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R)후회물 써보고 싶다 한 놈이 써옴 (1) - 후회물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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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있음)후회물 써보고 싶다 한 놈이 써옴 (3) - 후회물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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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무지 짧고 빈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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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붕이가 날 구타하고 매도했다..
후붕이에게 무릎을 꿇었다...
“내가 나쁜년이야... 반성하고.. 살테니까.. 제발...“
“뭐? 너 지금 뭐라고 했어. 반성? 나 이제 너같은 년한테 신뢰가 안가. 그 좆같은 얀붕이랑 몸을 섞어놓고서. 나보고 널 용서하라고? 좆까. 너한테 남은 신뢰는 더 이상 없어. 포기하고 당장 돌아가. 안그러면 더 패줄테니까.”
“안돼.. 제발..! 한번만 더 기회를...”
“어휴 시발 꺼져. 구역질 나니까. 또 맞고싶냐?”
“차라리.. 차라리 그렇게라도 나한테 대해줘... 제발.. 난 이제 네가 없으면 살 수 없어...”
“우욱.. 토 나온다. 넌 얀붕한테 가라고. 나한테 들러붙지 말고.”
“후붕아... 제ㅂ”
“꺼지라고!!!!!!!!!!!!!!!!!!!!!!!!!”
후순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후붕이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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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난 망했다.
얀붕을 믿은 내가 병신이었지...
하지만 아무리 후회해봐도 후붕이는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아픈 몸을 들고 쓸쓸하게 집으로 돌아갔다. 그곳엔 얀붕이 아직도 있었고
내 침대에서 아주 편안한 듯이 자고 있었다.
...
더 이상 못 참겠다.
날 이렇게 만들고, 후붕이와의 사이를 갈라놓은 쌍놈새끼.
하지만 내가 얀붕보다 힘이 3배는 약했기에, 어쩔 수 없이 나는 복수를 하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그놈의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어서, 후붕이를 버렸고, 얀붕과 관계를 가졌으며, 그렇게 내 인생은 파탄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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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돌아다니다가 후붕이를 만났다.
후붕이는 날 보자마자 바로 쌍욕을 날리며 다시 집으로 도망치듯 돌아갔다.
하지만 나는 아직 희망이 있으리라 믿고,
몰래 따라가서 후붕이의 집 주소를 알아냈다.
후붕이네 집 문 바로 앞이다.
나는 문을 두드리기 전,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한 여자의 목소리와 후붕이의 목소리였다.
"그 좆같은 년 버리고 나랑 사귀는건 어때?"
"솔직히.. 너정도면 괜찮지. 어차피 그 후순이년 꼴보기도 싫으니까, 그래 뭐, 잃는게 없으니."
"그럼 오늘부터 1일이네? 치킨 시켜 먹을까? 내가 쏠게."
"나야 좋지. 잘해보자."
....
나는 절망했다.
후붕이한테.. 다른 년이 생겼다.
안돼.
절대 안돼.
내가 있는 한 절대 안돼!!!!!!!!!!!!!!!!!!
문을 엄청나게 두들겼다.
그러자 나오는건 그 년이었다.
그 년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이고. 이게 누구신가? 후붕이 버리고 다른 놈한테 가버린 그 걸레년이잖아? 후붕아. 얘 어찌할까?"
후붕이가 이어서 말했다.
"그냥 쫒아내버려. 꼴도 보기 싫으니까."
그 년이 문을 쾅 닫아버렸다.
비가 쏟아진다. 나는 문 앞에 서서 절망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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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자 나옴.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엄청나게 수정해서 이렇게 됨.
막상 쓰려다보니까 뇌가 안돌아가더라고..
그러다보니까 점점 산으로 가고, 짧아지는 듯 함.
항상 자신이 없다. 지금 쓰고 있는 것도 엄청 고민하다가 이렇게 씀..
게다가 항상 안 좋은 일만 겹쳐서 일어나서 글 쓰는 의욕도 잘 안 나더라고...
항상 좋게 봐줘서 고마워.
5화는 최대한 빠르게 올려볼게. 일부러 여기서 끊은 이유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