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조회가 시작되기 30분전 




교실은 드문드문 학생들로 차있었고,




그 사이 두 아이가 소곤소곤 뭔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야 신유승, 이렇게 포기할꺼야? "




" 아니 절대로 포기 못하지 아저씨랑 대학생활을 어떻게 포기해 "




유상아에게 훈계를 듣고 결국 학교에 등교를 하게 된 둘은 머리를 맞대며 곰곰히 대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렇게 5분정도가 지났을 때,




손을 입술위에 붙이고 생각하는 유승이를 향해 길영이는 작게 웃음을 보였다 




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듯한 표정과 함께 유승이또한 웃음으로 화답했고




둘은 허겁지겁 학교 뒤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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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전붕이, 6번 정빙이, 7번 이길영




" 끼이이이이 "






" ????? "




모두가 놀라 뒷자리를 돌아봤다




8번... 신유승.... 




" 끼르르륵 끼르르륵 "






맨 뒷자리 길영이와 유승이의 자리에는 각각 사마귀 와 새 한마리씩 자리에서 신나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 신유승, 이길영!!!!! 둘 어디갔어???! “




반은 한순간 난리통이 되었고




그 사이에서 사마귀와 새만이 웃으면서 모두를 구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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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그런데 진짜 이래도 되는거 맞아, 아저씨랑 상아언니에게 엄청 혼날 것 같은데 "




" 야 내 독자형 mk 40이 그렇게 쉽게 들킬 일 없어 "




" 그건 그래 내 아저씨 57호도 안 들킬 것 같아 "




서로의 말에 빵터져서는 크게 웃다가 


유승이는 길영이에게 말했다




" 야 학교에 더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자기가 계획해서 끌어들였다고 말하는거다 "




"  뭐 ?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유승이는 전속력으로 학교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 야야ㅑㅑ 이건 반칙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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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멍청하게도 둘은 학교가 어디 학교인지도 몰랐고, 그렇게 헤매고 헤매다 5시간이 지나서야 학교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