줘라...


댓글 고맙다! 많이 써줘라!

아니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