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때 소설 자체가 내면 묘사를 안 했다고 함.


그니까 뭐 제갈량이 마속 목치는 장면에서 제갈량이 내적으로 갈등하는 걸 소설에 장황하게 서술을 한다거나 이런건 다 창작이란거지


그냥 말 그대로 사실만 썼다고함.


"제갈량이 아끼는 마속을 참하라고 했다" 이런 식으로.


그 참하라는 명령을 내릴 때의 내면 묘사 이런건 다 후대 창작이라는 소리를 들었음;


오히려 그냥 저렇게 써져있어서 조조 시점이니 무슨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내면에다가 작가가 지좆대로 써놓는 식으로 재해석을 한 버전을 낸다던지 하는게 가능했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