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쎄요

막 아직 제대로 정리하지는 못했고 되게 멋있게 글을 쓰고 싶은데여

저만의 철학을 구축하는 사람으로서

재밌어보이는 난제가 최종적으로 몇 가지 남았더래요


1. 철학이 죽어가는 이유랑 진짜 과소평가? 인지랑 살리는 법

2. 의지력 발휘 너무 이론적인 공상 아니야??

3. 사람들이 왜 고통받는지 이유 압축하기?


몇 가지 더 있긴 한데 얘네 세 가지가 생각해보기 가장 재밌었어서요

요즘?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엇답ㅈ니다


그래서 각각 어떻게 이해하면 좋겠는지 답의 방향성을 마련해놓은 상태거든요이

오늘은 3번을 함 이야기해보겟읍니다

가장 따끈따끈하게 발상한 주제라서 더 파고들 여지가 있으니까

함께 생각해본다면 좋겟어요




1. 




저 3번 주제가 먼소리냐면

사회 속에서 고통받는 개인들의?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 메커니즘이 있을까요이??

그런 물음이에여


세대갈등, 성별갈등, 지역갈등, 아님 개인적인문제라던지

뭐시기저시기...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존중하지 못하니 싸운다

각자의 입장을 들어보고 서로 존중해줘야한다 ← 솔찌이건좀 어쩌라구싶잖아여;; 알빠인데


너무나 겉핥기 피상적인 대답이 문제해결의 열쇠로 보급되고 있다는건

자물쇠 못따는 열쇠 그냥 손에쥐고 잠긴 자물쇠 구경하는거랑 똑같다고 보거든여





그래서 "상호존중"이라는 열쇠모양 열쇠를

구조적인 파악 없이 띡 던져주는게아니고

열쇠의 저 맞물려야하는 공통적인 최소구조를 나름대로 깎아보는 시간이겟어요





2.



님들 생각해봅시다 라고하기전에 비유 막들어가며 이야기하려다가 선요약할게여

급쓰기 귀찮아서;;


* (그것에 대한) 지상주의와 (그것의) 비자유가 맞물리며 (그것의) 자유에 종속된다


즉 자유라는건 인간으로서 고귀하게 장착돼있는 고고한 개념이 아니구

한낱 풍조보다 더 늦게 다가오는 인공 개념이라서

어긋나서 사회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에여


그리고 이 개인들은


풍조보다도 더 높게 본인의 자유를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거꾸로 된 이해에서 어긋나있는 본인의 인생을

잘 살아가진 못하더라도 나름 좋은 삶을 살고 있다고 자연히 합리화할 수 있다는 것이야요


(진짜 그삶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정말로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갈수있따)




3.

예컨대 가장 쉬운 거에 대입해보아요



* (그것에 대한) 지상주의와 (그것의) 비자유가 맞물리며 (그것의) 자유에 종속된다


1)

→ 외모지상주의와 외모의 비자유가 맞물리며 외모의 자유에 종속된다


봐보셈

① 외모가 엄청 잘생긴 사람들을 지향하는 세태에서? <- 이걸 지상주의로 봄(어떠한 사회적 기대가 개인에게 반영된상태)

② 만약에 나는 그렇지가 못하다 <- 이걸 비자유로 봄(불가 혹은 하기에 난감한 상태에 소속된 개인이 봉착)

그럼 그러한 "세태 속에서" 나의 외모도 괜찮다는 어떠한 합리화가 적용되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시대에서 그 가치관의 공존만큼은 허락된다 <- 이걸 자유로 봄


그래서 그러한 합리화가 자유롭다는 게 외모지상주의와 시대에서 공존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외모지상주의에 적합하지 않은 용모를 갖추고 있더라도

더욱 나아갈 수 없는 그 합리화로의 삶 그 자체를 "개인의 자유"로 이해하며

본인의 인생을 나름 좁혀놓은 상태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점이에여




2)

→ 표현지상주의와 표현의 비자유가 맞물리며 표현의 자유에 종속된다


요건 대입해봤더니 좀 맛있어서 두가지 버전을 보여드릴게여


도덕 A.

① 이런 표현을 지향해야해

② 아 난 이런 표현을 지향하고 싶지않아/표현할 수 없어...

③ 이런 표현을 지향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잖아. 난 이런 표현하면서 살래

(지상주의가 흐려진 상태에서의 자유를 관망 후 선택)


표현의 자유가 왈가왈부되는 이유가

지상주의와의 관계 역전에서 비롯되가지고 더욱 강조된다고 생각해여

(도덕적 표현지상주의가 깔린 상태에서의 자유냐 도덕적 표현지상주의가 덜 깔린 상태에서의 자유이냐)



능력 B. (B의 해석을 더 좋아합니다 좀더딥해여)

① 우리는 잘 표현해야해

② 아 난 잘 표현하고 싶지 않아/잘 표현하지 못해...

③ 표현을 하지 않는 것도 내 자유잖아. 난 표현의 자유에서 비표현하며 살래


곱씹으면 전시대 전존재에 적용되는 맛도리통찰 같아요 꼭곡씹어봅시다



3)

→ 개인지상주의와 개인의 비자유가 맞물리며 개인의 자유에 종속된다

→ 인간지상주의와 인간의 비자유가 맞물리며 인간의 자유에 종속된다


① 개인이라하면 이렇게 잘 살아가야지 (개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한다는 풍조)

② 아 난 저렇게 살고싶지 않아.../저렇게 살기 어려워... 못해

이렇게 나대로 살아가는 것도 개인의 자유이고 인간의 자유잖아?

이것도 개인의 자유(인간으로서의 자유)니까 이 정도 선에서 만족하며 살래



─────────────

개인이 처한 아픈 사회적 문제가 잇다면?

온갖거에 대입해보아요





4.

중요한 점!!!!

1. 개인은 명백히 개인이 규정한(한정한) 자유에 구속된다

2. 풍조는 오롯이 개인의 판단에서 비롯한다

3. 상반된 풍조는 공존할 수 있다

4. 그러한 풍조의 대상은 풍조 형성에 기여할 뿐 풍조 형성의 결정적 계기는 따로 있을 수 있다

5. 비자유로의 자유가 오히려 정말로 탁월하게 행복할 수 있다 (무작정철회할필요는없다)

(더욱이 오히려 일종의 인간적 감수로써 아름다울수있다, 성찰된구속의긍정)




5.


해결법?? 과 개인의견

1. 풍조타파 <- 이게그냥가능은하던가요?? 전통적관점

2. 비자유타파 <- ;; 팔없으면 무조건 팔달아야된단소리

3. 자유타파 <- 이게 맛도리이다! 자유가아닌 나만의합리화로 전환해서 바라볼수있는 관점을 갖춰야한다


자유타파란?


1. 개인이 개인이 규정한(한정한) 자유에 구속된다

2. 풍조는 오롯이 개인의 판단에서 비롯한다

3. 상반된 풍조는 공존할 수 있다

4. 그러한 풍조의 대상은 풍조 형성에 기여할 뿐 풍조 형성의 결정적 계기는 따로 있을 수 있다

5. 비자유로의 자유가 오히려 정말로 탁월하게 행복할 수 있다 (무작정철회할필요는없다)


언급하엿던 위에 꺼  싹다 고려해서 다시금 판단해보는, 나를 다시금 성찰해보는

그런 과정이 각 개인에게 적용될 수 있다면,

그리고 자유 갖고 눈가리고 아웅이 아닌 "제대로 나에게 더욱 좋도록"

눈닦고 바라볼 수 있으면??


사회문제는 해결된다고 보는 입짱입니다.


(본인에게 정말로 좋을 삶을 깎아나가기

갇혀있는 상태에서 할수없이 만족하기로 한거였다면

개인이 파악한 풍조로부터 향후 개인이 파악하는 풍조이든 비자유이든 타파해내고

정말로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교묘하게라도 자기인식 바꾸고 실천하기:난제2번과이어짐)


전통적으로는 바깥의 것을 잘 관찰해야 사회문제가 해결된다고 말을 하지만 (남들을잘봐!로써의 풍조타파)

혹은 개인이 고쳐먹고 편입해야 사회문제가 해결된다고 말을 하지만? (너도해!로써의 비자유타파)

여기서는 최소 위의 도식 속에서 나를 먼저 관찰하고 각자가 제대로된 선택을 해나갈수록

사회문제가 해결된다야는것의 차이애오 (나에게정말로그래?의 자유타파)




6.

난제중 3번에 대한 사견끝 우마이

초압축요약했다 롤하러가야지


다음글은 난제중 1번

철학자들은 굶어죽어버릴만하다에 대하여 적어볼게여



+++

7. 중요해보이는거 깜빡하고 안적엇는데


비자유로의 자유 단계에서 개인이 지상주의로부터

감추어지는 경향이 있어보이더라구여(본디 비자유이기에)

개인으로서 당당히 드러내지는게 아니라

개인이 감추어짐으로써 특히나 강하게 회피되던지 소속된다면 합리적의심을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