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라 보기에 너무 불안정한 것들 투성임
게임마다 리그가 바뀌는 것도 그렇고 선수 수명, 대외적 지원, 인기층 등등 모두 제각각이니

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엔터느낌으로 갔어야

스타나 롤처럼 게임이 재밌고 국민겜 수준으로 인기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프로 리그도 생겨남. 하지만 요즘 게임리그들을 보면 게임이 자리잡기도 전에 게임사가 주도해서 리그를 만듬. 이터널리턴이 그 예임. 
심지어 게임이란게,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에서 만드는 상품인지라. 회사 수익에 따라 운영, 서비스가 좌우되고 블리자드 성추행 같은 외적 이슈로 게임사가 문제가 생기는 등 한계가 있음.
결국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 같이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국제대회 종목이 되는건 무리라고 생각함.

MMA나 올림픽 종목으로 허용해줘...

개인적으로는 스포츠와 이스포츠의 관계는 순수문학과 웹소설, 발레와 비보잉 등의 관계를 보는 거 같음. 다른 점이 있다면 프로들끼리는 하하호호 인정하고 다닌다는 점 정도려나

이스포츠 선수가 뭐 광고를 따와서 수익을 내는것도 아니고 기업 홍보가 되는 것도 아니고 수익모델이 거의 없으니까 답이 없지

이걸 섭종과 동일한 격으로 쳐도 되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인권 문제로 결국 스포츠로써의 권위를 상실하게 된 것들은 왕왕 나옴. 대표적으로 로마 시대 검투도 그 당시에는 스포츠였지. 지금도 검투 행위를 할 수는 있지만, 사람들은 그걸 스포츠가 아닌 범죄로 인식할 거임

게다가, e스포츠라고 해서 롤같은 게임만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과거 버추얼 파이터나 테트리스 처럼 온라인이 필요 없는 게임들 역시 룰이 간단하고 바뀔 여지가 크지 않아. 게다가 테트리스는 게임작동 방식까지 간단해서 프로그램 조금만 배우면 만들 수 있기에, 그런 경우는 '섭종' 이 안 되는 게임이 될 수 있지. 인류 멸망이 먼저일지, 기후 변화가 먼저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구 온난화 가속으로 지구에 얼음이 사라지면 대부분의 빙상 종목이 섭종때리겠지만, 그 때도 게임기만 있으면 테트리스는 할 수 있잖아?

그냥 e스포츠는 종목이 다른 프로 스포츠임
뭐 섭종이네 룰이 바뀌네 앉아서 하네 이딴 게 스포츠의 기준에 안 맞는다 하는 건 진짜 뇌까지 근육인 저능 같음

근데 또 그런 단점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그런 상황에서 안정적인 프로 스포츠의 자리를 유지해 내는 건 굉장히 어렵다고 봄

스포츠는 맞지 사업성,상업성,수익성,안정성,수명이 짧을뿐

게임이 스포츠든 아니든 상관 없다는 입장이지만 애초에 스포츠라는 개념은 점점 변화해왔고 현대는 체스, 바둑도 스포츠에 편입하면서 스포츠라는 개념이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게 아닌 전략적으로 머리를 쓰는 개념도 편입됐으니깐 스포츠라고 할수 있지.그리고 언제부터 사업성,상업성,수익성,안정성으로 스포츠가 아니냐 맞다를 판단했었냐?

애초에 스포츠에 있어서 중요한 공정성과 안정성을 게임 제작사가 맡고 있는데 어딜봐서 스포츠임 ㅋㅋ
꼬우면 피파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감독이 어느정도 되는 관리단체를 만들어서 밸런스나 공정성을 그쪽에 맡기던가
당장 롤도 짱2344깨 편애한다고 대회나 이런데서 논란이 한두번 생긴것도 아니고 심지어 블자는 아예 리그를 무통보로 날려버리기까지 했는데 국제적인 스포츠 취급을 해달라는건 아직 10년도 이름 ㅋㅋ

근데 LCK가 적자나는건 국제대회 성적이 좋아서 아닌가?
롤 월즈 LCK 우승 7회 준우승 6회 3-4등 7회로 선수들 성적이 좋으니까 몸값은 계속 올려줘야하는데 너무 자주 이기니까 수익 상승분보다 몸값상승분이 더 빠른거지
그러니까 최근에 우승하자마자 팀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나왔고
K리그 선수들로만 국대를 꾸렸는데 월드컵을 7번 우승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선수들 몸값 때문에 구단들이 터지겠어요 안터지겠어요

대부분 댓글서 비교군을 야구 축구 농구 배구등 프로리그가 있는 스포츠를 가져온거에서 이이 상업적 요소와 화제성이 있는거네

애초에 상업사업 얘기하면 아시안게임 종목 대다수가 걸리는데 뭘 이런 얘길하는건지

저 lck인가는 한해경기얼마나함? 수익이란게 직관료랑 굿즈가 일단 기본일텐데 직관료가 나오려면 일단 많이 해야하잖아. 한번에 동원가능한 관객수도중요하지만

굿즈는 잘모르겠는데 얘네가 팀이나 선수굿즈을 얼마나 만드나몰겠네

올림픽 같은 대회에 넣는건 진짜 에바임

비디오 게임은 축구, 야구, 농구같은 스포츠와는 다르게 누군가의 엄연한 소유물이라는게 좀 큰것 같음

차단한다매

근데 취직했다면서 인증 ㄱㄴ? 나 인증하고도 남는데

그야 내가 이 글 쓴 사람이고 알림이 계속 뜨더라. 나 잠 자려고 하는데도 알림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더라.

근데 이 글처럼 스포츠의 정의의 여부를 떠나 상업적으로 스포츠라고 하기엔 한계가 있는 게 축구나 야구나 농구같은 리그 스포츠들은 소유물이 아니라서 설사 구단이 적자가 나더라도 최소한 인지도나 브랜드면에서 ㅈㄴ게 가치있기 때문에 마케팅 요소가 뛰어난 경우가 많음. 반면에 E스포츠는 소유물이 게임 개발사 및 배급사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E스포츠 구단의 매출이 적자인 거는 둘째쳐도 그 구단의 영향력이 없음. 특히 수익적인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임. 구단의 적자인 건 모든 스포츠가 다 마찬가지라 그건 상관없는 거라도 생각함.

몰?루

솔직히 생산적이라고도 할 수가 없는 게 T1재무재표하고 여러 자료와 도표를 보고 얘기하는 거라. 이런 근거 때문에 LCK 유튜브에서 작년 월즈에서 한국팀이 우승했다길래 공식적으로 황부리그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NBA나 MLB, EPL처럼 실력의 최고들이 모인 리그인만큼 중계권료가 적게는 몇천억~조단위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추정액으로 200억대라고 하더라. 이게 실력에 비해 ㅈㄴ게 적은 금액이라 좀 안타깝더라고.

그리고 사업적이고 상업적, 마케팅 부분 외에 E스포츠는 스포츠이냐고 물어보면 ㅈㄴ게 길어질 거 같아서 생략함. 더 답글달면 내가 머리 터질 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