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근육남에 혼전순결이 흔들린다면 처음부터 신념이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다면 얼마나 강해야 신념인걸까

사람의 생각은 갈대처럼 약하기 그지 없어서 이데올로기적 이념도 예외가 아님

빵 한조각에 자본주의자가 공산주의자가 될 수도, 선전용 삐라 한 장에 공산주의자가 자본주의자가 될 수도 있음

독립운동가처럼 고문 당하면서도 지킬 수 있는 것이여야 신념인가? 아니면 여러 사람들과의 의견 교환으로 서서히

바뀌는 것(다시말해 순식간에 바뀔 수 없는것)만 신념인가?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인터넷도 여론에 따라서 같은 닉네임, 같은 아이피인 사람이 아예 다른말을 하는데

그것을 신념이라고 부를 수 없어도 본인은 지딴에 신념이라고 생각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