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림린이라서 잘은 모르는데 너무 정보가 없어서 간단히 뒤져서 내생각 적어봄.


모드파일 까서 계산식 확인한건 아니어서 틀릴 수도 있음.




1. 치명타에 대해서



치명타가 터지면 공격 타입에 따라 다른 효과가 나온다고 함.

둔탁한 무기는 스턴을 걸고, 날카로운 무기는 갑옷을 우회하고, 동물은 넉다운을 시킨다

뭐 동물은 중요한게 아니고 핵심은 둔탁한 무기는 스턴을 걸고, 날카로운 무기는 갑옷을 우회한다는 점임.



다만 게임내에서 실험을 해본결과

치명타가 뜬다고 무조건 방어를 무시하는건 아닌걸로 추정된다.



왜냐면 직접 실험을 해봤으니까...

상급 플라스틸 장창(방어관통 확률 0.28)으로 센티피드를 두드렸는데, 

아무리 치명타가 떠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았다.

(손잡으로 때릴시 둔탁함으로 스턴은 먹혔음)


다만 방어관통 확률이 높은 무기로 싸우니까

치명타가 떳을때 높은 확률로 센티피드에게 큰 데미지를 줬다.



아마 치명타가 뜨면 일정 확률로 방어관통률이 크게 올라간다 정도가 맞을꺼 같다.





2. 반격(parry)에 대해서.


이름만 들으면 반격이라고 해서 공격적인 느낌이라고 생각되지만

정확히는 무기 쳐내기, 무기 흘리기 정도가 맞는 표현이다.

즉 방어임.

parry가 발동하면 무기나 방패로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맨손이면 데미지의 절반을 경감한다.


일정 시간동안 받아칠수 있는 패리 횟수는 한계가 있지만,

공속이 빠르고, 근접스킬이 높으면 시간내에 패리를 받아칠 수 있는 횟수가 늘어난다.



패리를 했을때 치명타 굴림을 해서 성공하면 반격을 한다.

예를들어서 어떤 림이 근접스킬, 무기등등을 고려해서 쥐에게 치명타를 때릴 확률이 70%로 계산된다면.

쥐의 공격을 패리할시 반격으로 공격할 확률도 70%라는 것이다.

즉 진짜 '반격'을 할 확률은 패리확률보다도 치명타 확률이 관여한다.


다만 이렇게 패리이후 시행하는 반격은 무조건 치명타공격이 아닌 일반공격으로 들어간다.






3. 무기의 각 스텟에 대해서


- melee counter parry bonus 

상대방이 패리(방어)를 못할 확률을 높여준다.

정확히는 상대방의 패리확률을 이 수치만큼 나누어 버린다.

보통 크고 무거운 무기일수록 이 수치가 높다.



-melee armor 관통 팩터

걍 신경 안써도 됨. 왜냐면 저 밑에 관통력 다 정리해주니까.


- 근접 초당 피해량

걍 dps임 순수 데미지를 말함, 당연히 방어력과 무관하게 걍 순딜.





- 근접 방어 관통력 


무기의 각부위마다 주는 데미지가 다르듯

방어관통 수치도 다 다르다.

거기에 위에있던 관통수치를 곱한값의 평균임.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





- 근접 회피율


방어(패리)와 다름, 그냥 회피율을 보정해준다.

바닐라에서는 오직 장창에만 달려있다.



- 근접공격 반격 확률


패리확률을 보정해준다.



-근접공격 치명타 확률

앞에서 말햇던 치명타 확률을 보정해준다.


-------------------------------------------------------


이걸 기반으로 생각한 무기 추천.



0. 림세널류 무기들 



대부분 구데기.


부품도 필요하고 연구도 필요한 주제에

바닐라보다 성능이 구리다.


정확히는 강철로 만든 바닐라제 무기들과 비슷한 성능을 가졌는데.

보통 둔기는 우라늄, 날무기는 플라스틸로 만들기 때문에...


그래도 굳이 쓰겠다면

장검과 비슷한 스펙에 무게나 부피가 훨씬 작은 극진동 단검이나

작업속도 5%가 달린 서바이벌 나이프 정도.


참고로 극진동 단검은 쌍검이어서 양손무기 취급이고, 

공속도 느리고 방패를 못낀다.




1. 바닐라 무기들


어짜피 근접공격은 절대 원거리 공격의 화력을 따라올 수 없고

강화갑옷을 입는적만 나와도 딜이 거의 안박힌다.

결국 근접무기에게 중요한건 공격력보다도 방어력이다.


그래서 양손무기 보다는 한손무기가 더 각광을 받는다.

방패의 방호력을 따로올 수는 없으니까.


보통은 제일 무난한건 우라늄 철퇴

다만 '철퇴니까 둔탁함으로 후반에 강화갑옷이나 센티피드도 때릴 수 있겠지?'

이런 망상은 접어두자, 둔탁함이어도 데미지가 거의 안박힌다.


만일 강화신체를 사용중이어서 방패를 낄 수 없다면

장창과 장검중 선택을 해야 한다.


말하자면 장검쪽이 조금 더 공격적이고 장창쪽이 조금 더 방어적인 느낌이다.

장창에는 회피보너스가 붙고, 장창은 치명타 보너스가 높다.




2. weapons+ 모드


이모드를 깔면 온갖 다양한 근접무기를 추가해준다.

애초에 ce모드에 호환이 내장되어 있다.


일단 한손 둔기는 철퇴만한 무기는 별로 못찾았다.

플레일이건 모닝스타건 대부분 가시(날카로움)딜이 섞여있는데다가

스텟이 딱히 철퇴보다 뛰어나지는 않았다.



통파나 쌍절곤은 방어확률이 높긴했지만 그뿐이었고.

(쌍절곤 양손무기 취급은 좀 심했음)



이 모드에서 인상적이었던 무기들은 무거운 양손 중병기들 이었다.

가장 무거운 양손중병기인 쯔바이핸드, 마울, 글레이브 같은 무기들.



이런 종류의 무기들은 실험결과 센티피드에게도 데미지를 줄 수 있었다.

쯔바이핸드와 글레이브는 치명타가 터질때 꽤 높은 확률로 센티피드에게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었고.

마울의 경우에는 치명타가 아닌 일반타격도 센티피드에게 유의미한 데미지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