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양은 "우효옷! 성녀님 처녀 겟또다제!"라며 신나게 성녀님과 뒹굴었는데


야스가 끝난 후, 성녀가 금태양을 가슴으로 품어주면서 "당신은 정말 공허한 사람이네요. 너무 슬퍼요"라며 눈물을 글썽이고


처음에는 황당하게만 여기던 금태양도 점점 성녀님이 무릎 배게 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영양 만점인 수제 도시락도 챙겨주니까


결국 금태양 특유의 독기가 다 빠지고 교화해서 회개하고 마는


이후 건실한 사람이 되서 출세한 후, 성녀님한테 와서 무릎 꿇고 청혼하는 엔딩


이런 교화물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