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소리냐 아우야?"


"아무리 무공을 수련한들 총탄 한방이면 우화등선 하게 되는데 무공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무림은 땅 한쪽까지 모두 개발되어 기연은 기대할 수도 없고, 오래전 재야의 고수들의 숨겨놓은 무공서는 배부른 돼지들의 장식장에 있습니다."


"아우야.."


"저는 이제 BJ의 길을 걸을까 합니다.. 전세계 유일 VRMMORPG 의 BJ가 되면 이 무공도 쓸모가 있겠지요.."


"그럼 안녕히.."




3년 후


"무림최강고수 오빠가 5만냥을! 감사합니다! 냥냥!"


그곳엔 더이상 내가 알던 화산파의 마지막 후손 진떡팔의 모습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