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확한생으로 이 학교에 오고부터 벌써 몇번째일까?




" 우리엘 나 너 정말 좋아해, 나랑 사귀어줄래? "




' 물론 내 외모가 다른 이들과 달리 좀 특이하고 이국적일 수 있겠지만, 뭐 이렇게 고백이 많이 들어와? '




그냥 다 한번씩 고백하고 다니는게 아닌지 심히 의심하고 있는 우리엘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교환학생으로 오기전 우리엘은 전 학교의 같은 반 미카엘과 티격태격 수준이 아닌 진짜 서로를 죽일심정으로 싸웠었기에 그 분위기에 밀려 다른 이들은 우리엘의 눈도 마주칠 수 없었기에 ,우리엘은 자기 자신의 외모가 뛰어난지 알지못했다




' 아 진짜 이제 슬슬 짜증나네.. ㅁ발 사고치지 말랬는데 다 조져버리고싶다 '




물론 나도 연애 할 마음이 없는것은 아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멋진 연애? 당연히 나도 하고싶다




하지만 매일같이 고백해오는 이놈들은....




일단 얼굴부터 아웃이다. 




옆반 유중혁 정도는 되어야 보자마자 호감이 생기지.. 그런데 걔는 이미 이설화가 먹었고




그나마 적당한 애들도 다 짝이 있었다




" 우.. 우리엘 대답은? "




‘ 이 눈치없는 새끼는 이정도 대답이 없었으면 그냥 가지 아직까지있네 ‘




" 미안해, 나는 널 친구 이상으로 보지않아 "




이렇게 선배, 후배 합쳐서 근 50명의 애들을 찬 나는 짜증이 밀려와 학교 뒷산에 누워 쉬고있었다




그러던 그때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던 한 남자애가 뒷산에서 서성거리고있었다




' 아 뭐야 여기 아무도 안 와서 좋아했는데 '




생각을 좀 해보니 오늘 전학생이 온다고 했던것같은데...




' 그 전학생인가? '




그 남자애는 학교가 처음이라는 듯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주변을 살피고있었다




'앞으로도 오면 귀찮으니 미리 기선제압을 해둬 오지 못하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우리엘은 남자애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 야! "




" 어??! "




깜짝 놀라서는 내쪽을 돌아보는 모습에 아까는 멀어서 보이지 않았던 그의 얼굴이 점점 시야로 들어왔다




" 여기 내가 쉬는곳이니까 다음부터는 오..ㅈ ㅣ.. "




이제는 선명해진 그의 얼굴은 그 유중혁의 뺨을 여러번 치고도 남을 외모였다




" 오 지져스.. 이런 미친 "




" 네? "




외모에 감탄해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 아니아니아니 미안 "




나는 곧바로 사과하고 그에게 이름을 물었다




" 어,,, 너 이름이 뭐야? "




아까 고백하던 남자애와 있을 때와는 다르게 수줍은 소녀마냥 부끄러워하며 그에게 말을 걸고있는 우리엘




" 김독자 "




" 여기는 어쩌다 온거야? "




" 학교를 오늘 처음와서 좀 둘러보고있었어 "




" 그렇구나... "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었지만, 첫만남이기에 당연하게도 할 말이 없었다




" 그럼 나는 이만 돌아갈게, 쉬는데 방해해서 미안 "




음.. 무슨 말을 꺼내서 대화하면 좋지?




" 아 그리고 아까 여기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고 했지? 다음부터는 조심할게 "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볼까?




흠....




잠깐 고민하는 사이 독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 어??? 애 어디갔어?? "




" 옆반이니 2반인가? 거기 유상아 있으니, 내일 당장 만나로 가야겠다 "




앞으로 학교생활이 조금 더 즐거워질 것 같아 행복한 우리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