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을 일삼는 머글과 달리,

마법사들은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살인이란 씻을수 없는 죄를 저지르면 영혼이 찢긴다는걸 아니까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엔 살인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그렇기에 마법사들은 갈레온을 주어 그를 산다



그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딱총나무 지팡이는 없지만,

올리벤더가 만들어준 불사조의 깃털을 쓰는 딱총나무 지팡이를 휘두른다


그는 죽은 자를 살리는 돌은 없지만,

작은 컵만한 펜시브를 갖고 다니며 죽은 자와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그는 영원히 작동되는 투명망토는 없지만,

데미가이즈의 털로 짠 투명망토를 쓰고 다닌다



고통 받는 자를 위한 안락사든,

개인적인 원한이 담긴 암살이든,

그는 의뢰 받은 일이라면 공평하게 해결한다


마법사들은 그를,


죽음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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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내용의 위저딩 월드(해리포터 세계관) 속 암살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패러디물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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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죽음에게 낯선 의뢰가 찾아왔다


대상은 마녀였다



"날 죽이라고 누가 시켰지?"


죽음을 먹는 자라 불리는 마녀


라는 내용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