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 소꿉친구를 사고로 잃고 엇나간 망나니 도련님을 납치해서 손발에 구멍뚫고 소꿉친구 시체 파와서 드레스 입혀주고 강령술로 영혼결혼식 맺어주는 게... 순애물이 맏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