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독자랑 수영이가 같은 침대에서 자던 중 독자가 자각몽을 꾸는데 리카르도의 복장으로 카이제닉스 왕성 한복판에 떨어졌음.
어리둥절 하고 있을때 유리의 복장을 한 수영이가 독자를 맞이함.
수영이는 독자한테 시나리오때 잡혀있고, 혁명하느라 카이제닉스 구경 제대로 못했을테니 같이 돌아보자면서 독자 손을 끌고 감.
꿈속 인물들한텐 얼굴까지 리카르도와 유리의 모습으로 보여서 둘은 아무 제지 없이 집무실, 정원, 식당, 침실 등 왕궁 곳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님
구경하면서 수영이는 내가 50년동안 혼자서 너 기다리느라 얼마나 외로웠는지 아냐, 네가 멍청한 방법으로 시나리오 클리어 하려 했을때 엄청 쫄렸다며 독자를 갈구고 독자는 고개 푹 숙이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알면 잘하라고 함.
왕성 구경 마치고 나가서는 밖에 나가서 시장 구경도 하고 말도 타고 숲속을 거닐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수영이도 꿈속의 환상인줄 안 독자는 과감하게 스킨십을 하고 낯간지러운 말도 해봄
해가 지자 독자랑 수영인 왕궁으로 돌아가 침대에 함께 누웠고 잠들기전 독자는 수영이한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굿나잇 키스를 하고 잠이 듬.
그와 동시에 독자가 꿈에서 깨어났는데 옆에는 먼저 일어난 수영이가 독자를 보고있었고, 잘잤냐고 인사하는 독자에게 수영이는 씩 웃으며 '김독자경도 잘 주무셨습니까?' 라고 함.
사실 수영이도 자각몽을 꾸고 두사람의 꿈이 이어져서 꿈속에서 함께 있던거였는데, 독자의 행동을 본 수영이는 '얘 진짜 김독자고 나를 꿈속의 환상인줄 아는구나'란걸 알아챈 수영이는 깨어났을때 독자 놀리기 위해 꿈속에서 연기를 했던것
모든걸 깨닫고 얼굴이 토마토처럼 익어버린 독자를 수영이가 한동안 계속 놀렸고, 그 꿈 이후로 두사람의 진도가 확 나갔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