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독자가 깨어나고 한수영이 진짜 표절작가가 아니고 사실 멸살법을 쓴 작가 본인이란걸 깨닫고는 그 이후로 한수영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함
원래도 예쁜 얼굴이라는건 알았지만 막상 얘가 진짜 자기를 2번이나 구원해준 작가인걸 인식하니까 괜히 더 예뻐보이는 마음에 계속 한수영 피하고, 한수영은 김독자 깨어난 이후에 자기한테 말도 잘 안걸고 하니까 혼자서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눈물 찔끔 흘림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김독자 퇴원일에 이설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술파티를 벌이는 김컴
그렇게 1시간, 2시간이 흐르고 모두가 취해서 정신 없을 때 꽐라가 된 한수영이 김독자 위에 올라타서 울먹이면서 말함
"...너 왜 요즘 나랑 말 안해? 진짜 짜증나게......나 싫어하지마..."
김독자는 당황+술김에 그만 한수영한테 자기 마음을 전부 털어놓음
그리고 마지막에 나 너 좋아한다고 말하고 기절하듯 술 때문에 쓰러짐
다음날 아침, 어제 있었던 일을 전부 다 기억하는 한수영이랑 김독자 그 이후로 묘한 기류가 돌다가 한두달 뒤에 한번 더 술파티하고 술김에 뜨밤보낸 독수
그 다음부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단순한 독자와 작가가 아닌 연인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