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침식체들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카무이

야.... 어디서 들은 적 있는 소리가 난 것 같지 않냐!


루시아

....와사고입니다. 와사고가 접근하고 있어요!


이런 곳까지 쫓아온 건가?


침식체

ㅡㅡ!



루시아

리브가 있었다면, 모래 속의 움직임을 쫓을 수 있었을 텐데...

리브...


침식체

ㅡㅡ!



(전투 돌입)


카무이

우와! 또 나왔어! 와....뭐라했더라? 까먹어버렸어...

혹시나 이 벌레 나 쫓아온거 아냐? 왜 나한테 집착하는거지?

놀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이거 먹고 얌전히 코- 잠드시지!


아무래도 지휘관을 따라 온 것 같습니다. 이상하군요...


(전투 종료)



카무이

하아...하아... 겨우 끝냈나...

왜 와사고는 이렇게 멀리까지 우리를 쫓아올 수 있었던거지? 그리고 저정도로 흉폭했나? 한 번 줘패서 그런가?


와타나베 짓이군요. 와사고의 특성을 이용한... 좀 더 빨리 알아챘어야 했는데.


카무이

응...? 특성이라니?



지휘관

(진동에 민감해/냄새에 민감해)


맞습니다.

[인사]랍시고 지휘관에게 억지로 들이밀었죠. ㅡㅡ강렬한 향의 민트를 말이에요.

그때부터 와타나베의 계획은 움직이고 있었던 겁니다.


카무이

비겁한 자식! 겉으로는 사람 좋은 아저씨같이 생겨갖고는!


루시아

지금와서 소용없어요. 와타나베를 믿어버린 결과입니다.

이 이상, 리브를 위험하게 둘 수 없어요. 제가 용서하지 않을겁니다.


현 시점에서 어떤 조건도 제시하지 않는걸 보면, 대화로 해결할 생각이 없는 거겠죠. ....그렇다는건, 이 앞의 전개는 오직 하나...


루시아

[무력해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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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있음, 오역 지적 환영


스토리가 아직 한참 남은 데수웅 살려주는 데샤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