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겜 저 겜 하다가 종언복음 때 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이 겜만한 게 없다고 생각함

다른 건 몰라도 플레이는 ㄹㅇ 잘 만든 듯


계기는 루시아가 꽤 내 취향으로 생겨서 시작하게 됨

검 쓰는 빨간여자 최고야


스토리는 아우 나오기 전까지는 개노잼이라고 들었는데

난 재밌게 봤음 하드 스토리는 좀 슬프더라

근데 번역이 아쉬웠음

한마디마다 존댓말 반말 와리가리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더라


키우는 애들도 루시아 위주고

기본도 좋은데 스킨까지 졸라 예뻐서 내 지갑이 다이어트에 성공함


글고 가챠에 감동 먹은 부분이

장비뽑이 상시라는 거였음

캐릭은 물론이고 장비까지 한정으로 내는 겜만 해서 그런지

눈물 나올 거 같더라

대체 장비? 하위호환 무기가 있다는 것도 좋았음

그런고로 루시아 전무 3공명 해줌

공명 단계에 따라 무기 외형 바뀌는 아이디어 낸 사람 사는 방향으로 절 두번 하고 싶음

룩딸러한텐 너무 고됨


글고 좀 어려우면 리트로 보스 패턴 하나하나 숙지해서 대응하는 것도 꽤 재밌었음

근데 스트레스랑 재미는 별개인 거 같더라

거점 두번 돌다 대머리 될 거 같음


암튼 겜 진짜 재밌게하고 있음

지금은 아우 씃 노리고 블카 모으려함

내년에 나올 수영도 준비해야하고

님들도 겜 오래 재밌게 하셈

겜이 엄청 흥하진 않아도 좋은 겜으로 남았음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