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로만 듣던 섹스횟수가 보이는 능력인가!'

밖을 내다보자 마침 아름다운 여성이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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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대단하네...'


그리고 그 옆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과 길을 건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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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러분~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손을 들고 걸어요~"


(6)

(6)

(6)

""네 네 선생님!"



나는 눈을 비볐다.

어린애가...6? 이거 섹스횟수 맞아?


주변을 좀 더 둘러보자, 이 능력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전봇대 수리하는 아저씨. (46)

산책하는 노부부. (75) (72)

학원 가는 초등학생. (12)


아무리 봐도 이건...나이를 표시해주는 능력이다.


에이 뭐야, 별 거 아니네...라고 생각하던 도중, 시야 구석에 이상한 게 잡혔다.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