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경제적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외국의 문물 및 사상을 무절제하게 받아들였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음


조선 - 대한제국 - 일제강점기 - 독재등을 거치며 권위주의적 사회상에서만 살던 한국인이 자유주의와 개인주의에 대한 개념을 오용, 혹은 다른 개념과 혼용하는 경우.


가부장적 사회에서 갑작스럽게 '신여성'이라는 개념의 태동 후에 급속도로 혼란스러워진 젠더적 이데올로기와 갈등.


충분히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 될 이야기가 극단으로 치닫는것이 너무나 안타까움.


내 주관적인 시선으로는 이러한 갈등들을 자유주의의 발전과 인문학의 발전으로서 대부분 해결될것이라 믿고있음.


말로 싸워서 이기는 설전이 아니라 토론으로 합의점과 타협점을 찾는 대한민국이 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