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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 뱀파이어물
*본 세계관은 뱀파와 인간이 공존함
*간략 설명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의 피를 먹거나, 인간의 피를 먹거나, 짐승의 피를 먹으며 목숨을 부지함.
-뱀파이어와 인간중에는 극히 드문 확률로 '신'이라는 변화종이 있는데 신의 피를 먹어야 목숨을 부지 할 수 있는 극히 드문 개체의 뱀파이어가 있다.
-신은 수명이 대략 30년정도 밖에 되지 않음. 신이 목숨을 부지 하려면 신의 피를 먹어서 사는 개체의 피가 필요하다. 즉, 신과 신의 피를 필요로 하는 개체는 공생관계 (하지만 둘이 만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만나면....운명인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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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섞었으니 왠만하면 봐주고)
뱀파이어들에게는 각자 다른 종류의 피가 필요하다.
어떤 뱀파이어들은 그저 평범한 인간의 피가.
어떤 뱀파이어는 짐승의 피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뱀파이어로 태어난 한수영은 짐승도, 인간도 아닌 존재의 피가 필요한 정말로 특이한 케이스이다.
"뭐? 신의 피? 미친거 아니야?"
한수영이 전화기에 대고 소리쳤다.
사람들이 한수영을 휙 돌아봤다.
한수영이 목소리를 낮추어 말했다.
"그러니까, 병원에서 나 한테 필요한 피가 신의피라고 했다고?"
전화기에서 짜증스런 목소리가 돌아왔다.
"맞다니까 한수영. 그리고, 내가 왜 너 대신 검진 결과를 들어줘야하니?"
"됐어, 끊어!"
"야 한수-"
전화기 넘어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의 피.
신의 피를 필요로 하는 뱀파이어의 개체수는 만명 중에 한명도 안될 것이다.
한 전세계 인구 중에 30명?
신의 피를 구하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신의 피를 필요로하는 육체를 가졌다면 그것은 시한부 선고라고 볼 수 있다.
시발. 다큐에서 보면서 존나 불쌍하다고 혀차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 내가 존나 불쌍한 처지가 됬다.
피 없이 뱀파이어가 얼마나 살 수 있지? 3개월? 아닌가, 그정도도 못 넘길지도.
한수영이 꺼진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무언가 울컥해서 눈물이 흘러나올 것도 같았지만 이상하게도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먹먹한 기분이 들 뿐.
"내가 억울해서 못죽는다. 억울해서."
시발! 27살에 죽는게 말이나 되냐?
내가 신 어떻게든 찾는다.
두고봐. 내가 3개월 후에 죽는지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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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a m p n e e d e r
황폭잼 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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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바아아알. 내 인생도 존나 기구하다 김독자"
눈이 다 풀린 체로 볼이 붉어진 한수영이 술 테이블 위에 몸을 기대고 김독자에게 말했다.
"....혼자서 얼마나 마신거야. 빨리 일어나. 택시 태워줄게."
김독자가 한수영의 외투를 챙기고 한수영을 부축해줬다.
"흐흫, 김독자 오늘따라 더 오징어 같흨"
한수영이 비틀거리며 김독자의 얼굴에 손가락질 했다.
김독자가 피식 웃으며 대답했다.
"니 얼굴을 니가 못봐서 망정이지."
"뭐? 이 씨-"
"택시!"
김독자가 택시를 불러 세웠다.
택시 문을 열고 한수영을 구겨넣었다.
"야 한수영, 주소 불러"
"...."
"야"
"...."
"....자냐?"
"...."
대답은 없었다.
"청년, 주소 빨리 알려줘"
"어, 잠깐만요"
김독자가 한수영을 흔들어 깨웠다.
"미쳤냐? 주소는 알려주고 자야지. 야!"
한수영의 눈이 살짝 떠졌다.
"야 주소."
김독자가 심드렁하게 묻자 한수영이 대답했다.
"....누구세여?"
"?"
"안이 긎족이 느군지 모르는데 내가 주소를 외 알려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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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영은 그 말을 하고선 금방 잠에 들었다.
10년지기 친구한테 누구세요라니. 허.
한수영이 정신을 차리지 않는덕에, 김독자는 죄책감을 느끼며 한수영의 주민등록증에 적혀있는 주소를 택시기사에게 읊어주었다.
김독자도 어쩔 수 없이 한수영과 택시를 탔다.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나, 한수영의 집에 도착했다.
비번은 전에 한수영의 집에 들렀을때 한수영이 알려주었기 때문에 누르고 들어갈 수 있었다.
한수영을 침대에 던지고 김독자가 가픈 숨을 골랐다.
한수영을 업고 엘레베이터도 없는 오피스텔 꼭대기 층까지 올라왔으니 그럴만도 했다.
"부러운 놈...짐승 피 먹고 살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 건지 닌 평생 모르겠지"
한수영이 중얼 거렸다.
김독자는 그런 한수영을 잠시 처다보다 고개를 돌려 방을 나서려 했다.
....했다.
한수영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여 김독자의 팔을 잡은 것도, 한수영의 손톱이 세워져 있었던 것도, 김독자가 손을 뿌리치지 않은것도, 하필이면 한수영의 손톱이 김독자의 손목을 파고든 것은.
정말로 우연이였다.
피가 김독자의 손목에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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