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거고....... 필력 최악, 상상력 최악, 심지어 캐붕 오집니다... 주의하시고 즐감! 오타지적 환영 반응 괜찮으면 더 써볼게요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얼굴 없는 그림자' 분명히 설화급 성좌이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다. 알려진 것이라고는 고작 그가 도시전설 성운에 속해있다는 사실 뿐이다.


"김독자? 여긴 어디야?"


"오늘이 우리가 인연을 맺게 된지 벌써 6년째 되는 날이야. 그 기념으로 여기에 데리고 왔지"


"여기가 어딘데?


"아 여기? 여기는........"

'어디지..? 분명히 난 여기가 어딘지....'


"김독자? 여기가 어딘데?"


"어? 아......"

말을 어떻게든 이어나가려는 그의 노력을 비웃듯, 김독자의 말문은 한수영의 얼굴을 보자 막혀버렸다.

분명히 한수영의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도화지와 같이 하얀 면만 있었기 때문이다.


"왜 그래 독자야? 뭔일 있어? 내 얼굴에 뭐가 묻었어?"

일상적인 대화, 일상적인 말투 모든것이 그저 평범하지만 그 어떤 것도 평범해 보이지 않게 만드는 한수영의 그 얼굴이 독자로 하여금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왜 그래 독자야...."

그 순간, 얼굴(그것을 얼굴이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 일그러지며 한수영은 김독자에게 다가왔다.


"날 구해준다며, 더 이상 날 슬프게 하지 않겠다는 맹세는 다 거짓말이었어? 말 좀 해봐 김독자!"




김독자는 잠에서 깼다. 한수영이 실종된 이후로 계속 꾸는 꿈이다. 이런 꿈은 아무리 꿔도 아무리 그 구성이 뻔하다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그의 침대는 식은땀으로 축축했고, 그가 입고 있던 옷은 마치 세탁을 막 끝낸 옷처럼 젖어 있었다.

김독자는 시계를 보았다. 시간은 7시 30분. 누군가에게는 충분한 수면시간이었지만, 김독자에게는 너무나도 부족했다.

그는 나흘밤을 연속으로 세다가 어젯밤에 겨우 잠들었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화장실에 들어가니 충혈된 눈이 화장실 불빛에 반사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쾅!'


굉음이 울려퍼졌다. 유리파편은 곳곳에 튀고, 김독자의 손은 피로 적셔졌다.


"아아아아아악!"


사람의 말이 아닌 가히 짐승의 괴성이었다. 그의 정신은 온전하지 못했고, 한수영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과 집념은 그를 한계까지 몰아붙였다.

그는 분명히 모든 것을 알 터였다. 분명히 그래야만 했다. 하지만 왜 한수영을 찾지 못하는가. 이러한 궁금증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이내 자신이 아직도 꿈속에 있는가라는 의구심마저 들게 하였다.


[메시지가 왔습니다]


김독자는 아까부터 울리던 메시지창을 보고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유중혁이었다.


[김독자 회사로 와라]


그 말을 듣고 그는 평소에는 자제하던 마왕화를 하고 단숨에 날아갔다.


"왔나 김독자"


"무슨 일이야 미안하지만 시덥잖은 일로 부른 거라면 각오해"


"한수영이 어디 있는지 알아냈다"


"!"


김독자의 심장이 뛰었다. 전보다 격하게. 피가 그의 혈관을 타고, 그의 심장으로 직행해 그의 심장이 다시 한번 뛰게 하였다.

그렇게 찾아도 흔적조차 찾지 못했던 한수영이다. 김독자는 너무나 급해 발음이 세면서도 말을 급하게 하였다.


"다..사..시! 다시 한번 말해봐!"


"한수영이 어디 있는지 알아냈다고 말했다"

그의 심정을 십분이해하는 유중혁이었다. 자신도 이설화가 사라졌다면 제정신이 아니었을 테니까.


"김독자 잘 들어라 한수영은....."



일단은 여기서 컷할게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