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배빵! 그 첫번째 강좌


배빵의 부위에 따른 기호의 차이와 고통의 종류에 대해








배빵이라고 하면 그냥 "배를 때리는 페티시즘"이라고 대략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실은 다릅니다!

배빵은 수많은 분파가 있고, 그 각각의 길에 특화된 배빵러들이 존재합니다.

왜냐하면 어디를 때리느냐에 따라, 느끼는 고통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먼저 때리는 부위에 따라 어떻게 고통이 달라지는가에 대해 배워봅시다.









1. 명치 부근 


1의 위치는 명치입니다. 상복부에 존재하며, 맞으면.. 아픕니다. 

그리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아 크게 소리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명치를 때렸을때 커지는 눈, 고통에 일그러지는 얼굴, 반쯤 열린 입, 기침과 같은 비명 

그리고 그 이후에 기절하는 걸 즐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신파) 






2. 배꼽 위 (간장이나 위) 


2의 부위는 리버(liver) 블로우나 스토막(stomach) 블로우로 유명한 곳. 

일반적으로 배빵이라고 하면 여기로 생각하는 분이 많겠지요. 

위를 직접 찌뿌러뜨려, 개구리와 같은 비명이나 구토, 커다란 눈물방울, 

그 후 곧바로 질질 흘러나오는 타액 등이 흔히 과장되어 표현 되고있죠. (->구토파) 

표정은 고통에 일그러지고, 미간을 찌푸리게 됩니다. 이를 꽉 무는 표현도 많은편. 





3&4. 배꼽과 그 주변 


장에 데미지를 준다면 여기. 

2처럼 임팩트는 없지만, 핏줄이나 식은땀과 함께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분나쁨이 얼굴에 나타나게 됩니다. 

비명은 힘없이 신음하는 느낌이지요. 심한 구토는 잘 보이지 않지만 대신 타격음의 습기찬 소리가 특징일지도. 

배꼽에 손가락 쑤셔넣었을 때의 반응은 바키를 참조. 









5. 하복부 


즉 자궁 펀치. 불쾌한 기분과 예리한 통증이 강하며, 

횡경막으로의 데미지는 별로 크지 않으므로 기운차고 귀여운(오열과는 다른 종류의) 비명을 지르는 묘사가 많습니다. 

때린 직후에 비명을 지르는 일이 많은 부위. 







6. 옆구리 


거기가 아냐! 거기가 아니라구! 라는 느낌의 표정이 얼굴에 막 나타납니다. 

유일하게 효과음이 우지직이 되는 부분. 늑골이 제법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간단히 부러집니다. 

배빵 비디오에서는 옆구리는 절대 닿지 않도록 신중하게 때린다고 합니다.















쉽게 배우는 배빵! 그 두번째 강좌


손상 레벨과 시간축에 대해


앞 배빵 강좌를 보고 실제로 실험해보는 바보는 없을꺼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해본다 하더라도 ↓와 같이

어디를 때려도 아무말 없이 콩벌레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흐느끼거나

큰 소리로 존나 아파!!!! 라고 고함치거나 속사포와 같은 욕세례를 받거나 등

매우 재미없는 반응이 돌아올거라 예상합니다.

그럼 앞의 부위별 설명은 대체 뭐였나?


설명의 보완을 위해서 배빵의 시간 개념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1. 손상 정도





예를들어 명치를 때리든 하복부를 때리든

위력이 낮은 펀치로는 내장을 지키고 있는 복근을 뚫지 못합니다.

(복근은 손상을 입어도 내장보다 치사율이 떨어집니다.)


상대방의 방어력과 자신의 공격력을 고려하고

상대방의 방어력을 낮추는 요소

(빈틈을 찌르거나, 불편한 자세로 구속하거나, 눈가리개를 씌우거나 등)

로 상대방의 반응이 어떻게 변할까를 생각해봅시다.








요컨대 이정도의 반응을 나타내는건 펀치의 위력이 비현실적이라는 것.

현실에서는 쉽게 보기 힘듭니다.




데미지를 한번 고려해보자면, 

복부를 핀포인트로 내지른다 하더라도 

그 공격력 정도에 따라 다른 부위로 데미지가 파생됩니다.








예를 들자면 배꼽 근처 데미지의 고통(기분나쁨)이 

상복부 데미지의 고통(구역감 등)에 가산되어지는 식입니다.






위력에 따른 반응의 차이는 대략적으로 이런 느낌입니다.

알아두면 좋습니다.






2. 시간축


같은 곳을 같은 위력으로 때려도

때리고 나서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냐에 따라

상대방의 표정이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주먹이 닿음 

-> 배에 파고들기 시작함 

-> 배 끝까지 파고 들어감

-> 배에 파고 들어간 만큼 내장에 비껴 나가기 시작함

-> 내장이 심하게 움직여 구역감이 올라옴

-> 주먹을 빼고 내장이 원위치로 돌아오기 시작함











글을 마치며


사람은 악기가 아니기에 

같은 곳을 때린다 하더라 매번 같은 리액션이 돌아오진 않습니다.

그리고 리액션은 시시각각 변하게 됩니다.

첫번째 강좌의 부위별 고통에 더해, 

두번째 강좌의 어느정도의 데미지가 있고, 다른 부위의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

손상 레벨과 범위의 고려, 맞는다는 동작 속의 시간의 흐름 


이 두가지 포인트를 더해 총 3가지 점을 고려하한다면

더욱 매력적인 배빵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1. 어디를(Where)  2. 어떻게(How)  3. 언제(When) 맞았는가? 를 항상 생각할 것!!


결과적으로 비슷비슷한 배빵이 되어도 실망하면 안됩니다.

의식해서 계속 연습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연습으로 사람은 진화하는 것이니까요.


이번 강좌를 통해 배빵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욱 늘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