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타임스 속에서의 엔딩..

여기서 어떤 고난과 괴로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살을 경계하며 부조리와 맞서서 당당히 싸워 나가는 채플린의 모습은 정말이지 감미롭고 인간의 멋을 제대로 보여준다.

철학적으로 복잡한 접근을 한다기보다 그냥 우린 버틸 수 있을거라고 말하며 비관과 염세적인 태도를 버릴 것을 말하는 채플린의 대사는 미래는 불확실하고 알 수 없지만 웃으며 뻥 뚫린 길을 나아가는, 작중에 두사람으로 묘사되는 우리 모두에게, 이겨낼 희망의 메시지와 웃음으로 극복하길 바라는 그의 바람은 우리에게 두려움때문에 용기를 잃지말자고 말하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