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


1. 원유 생산 및 저장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mworld&no=107649
2. 원유 가공 및 발전시스템 구축


3. 1티어 생산 - Synthelene, Synthread 그리고 Napalm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mworld&no=1080234. 2티어 생산 - Synthamide, Synthamide Compo.sition 그리고 Neutroamine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imworld&no=108994



안녕 림마갤러들아!

맘같애서는 이미 스크린샷도 다 찍어놓고 했겠다 매일매일 올리고 싶었는데 시간이 그렇게 여유롭지가 못하더라 ㅜㅜ...

그렇다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대충 말로 때우고 넘어가기에는 뭔가 아쉽고. 하나하나 세밀하게 보여주고 싶었어.


그래도 드디어 마지막 파트까지 왔어.





그러면 Let's get start it!


자 이제 대망의 림펠러 최종티어 생산물 플라스틸을 뽑아볼 거야!

연구를 마치면...


역시나 Refiner가 없어. 이전 2티어에서 생산했던 Synthamide Composite와 같은 방법으로 생산되는 녀석이거든.

즉 조립작업대에서 성형 -> Autoclave에서 12시간동안 구워주기 -> 플라스틸 완성. 의 과정을 거쳐야 해.

누가 최종티어 아니랄까 봐 역시나 머리아프단 말이지. 미리미리 성형을 해 줄 제작림과

그걸 빠릿빠릿하게 가마로 옮겨주고 또 그때 그때 가마를 비워 줄 운반림을 확보해두도록 하자!


연구가 끝나면 조립작업대에 플라스틸 제작이라는 새로운 주문서를 넣을 수 있어.


재료는 25의 강철과 50의 Synthelene, 40의 화학연료를 사용하고 결과물은 25의 플라스틸이 나와.

즉 사실상 뽐뿌질만 하면 우르르 튀어나오는 Synthelene과 화학연료를 제외하면 강철과 플라스틸을 1:1로 교환한다고 보면 돼.


Synthelene은 가장 기초적인 생산품이였지만 바닥깔이에도, 네이팜에도, Synthamide에도, 심지어 여기에도 쓰이는 걸 보면

어찌 보면 림펠러 모드를 관통하는 중요한 생산품이라고 생각돼.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한 생산이 필요하겠지?


그러면 재료를 가져다 놓고 열심히 주물럭 주물럭...


Uncured Plasteel x25가 만들어 진 모습이야.

이대로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Synthamide Composite 때와 같이 Autoclave에 넣어서 12시간동안 구워주는 과정이 필요해.


이 때 Autoclave의 모드를 플라스틸 굽는 모드로 정해주어야 해.

변경방법은 지금 저 마우스 커서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면 Synthamide Composite <-> Plasteel 로 교환이 가능해.

다만 이미 굽고 있는 내용물이 있다면 바꿀 수 없으니까, Autoclave가 비어있을 때 바꿔주자.


그러면 넣어주시고...


12시간동안 다른 일을 하다가 Autoclave를 비워주면


굳이 원정채굴하다가 매복맞고 습격맞고 메롱할 필요 없이 기지 내에서 강철과 1:1의 교환비로 플라스틸을 뽑아낸 모습이야.

림펠러 모드를 포함하더라도 내구성만 따지면 가장 강력한 원자재인 만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거야.

뿐만 아니라, 플라스틸이 필요한 다양한 수요(생체공학, 고급부품 찍어내기, 림세널 무기생산 등등)를 채우는 데 큰 도움이 돼.


마지막으로 초경조직. 얘는 티어에 맞지 않게 참 쉬워.


그냥 Refiner와 unloading bay 하나씩 깔아주고


주문서 넣고


뿜뿜 하면 끝이거든.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저 Power needed를 봐. 무려 가동시에는 3000W를 잡아먹어.

지금까지 티어를 올리며 생산량을 올리다가 저장탱크가 앵꼬나서 발전기마저 안 돌아가는 블랙아웃을 경험한 림린이들도 있을거야.


생산시설 추가 이전에는 반드시 자신의 원유/원료 공급과 전력확보가 충분한가 꼭 되돌아보고 나서 추가하길 바래!


블랙아웃 발생 시 재가동 요령에 대해서는 스샷찍어둔 게 없어서 다시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귀찮아.... 시간이 남아 돌면 할 게.


마지막 연구로는 Deep wells, 심층 유전이 있어.

자신의 현재 원유 배치가 영 시원찮아서, 공급량이 적어서, 혹은 적은 Oil well로 많은 원유를 뽑아내야 할 때 쓰는 선택지야.

현재 뽑아내는 원유로도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지경이라면 굳이 할 필요는 없지만, 위의 경우에는 필요한 테크야.


이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바닐라의 지면 투과 스캐너 연구가 먼저 되어야 해. 심층채굴 트리가 뚫려 있어야 한단 말이지.


연구를 마치고 나면 새로운 시추기가 생겨. Deep Oil Well이야. 생긴게 일반 시추기와 똑같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게 조심하자.


Ground-penetrating scanner, 즉 바닐라의 지면 투과 스캐너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Deep oil well을 설치하려고 하면

지금까지의 원유 분포와는 다른 새로운 원유분포, 즉 심층 유전이 보여.

일반적으로 기존 원유 분포보다 훨씬 많은 양을 갖고 있어. 만약 기존 원유가 앵꼬난 상태라면 심층유전이 필수겠지?


이 심층유전탑 역시 일반유전탑과 마찬가지로 건설 후 꾸준히 강철을 집어넣어주며 Piping해주는 과정이 필요해.


일반 유전탑의 경우 500W의 전력을 잡아먹고 유정이 고갈되지 않는 이상 하루 400L의 원유를 생산해.


반면 심층 유전탑은 500W의 전력, 하루당 무려 800L의 원유를 뽑아내. 일반 유전탑의 2배의 생산력을 자랑하는거지.


지금까지 림펠러의 여러 기능들을 연구트리에 맞춰서 천천히 훑어보았어.

글을 쓰며 확실히 림펠러라는 모드에 관심을 갖고 도전해보는 림린이들이 많아진 게 느껴져서 너무 기뻐!


그럼 지금까지 굳이 깨끗한 화면을 보여줘야한다면서 해빙으로 던진 파일럿 덕에

추운 곳에서 고생한 조교를 위해























아 잠깐 너무 일찍 나왔다.

잠시 시간을 돌려서...
























지금까지 힘들여 지은 시설들을 직접 파.괘.하.며 스트레스를 풀 권리를 주기로 했어.

지금부터 림펠러 시설들이 만약 레이드에 휘말려서 파괴될 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게 될 거야.

딱히 불을 붙이는 무기는 아니지만, 순수하게 데미지로 부술 수 있게끔 전자기 소총으로 쐈어.

1. 원유 시추 편에서 봤듯이 파이프 자체는 부서져도 큰 문제가 없어. 하지만 다른 시설들은...


뻥이요!

모든 림펠러 시설들은 위와 같이 파괴될 때 얌전히 파괴되지 않고 주변에 화학연료를 퍼트리며 동시에 화재를 발생시켜.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속에 기름이 가득한 시설들이니까.


그리고 저렇게 퍼진 화학연료자국 + 불이 추가적으로 주변의 림펠러 시설들을 태우면서 데미지를 주고 그 다음은...


안봐도 비디오지. 시밤쾅! 연쇄폭발이야.

즉 림펠러 시설 주변에는 가능한 한 불이 안 붙게끔, 붙더라도 바로 소화가 되게끔 소화거품을 충분히 깔아두는 것이 좋아.

데미지 받고 터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해서 그게 퍼지기 시작하는것만큼은 막아야 하지 않겠어?


해빙지역의 특성상 화학연료가 퍼진 곳만 깔끔하게 불이 붙고 말아서 주변까지 불이 퍼지지는 않았지만

화학연료가 퍼진 곳만큼은 확실하게 초토화가 된 모습이야.


만약 주변 지형지물 혹은 가구때문에 불이 옮겨붙어서 오른쪽까지 진행됐다면.... 알지?


위와 같은 특성은 시추탑뿐만 아니라 모든 Refiner, 발전기 등 그냥 림펠러 제어콘솔과 Autoclave를 제외한 "모든 시설"의 공통점이야.

Refiner가 하나 데미지를 받고 터지자 그로 인해 넓은 지역에 불이 붙었고,


거 활활 잘 탄다!



그렇게 림펠러 엔딩을 보지 않으려면 화재대처와, 습격대처 특히 레이더들이 림펠러 구역에서 총질을 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조심 운영을 해주자!



-끝에 END-




지금까지 림펠러 소개글을 봐 주어서 고마어!

머리아픈 모드같아 보이지만, 한번 익히고 나면 정착지의 산업화에 큰 힘을 주는, 소위 말하는 "석유뽕"에 취하는 모드야.

추라이 추라이!


블랙아웃 대처편은 솔직히 쓸 지 안쓸 지 모르겠어... 림붕이들은 그냥 알아서 잘 해결할 것 같아서 쓸 의미가 없어보이기도 하고.

시간 남으면 고민 좀 해 볼게!







...and next up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