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지혜 : 하나의 제시어로 모두가 같은 대답을 내놓는게 될까?

 

독자 : 한번 해볼까? 바보.

 

비유 : 지혜

 

길영 : 지혜누나.

 

수영 : 지혜라는 대학생.

 

희원 : -

 

지혜 : 그만. 그보다 희원 언니까지?

 

 

(122)

 

중혁 : 대체 얼마나 사고를 치는거지!

 

지혜 : , 그럼 사부는 이때까지 살면서 몇 개의 무림만두를 마셨는지 다 기억해요?

 

중혁 : 오늘 정오를 기점으로 141222개 먹었다!

 

지혜 : 그딴거 세고있지마!

 

 

(123)

 

수영 : 시험을 치러 갈 때엔 볼펜은 세 자루를 준비하는게 좋아. 하나는 시험용, 하나는 예비용으로.

 

지혜 : 그럼 나머지 하나는 어디 쓰는데?

 

수영 : 경쟁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시작종이 울리자마자 부러뜨리는 용도야.

 

지혜 

 

(124)

 

 길영 : 사람을 둘로 나누면

 

유승 : 죽어.

 

길영 :

 

(125)

 

우리엘 : 원숭이가 바퀴벌레를 봤다고 하길래 벌레퇴치 스프레이를 줬는데, "고맙다!!" 라고 말하고는 스프레이로 바퀴벌레를 때려잡았다

 

 

(126)

 

길영 : 애인이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유승 : 죽겠지

 

 

(127)

 

희원 : 요즘 살이 좀 붙지 않았어요?

 

독자 : ? , 아마요?

 

상아 : 지금까지 가장 말랐던 때가 몇이었어요?

 

독자 : 3.2kg?

 

 

(128)

 

독자 : 토마토는 먹기 싫습니다… 이게 좀

 

상아 : 편식하면 안 좋아요. 독자씨. 얼른 먹으세요.

 

독자 : 토마토 0개 먹고 싶네요.

 

상아 : 숫자적으로 거부하지 마세요.

 

 

(129)

 

지혜 : 수영언니!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

 

수영 : 뭔데?

 

지혜 : 내일 사부가 생일이래!

 

수영 : , 그래? 그럼 좋은 소식은 뭔데?

 

지혜 :

 

(130)

 

지혜 : 요즘 좀 이상해. 2주 전부터 언제 잠이 들던 일어나면 4시 44분이고, 침대에 잠시 누워있다가 시계를 봐도 4시 44분이라니까. 혹시 이것도 무슨 시나리오인가?

 

독자 : 그냥 시계가 고장난 것 같은데.

 

 

(131)

 

상아 : 올 여름엔 바다와 산 중에 어디로 갈까요?

 

현성 : 산이 좋을 것 같습니다.

 

희원 : 바다!

 

상아 : 수영씨 는?

 

수영 : .

 

 

(132)

 

중혁 : 좋다, 나에게 불만이 있으면 말해봐라. 발언의 자유는 보장해줄테니.

 

지혜 : 자유롭게 발언한 후의 안전까지 보장해주면 말할게요.

 

(133)

 

희원 : 우리엘이 연하장을 보냈는데, 작년에는 고마웠어. 내년에도 잘 부탁해!」 라고 적혀 있었다. 올해는 필요없다는 뜻인가.

 

(134)

 

독자 :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쓰레기통에서 너덜너덜한 학교 실내화가 발견돼서, 중혁이 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한 명씩 와서 한 마디씩 위로의 말을 건내줬다. 난 그냥 새 실내화를 사서 버린 것 뿐인데 뭔가 말하면 안될 것 같았다

 

 

 

 

(135)

 

현성 :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어디를 만져도 아픕니다.

 

희원 : 무슨 일이예요?

 

현성 : 어깨를 만져도 아프고, 무릎을 만져도 아프고, 이마를 만져도 아프고, 팔을 만져도 아픕니다무슨 병일까요?

 

희원 : 손가락이 부러진 것 같은 데요

 

 

(136)

 

독자 : 편의점에 갔다가 오수가 생각이나서 개밥을 샀는데 점원이 젓가락을 줬다.

 

 

(137)

독자 : 졸린 걸 한 방에 없앨 방법은 없을까?

 

유승 : 주무세요

 

 

(138)

 

독자 : 쇼파에서 잠시 눈을 감고 있었는데 유승이가 오더니 "주무세요?" 하면서 담요를 덮어주고 갔다. 감동해서 눈물이 나려는데 곧이어 지혜가 다가와선 "아저씨 자?"하고는 내 주머니를 뒤져 지갑을 꺼내갔다.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139)

 

지혜 : 목 마르다.

 

길영 : , 나 다이제있어!

 

수영 : 고구마 먹어라?

 

독자 : 카스테라 사다줄까?

 

지혜 :

 

(140)

 

상아 : 비틀즈는 정말 좋네요

 

지혜 : 나도 비틀즈 좋아해요.

 

상아 : 그러니? 누가 제일 좋니?

 

지혜 : 포도맛?

 

상아 : ?

 

(141)

독자 : 저녁을 먹으러 갔는 데 야채를 볶던 프라이팬에서 불이 치솟는데도중혁이는 평소와 같은 표정이길래 역시 실력자구나, 싶어서 저녁먹고 "아까 굉장하더라." 라고 했더니 담담하게 "그거 사고였다." 라고 대답했다.

 

(142)

 

 필두 : 술 끊는 거? 그거 생각보다 쉽다. 나도 한 10번 정도 성공했지.

 

독자 : (10번이나 못 끊었단 거군)

 

(143)

 

독자 : 선물로 받고싶은거 말해봐. 5만원 이내에서.

 

수영 : 5만원.

 

(145)

지혜 : 온 세상 사람들을 적으로 돌린대도 내가 그녀를 지킬거야ㅡ라는 노래 가사 있잖아? 멋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녀는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

 

 

(146)

 

아영 : 키가 180을 넘는데 요정 같이 방울솜 달린 모자를 쓰고 자는 사람이 있을까?

 

유승 : 아저씨.

 

하영 : ?

 

유승 : 현성이 아저씨.

 

 

(147)

 

독자 : 물을 마시러 간 지혜가 달걀에 털이 나 있다고 호들갑을 떨길래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달걀 수납칸에 키위가 들어있었다.

 

 

 

(148)

 

상아 : 도서관에서 빌린 추리 소설을 읽고 있는데 등장인물에 '범인'이라고 화살표로 적혀있더군요. 화는 났지만 어떻게 죽였는지 추리한다는 색다른 즐거움이 생겼다고 생각하며 다시 흥미롭게 읽었는데 범인이 아니네요. 누군지는 몰라도 악질이라 생각해요.

 

(149)

 

지혜 :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비밀번호 찾기 힌트를 봤더니 [맨날 바보 바보 멍청이 소리듣더니 그것도 까먹어? 진짜 바보아냐? ] 러고 써있어서 과거의 나한테 빡쳐서 분노를 담아 [죽여버린다.] 라 쳤더니 로그인이 되었다.

 

(150)

 

독자 : 혹시 여기 둔 무림만두 본 사람 있나요?

 

중혁 : 못봤다

 

독자 : 그거 유통기한 지난건데… 큰일났네

 

중혁 : 어쩐지 배가 아프다더니! 어떻게 책임질 생각이지?

 

독자 : 거짓말이였는데. 증혁아 잠깐 나 좀 볼까?

 

 


 

(151)

 

독자 : 어서오세요 동물의 숲의 반댓말은 뭘까?

 

수영 : 꺼져라 인간의 사막?

 

 

(152)

 

길영 : 나정도면 조각미남 이지?

 

유승 : 산산조각 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