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림린이들은 시체들은 소각기에서만 태워야 하는줄 알거임.
그보다 더한 림베이비들은 무덤에 꼭 묻어줘야하는 줄로 알고 레이드 올때마다 땅을 파고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제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좀 아는 림붕이들은 시체를 모아서 불을 붙여서 강제로 태우고 있겠지?
근데 화염병이건 소이탄 발사기건 총 바꿔들기가 너무 귀찮고 뭐 암튼 여러가지로 더 편한 방법이 없나 싶은 림붕이들도 있을거임.
그래서 자동 소각장 만드는법을 알려주겠음.
물론 시체를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요오직들은 아깝게 왜 태우냐고하겠지만..
먼저 림펠러 모드가 필요함. 근데 기름 같은게 필요한건 아님.
(Rimefeller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321849735)
얼마전 림펠러 공략글을 올린 림붕이덕에 림펠러 시작한 림붕이도 많을거라 생각함.
림펠러 모드에서 네이팜 연구를 하면 자동 점화기 라는걸 만들 수 있게 된다.
재료는 강철 25개밖에 안듬
(연구창 모드는 ResearchPal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946390822)
이 자동 점화기가 설명을 보면 전원을 키면 가연성 물질에 불을 붙인다고 하는데,
그래서 위에 네이팜 올려두고 킬존에서 스위치로 껐다켰다하면서 습격자들을 불태우는데 쓰는 용도로 쓰는건 줄 알았었음.
먼저 시체가 많이 생길 킬존 근처의 공터에 이런식으로 처리구역을 파준다.
물론 저 발화기에는 전기가 항상 통해야 한다.
스위치를 끄고 키고 하면 그건 진정한 자동이 아니잖아.
그런데 가끔 보면 동굴형 소각장을 선호하곤 하는데, 이 자동소각장은 동굴형으로 만들어선 안된다.
이유는 후술함
시체처리구역의 우선순위를 높여준다. 필수나 중요 정도로해서 암튼 딴데다 시체 안 가져다 두게 하면됨.
그리고 소각장 굴려봤으면 다 알텐데 처리구역이니까 당연히 폐기물이랑 메카 동물 시체도 가져다 두니까
인간 시체만 가져다 두게 하자.
다음은 이제 점화기 바로 위 한칸에 시체만 가져다 두는 처리구역을 하나 만들어둔다.
우선순위는 바로 위에서 만든 시체 구역보다 낮아야함.
왜냐하면 저 넓은 공간을 먼저 채우고 마지막에 점화시켜야하니까.
마침 습격이 와서 시체가 생겼고, 그래서 림들이 열심히 시체를 옮기고 있다.
이럴때엔 시체 옮길때 무드 감소 막을 방법은 피갈붙은 운반림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보게 된다.
그리고 이제 발화기 위에 마지막으로 시체를 올리면..
요렇게 시체에 불이 붙어서 타오르기 시작한다.
시체를 올린다고 화염이 터져나오듯이 불이 붙는 것도 아니고
처리구역이 다 차버렸으니 저걸 두고간 림이 마지막이였을거고.
운반림은 안전하다.
엌ㅋㅋ 개꿀ㅋㅋ 존나 잘탐.
이제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을 알려주자면
1. 저렇게 소각장을 만든 다음엔 거주구역에서 제외 해줘야한다는건 소각장 좀 굴려봤으면 다 알거임.
거주구역 제외를 안시키면 존나 애들이 하와와하면서 불끄러 달려가니까.
2. 비나 눈이 오면 불이 꺼질 수 있으니 위에 지붕을 둘러쳐주는 것이 좋다.
3. 실내에 만들면 안된다.
동굴같은 형태로 만들었다가는 불때문에 실내 온도가 오지게올라가기때문.
그냥 동굴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데 뭐 어떠냐고 하겠지만 이건 완자동 시체소각기이기 때문에 존나 우리는 터치할 필요가 없어야한다.
불이 붙는다면 보통 붙은 순서대로 시체가 타서 사라질텐데 그러면 점화기가 있던 부분부터 빈 공간이 생길 것이고,
그때 처리할 시체가 남아있었다면 운반림이 그 공간에 시체를 또 옮기려고 할 거임.
근데 실내라면 엄청나게 높아진 온도 때문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해도 화상이 붙어서 나올 확률이 큼.
하지만 이렇게 실외라면 불이 오지게 나도 바로 옆에 있다가 불이 옮겨붙는게 아닌 이상 멀쩡함
4. 소각장 주변 최소 2타일은 콘크리트 같은 바닥을 깔아주는게 좋음.
불은 2칸보다 떨어진 곳에는 안번짐.
만약 흙타일 같은 경우에 풀이라도 자라면 풀을 타고 화재가 일어날 수 있으니 불붙는 구역 주변 2칸까진 콘크리트로 덮던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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