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이라 누나를 만났는데 내가 이런걸 쓰는걸 알까 싶더라. 

어릴때부터 하도 엄마아빠가 누나말 잘들어라, 나중되면 엄빠없으면 누나가 제일 가장이니까 말 잘듣고 싸우지마라.

 누나도 장녀고 첫째고 동생있으니까 잘해야한다. 동생잘보살펴라 이런말듣고 자랐는데

그래서 그런가 막 서로싸우고 화내고 그런거없이 누나가 나 잘챙겨주고 나도 누나말 잘듣고 자란거같다. 



19. 누나친구들..

결국 18년 11월 수능이 끝났다.  

수능 끝나고 엄마랑 나랑 누나 데리러가서 데려오고, 저녁 같이먹고 고생했다고 하고 답 대충 맞춰보고.. 

다음날 누나 스카에서 책 빼는거 도와주고 그랬다


주말에 논술공부를 계속 해야한다고 하더라. 논술고사 있다고..또 학원 새로 알아보더니 다니기 시작하는데 그날 학원 알아보고와서 집에서 티비보는데

잠시 엄마 아빠 요 앞 마트 간다고 나가고 나와 누나는 집에 둘이 남게 됐다.


누나가 내 옆에 앉더니 수능끝났는데도 힘들다며 내 허벅지를 베고는 티비를 보더라.. 

간지러운 느낌이 났는데 또 옆모습 보니 이뻐보여서 누나 눈썹 한참 본거같음.. 

티비 틱틱 돌리는데 정신놓고 누나 본거같음..


잠깐 그러다 내가 정말 중요한걸 물어봤음. 누나 수능끝났는데 섹스 언제 할거냐고..

 누나가 음... 하더니 학교는 오전만 갔다오고 논술공부하고 하는데, 

논술 시험 끝나는 날 이후 생각해보자고 하더라 날짜보니 11월 마지막주라서 크게 먼 미래도 아니라 알겠다고 했다. 


수능이 끝난 누나는 의외로 바빴다. 논술학원도 다니고, 살좀빼고 체형교정한다고 헬스장에 수영장에.. 그리고 친구들도 만나고 그러더라. 

그래도 원하는 점수 잘 나와서 보이는 여유인거같아서.. 좋아보였다. 


하루는 누나가 저녁때 하루 공부째고 놀러나오라고 하더라.. 갔더니 누나하고 누나친구..2명 이렇게 있는데 

한명은 미술학원다닐때 간간히 봐서 알고지낸 사이였다. 인사하고 하는데 누나 친구가 나 보더니 키좀 컸다고 하고, 

누나 안닮아서 키 크다고 다행이라고 하더라. 그래봐야 180안된다고 하니까

남자는 군대가서도 큰다면서 뭐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데 왜 불렀나 했더니 누나 친구네 집에서 누나하고 다들 몰래 술빠는 목적으로 모인거였다. 


집 비는 친구네집에서 술마시고- 술깰때까지 자고- 부모님에게는 파자마파티라고 하고 

내가 누나 데리고 집 가면 알리바이 성립이라나..  나는 술 마실 생각없이 가서 따라갔다. 


암튼 술마시는 누나들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듣다가 내가 물어봤다. 

우리누나 학교에서 인기 많아요? 하니까 친구 둘이 막 웃더라 한명이 눈치보면서 다 이야기해? 진짜? 다 이야기해? 이러는데

내가 다 말해달라고 취중진담이라는 말도있지않냐 하니까 누나친구가 썰 몇개 풀어줬는데... 

누나가 이야기했던 남자친구 이야기더라.서로 둘이 화실에서 티 엄청내고, 

주말에 나와서 초상화 연필로 서로 얼굴 그려서 교환하고 염병 떨었다고 하더라.

내가 그이야기 듣고 앜ㅋㅋ 누나방 그 연필초상화 친구가그려준거래매 ㅋㅋ 남친이 그려준ㅋㅋ전남친작품 엌ㅋㅋ 하고 놀렸다


누나들이 남동생은 왜안그려줬냐며 놀리는데 그때 누나얼굴 엄청 빨개졌었다. 

한 누나가 그러더라. 니네누나 인기 괜찮았다고 몸매좋고 모범생같아서 엄청 인기 많았다 하는데

조금은..정복욕같은게 생기더라.. 이런 누나 내가 침대에서 정신못차리게 만들고 다 벗겨먹었는데.. 생각이 드니 흥분이 돼더라..




20. 첫 섹스

논술시험도 다 끝나고.. 여튼 그때 나도 사설모의고사 봤는데..잘나와서 엄마아빠가 기분좋아하셨다. 

누나도 시험 곧 잘 봤다그러고.. 

그 주말에 가족 외식하는데 누나한테 맥주한잔 주더라. 

기분 좋다고.. 잘커줘서 고맙다는데 장녀라서 무뚝뚝하고, 좀 그런 부분들도 있고.. 좀 이제는 대학갈때까지 쉬라고 아빠가 그러더라

누나가 집에와서 처음으로 9시에 자더라.. 긴장풀려서 너무 졸리다고.. 거의 매일 12시 1시 자던 사람이 그러니 좀 이상하긴 하더라


11월 마지막주에 누나가 물어보더라.. 수요일 시간되냐..날짜 아직도 기억한다 1128.. 

암튼 그래서 된다고하니 조퇴하고 오라고하더라.. 

학교에 조퇴하고 집에오니 누나가 있더라. 점심즈음이었는데 누나가 밥해준다고 하고 제육볶음같은거 해줬는데 

청하를 꺼내더라 누나가. 한잔 하자고

아니.. 흠.. 뭐 그래 한잔이야.. 하고 청하 한 두잔했는데 달달하니 좋더라. 

밥해먹이고 싶었다고.. 기말고사 2주남았는데 바빠지기전에 불렀다고 했다


대충 먹고 치우고 일어났는데.. 술기운이 돌더라. 누나도 약간 발그레 한 상태였는데 양치질하자고 해서 같이 양치질 했다. 나는 교복이고 누나는 집 잠옷인데 누나가 날 탁 치더라.. 옷 갈아입고오라고.. 내가 대충 알거같아서 오늘 그거 하는거냐 물어보니 응 이라고 했다. 


누나방에 들어갔는데..누나가 커튼을 살짝 치더라.. 침대에 서로 걸터앉았는데.. 

누나가 다리를 쫙 뻗더니  내 옆에 기대더라.. 조금은 무섭다고..

나도 긴장되는데 섹스가 하고싶어서 그럴듯하게 설득했다. 

남매가 사랑하는게 문제지,이건 감정없는 행위아니냐.. 문제없지않냐.. 하니까 누나가 그렇긴 하다고 하는데

우리는 첫단추를 잘못 끼운 사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라.. 혼자 하는 것보다 이게 더.. 점점 더 자극적인걸 찾다가 여기까지왔는데

해보고 생각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왜냐면.누나도 이제는 옆에 내가 없으면 성적인 흥분감을 잘 못찾고 만족 못하게 되버렸고, 

나도 여성의 몸이 너무 부드럽고 좋아서 느낌을 못잊는 상태였는데, 

결국 이성보다는 지금의 감각이 더 중요했다고 나와 누나 모두 생각했다. 


내가 먼저 마주보고 서로 비비다가 젖으면 넣자고 했다.

키스..해야하나 하는데 누나가 먼저 내 목을 살며시 물더라.. 

나도 누나 머리 쓰다듬으면서 그 입술과 혀를 느끼다보니 점점 발기하니까 

누나가 손으로 접시에 핫도그 받치듯 대고는 살살 만져주더라..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루는모습이 흥분됐다..

몇번 해본거니까.. 능숙하게 누나가 내껄잡고 자기 클리하고 보지 살 부분에 알아서 비볐다.

 숨소리가 콧소리, 신음소리로 바뀌고 누나 몸을 쓰다듬으면서 귀도 핥고 목하고 어깨도 핥는데 

점점 움직임이 빨라졌다.. 찔걱찔걱.. 츱츱츱 애액나오는 소리가 섞일때 쯤

그 소리가 너무 야해서 누나 표정이 궁금해서 고개를 들었는데

습기찬 안경이 먼저 보였다. 누나안경 벗기고 꽉 끌어안았다. 누나가 좋다고 했다. 

내 자지 좋다고.. 

누나가 계속 니꺼 좋아..따뜻해.. 딱딱해 하면서 비비다가 먼저 몸에 힘을 주면서 오르가즘을 느꼈다

내가 만져봤는데 전체적으로 뜨뜻한 애액이 많이 나와있어서 조금 놀랬다. 


서로 껴안고있는데 심장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거같았다.

헐떡이며 날 보는데 술기운인지 아니면 흥분해서인지.. 둘다 인지 얼굴이 유난히도 빨갰다. 

아이컨텍을 좀 길게한듯 싶었다. 내가 먼저 몸을 당기면서

그 상태로 귀두를 살짝 밀자 미끄러지며 질 입구로 폭.. 들어갔다.. 

누나가 흡!.. 하더니 눕혀달라고 한다. 그 각도로 넣어보자고.. 해서 넣는데 

잘 안들어가져서 허리, 엉덩이 부분에 베개 받치고 조준해서 입구에

미끌거리는 액체 발라가면서 밀어넣다가  귀두하고 조금 더 들어가더라. 

누나가 악.. 하면서 아프다고 하는데 일부러 안빼고 누나 허리잡고 꽉 버텼다. 


그 상태로 한 1~2분 있었는데 누나가 움직여보라고 하더라. 움직였는데 조금 아까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인데. 

더 깊이는 안들어가더라.. 누나가 눈감고 숨을 헐떡이는데..  

처음보다는 쉽게 잘 들어가는데 뭔가  더 깊이 푹 하고 들어가야할거같은 느낌이었다.

야동에서 본게 생각나서 입구에 살짝 박은채로 엄지손가락으로 누나 클리 부분 막 만지고 

비비니까 누나 몸에 힘이 들어가더라.. 흐아..흐아.. 거리면서 움찔거린다.


그렇게 또 몇분 있었는데 뭔가 질 안쪽이 화..하고 미끌거리는느낌 나더니 서서히 미니까 밀리면서 들어가졌다.

거의 절반쯤 넣은느낌인데 누나가 아프다고 빼라고 하는데 나는 이미 모르겠다 싶어서 누나 끌어안고 강제로 밀어붙이자 

주르륵 하고 자지가 확 박히더라.. 누나가 아프다고 내 등 때리고 울먹이는데 

멈출수는 없어서 그냥 그대로 했다. 배운것도 아닌데 허리가 움직여지더라..

누나가 신음소리 내면서 꽉 끌어안아달라고 하고는 

너는 괜찮냐 물어보길래 좋다고 했다.. 누나가 코맹맹이 소리로 너라도 좋으면 다행이야.. 하면서 날 껴안고 눈을 지긋이 감더라.. 


자지하고 불알 사이에 뭔가 액체가 가득 묻는 느낌 나면서 움직이는데 털이 붙은채로 움직이는지 따가웠다..

진짜 안에서 자지 불끈거리는거. 누나 아랫배에 힘주는거 다 느껴지는데 

부드러운데 뜨겁고 빡빡하고 기분 엄청 좋았음..

누나가 아래가 뻐근하다고 했다 익숙한 자세지만 삽입되서 움직이니 너무 자극적인 느낌이라.. 

누나가 내 어깨에 키스마크  남기듯 세게 빨면서 낮은 신음을 내더라..

나도 누나 껴안고 가슴팍에 키스마크남기고.. 하는데 급 쌀거같은 느낌이 났다

누나. 콘돔.. 콘돔.. 나 그만..쌀거같아 하는데 누나가 쌀거같으면 엉덩이 들어서 빼라고 하더라.. 

좀더 움직이다가 안에 싸면 안될거같아서 싸기직전 빼면서 누나 이불위와 허벅지에 질질 싸면서 뺐음..

휴지로 닦는데 피 났는지 휴지에 피가 묻더라.. 양이 많은 피는 아니었다. 

너무 흥분되서 사정했는데도 자지가 안죽었다.. 

 

한번 더하려고 하니까 누나가 다리벌리고 더 해보라고 하는데.. 넣고나서 누나얼굴 보니까 내 표정 어떤지 보는 느낌이었음.. 

두번째는 덜 아픈지 처음 넣을때만 아파하더라.  누나가 나 안아주더니 좋아? 어때? 이러고 물어보더라.. 

내가 좋다고 하니까 누나가 토닥토닥해주고.. 오늘 많이해.. 하더라 

누나는 어떠냐고 좋냐고 물어봤다.  아직 잘 모르겠는데 안겨있는 느낌은 좋다고.. 따뜻한 체온은 좋다고 하더라. 

두번째도 싸기직전 빼고 손으로 흔들어서 사정했다..


대충 정리하고 첫섹스 한거 안믿겨서 누워있다가 문득 임신걱정되서 고백했다. 안에 한두방울 정액 지린거같다고 함. 

누나가 걱정말라고 해서 안심했다..수능보기 3일전이 생리예정일이라고 누나가 걱정하자 

엄마가 약국가서 생리 미루는 약 사와서 먹어서 피임된다고 논술고사때까지 컨디션 유지하라며 몇곽 사와서 12월까진 피임된다고 하더라... 

누나는 미리 알고 내가 실수해서 질내사정해도 부담안주려고 한거같은데.. 좀 1살차이지만 어른같았다. 


누나가 화장실 가서 소변 보고 아래 씻는데 나오면서 그러더라.. 왜 피 안나지..? 처녀막 찢어지면 피 난다고 들었는데 하는데.. 하길래 

내가 아까 닦은 휴지 보여주니까 한참 그 휴지 보더니  급 울더라.. 


엉엉 우는건 아닌데 눈물이 맺히더니 훌쩍거리다가 하는말이.. 

자기는 피 안나와서 첫 남자친구랑 섹스 시도하다가 찢어졌나보다 하고 있었고, 

첫 경험하는 남동생한테  썼던 몸을 줘서 미안했는데 다행히 자기도 처음이라서 

나도 남동생도 서로에게 처음인 남자 여자가 된거같아 다행이라고 했다

사람은 첫 섹스는 평생기억한다면서 평생 기억하자고 했다. 

오늘 내내 나와 섹스하기전까지 누나는 머릿속에 처녀는 총각이 딱지떼줘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하는데 의외로 낭만적인 누나라고 생각이 들었다




21. 첫섹스 다음날


그 섹스한날 저녁에 나랑 누나랑 같이 신발가게를 갔다. 누나 헬스장 살빼려고 다니는데 러닝화 고른다고해서.. 같이 갔다. 

암튼 뭔가 섹스를 하고나니 더 뭔가 마음속 어딘가 애틋함이 생긴다. 

관계중의 누나 표정도 계속 떠오르고 신음소리도 떠오른다. 

그날 돌아오는데 집 입구에서 누나가 내 손잡아주더라.. 손잡고 집까지 왔는데 자려고 누웠을때까지 오늘일이 꿈인가 생시인가 싶었다. 


다음날 등교를 하는데 누나한테 디엠 보냈다. 잘 잤냐고.. 답장은 없더라. 

점심때 답장 하나 왔다. 그리고 내가 살갑게 대화를 연결하려고 하는데 뭔가 잘 안되더라

느낌이 싸 했다. 그러다 오후때 장문의 디엠이 왔다. 


섹스..좋았다. 근데 달달함 이나 여운은 1도 못느끼겠다. 사랑받는 느낌없고.. 너는 신나있고.. 나는 사랑받고싶다. 육체적 정신적 사랑 다 받고싶다고

근데 너는 확실히 아니다. 첫 경험을 하긴했는데 사실 내가 예전부터 원한거는 정말 좋아하는 남자에게 사랑받는 섹스를 첫 섹스로 하고싶었는데

그런 남자를 만나서 섹스를 하더라도 첫 경험이 아니라는것은 변하지않는다.. 너무 쉽게 섹스를 생각했다 하더라


정신병이 왔나 싶어서 전화를 하니 안받는다. 그날 학교끝나고 집에가니 누나가 방에서 문닫고있었다. 노크하고 열려고하는데 잠겨있었다. 

몇일간 냉랭해졌던 거같다. 엄마가 먼저 눈치채고 니네 싸웠냐며 싸운거면 화해하고 풀라고 하더라. 

 

한 1주일 지났나 나도 생각 정리해서 누나한테 디엠 보냈다. 너무 자학하지말라고.. 

경험여부가 누나의 전부가 아니라고 설득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 또 계속 자학적인 생각만 할까봐 

그렇지 않다고 말해줬다.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면 누군가한테 받을생각하지말고 줄생각 많이해라. 나는 누나가 나 많이 이뻐해줘서

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다고 했다. 좋아하는 남자 생기면 나한테 하듯 하라고 하고 그 남자와 매일 찾아가서 사랑도 나누고 스킨십하라고 했다


답장이 왔는데 그렇게 다른남자 생겨서 내가 그 남자친구랑 사귀고 그러면 너 상처받지않겠냐 하더라.. 

흠.. 사실 그렇긴 한데.. 상처받는거는 어느정도 각오는 했다고 대답하자 누나가 미안하다고 마음 고맙다고 디엠 오고 끝났다. 


밤에 학원갔다오니 누나가 편의점 같이 가자고 하더라.. 갔다 오는길에 그러더라.. 

남친 여친 서로 사귀어도 상처 받겠지만 각오하자고 우리가 하는 관계는 그냥 육체적 만족관계

시간이나 장소 덜 구애받고 밀당없는 관계로 하자고 누나가 정리하더라.. 나는 알겠다고 했다. 


그날 이후로...서로 입장정리가 된거같았다. 그때부터는 크게 남매가 살을 섞는게..

서로가 서로를 오나홀과 딜도처럼 생각하는 그런 관계가 됐다. 

누나도 나도 섹스..처음이 어렵지 이제는 그냥 했다. 

성욕느끼면 나는 그냥 대놓고 누나 해줘 이런식이었고, 누나는 잠깐 내방 올래? 라고 디엠보내고 

내가 누나방 가면 거기서 아무말없이 엉겨서 눕는 식으로... 


섹스를 할때 슬픈점은. 누나는 키스는 한사코 거절하더라.. 껴안고하고 얼굴이 교차해도 키스는 싫다고 한다.. 

눈을 잘 마주치지않는 그런게 있다. 표정도 막 즐기는 표정보다는 내가 좋아하는지, 나한테 계속 내 느낌을 물어보더라. 

내가 빨리 못싸면 끝나고 오늘 나 별로였냐 계속 물어보는 성격이었다.

 

어느날 누나랑 섹스 마치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그러더라.. 수능끝나고해서 다행이네.. 고3때 했으면 수능이고 나발이고 정신못차렸겠다고 고백함.. 

이렇게 좋은건가.. 이게... 남녀가 이렇게 신기한건가.. 이러면서 2주일 연속한적도 있었다


문제는 내가 고3인데 공부가 머릿속에 안잡히더라.. 

고3겨울방학을 진짜 섹스만 하다 보냈는데. 정신차려보니 벌써 2월 말이고 미친거같았음..그럼에도 

그때 서로 떡정이라는게 생겨서 서로 별 일없어도 하자고 하면 그냥 무슨 배고픈 동생 라면끓여주듯 별 말없이 하러가고.. 

누나도 마사지해달라고 하면 으레 마사지후 섹스로 이어지는 사이가 됬다..



곧 누나는 대학생이 됐는데.. 남소도 받고 그러더라.. 나는 그게 뭐랄까.. 각오는 했었지만 내상이 장난 아니었다. 


걍 누나가 냉장고에서 물꺼내고 냉장고 뒤지길래 뒤에가서 백허그하고 키스를 시도했는데 피하더라. 

누나가 날 보더니... 너를 좋아해서 섹스하는거 아니고.. 그런거 아니라고.. 

1살어린 동생이니까 이뻐해주는거지 그러더니 선 넘지 말라고.. 키스는 남자친구와 할거란다.. 

뭔가 내 속에서 확 정신이 깨더라. 그냥 나와 누나는 성욕을 리얼하게 해소하는 사이지..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선을 긋더라. 


그렇게 선을 긋고나니 공부에 조금은 더, 아니 많이 집중할수 있었다. 






여담으로 12월,1월 그 2달간 섹스 처음 해보고 맛들려서 하던 때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몇개 있다.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듣고 흘려주면 좋겠다. 


1.누나는 섹스할때 꼴리는 말을 많이 했다

 자지, 보지 라는 단어도 거부감없이 쓰고 질싸 입싸 라는 단어도 쓰더라.. 고1,2때 입시미술 화실에서 야애니와 망가 많이 봤다더라

별거아닌데 섹스할때 누나가 한 말들 중 진짜 꼴릿꼴릿한 말 몇번 했는데.. 그거는 재능인가.. 책을 많이 읽어서인가 싶었다. 

기억나는거 몇개 있는데.. 

[남동생하고도 해봤는데.. 나중에 군대간 사촌오빠와도 하고싶다.. 몰래몰래 남자친척들 다 맛볼거야...] 하는데 질투심 나서 흥분했었다

[너랑 내친구 ㅁㅁ이랑 하는거 보고싶어... 나보다 빨리 사정하면 패배감들거같아..]라는 말도 꼴렸고

[배란기쯤 하면 들어올때 배가아니라 등줄기로 들어오는 느낌이야..너무좋아..]라는 말도 흥분됐다. 

[전신이 클리였으면 좋겠어...] 라던가

[섹스하고나면 너가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보이는데 그런 마음 들때마다 내가 너무 암컷같아서 역겨워...]라는 말도 기억이 난다..

하루는 네일패드를 주면서 손톱 다듬는 거 알려주는데, 누나가 직접 손톱 다듬어줬다. 내가 뭐하냐 하자 [딜도 다듬는다]고 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피식 했는데 손톱 날카롭고 뾰족하면 안된다고.. 다 다듬어주더니 내 손보면서 [여자 잘 보내게 생긴손이네..]하는데

칭찬인데도 꼴렸다. 



2.교복섹스

12월 어느날에 누나가 그러더라.. 아직 나 고3인데.. 고3먹어볼래? 하더라.. 산에는 산삼, 땅에는 고3이라면서.. . 

암튼 그때 누나 수능끝나서 학교안가고 그럴때였는데 나 기말고사 끝난 다음주에

굳이 버스타고 우리학교앞에 와서 진짜.. 교복에 검스에 펌 한 머리까지 하고 기다리는데.. 

진짜 누나 미쳤는지 메이크업까지 하고 말도없이 학교앞에 찾아왔었음. 

친구들하고 같이 하교하는데 정문앞에  누나가 내이름 부르면서 오더라.. 친구들하고 누나하고 인사하고 헤어지고 집가는데

여친이랑 집 가는 느낌이 살짝 들어서 기분이 묘했다. 


암튼 교복입고 집에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누나가 가자마자 바로 하자고 말하더라. 그때부터 심장 터지는거같았다.

너무 흥분해서 내방에 가방던지고 누나를 들어서 책상에 앉혀놓고 마이, 베스트, 벗기고 스타킹, 팬티도 벗기는데 

이미 젖어있는거 보고 누나도 기대했나 싶었다.

누나도 내 셔츠에 넥타이.. 가디건 벗기려고 단추 풀어주는 모습도 너무야했다. 

책상에 올려서 끌어안고 박다가 누나가 허리아프다 그래서 침대로 갔다.. 


노브라에 교복셔츠만 걸치고.. 치마 입은채로 하는데 둘다 엄청 흥분했다.. 

누나 교복은 넥타이 있는 형태였는데 넥타이 풀러서 누나가 머리를 묶고는 내 위로 올라오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도 다 벗고 교복 셔츠만 입고 하는데.. 누나도 그렇고 나도 둘다 좋아서 금방 사정하고 그랬다..


교복섹스는 그 이후 몇번 더 했는데 누나가 여고생하고 1번 하면 인스타나 트위터에서 20만원인데 너는 수천만원 빚진거라면서.. 

누나 시집갈때 차 한대 사라고 하더라..



3. 정액 팬티 

누나 생리중일때 혼자 욕구해소하라고 누나가 속옷 두벌 주더라..

예전에 무슨 망가에서 봤다고.. 팬티 줬는데 그냥.. 검은색 일반 속옷이었다. 

당황해서 어떻게 쓰는거냐 물어보니 누나가 구글로 찾은 이미지 보여주면서

팬티로 귀두 감싸고 자위하면된다고 알려줬다. 침대에 앉아서 자지에 누나 속옷 감고

막 흔드는데 누나가 옆에서 귀 핥아주면서 빨리 싸.. 하더라 

정액 울렁울렁 나오는데 속옷이 감싸져있으니까 거기가 젖어들면서 색이 변하는데 그걸 누나가 보면서 흥분된다고 했다.. 

나한테 질내사정 당하고 속옷입으면 이런느낌일거라고.. 나는 그냥 그랬는데 누나가 그런걸 좋아해서 몇번 팬티나 브래지어에

사정해서 보여주고 그랬다. 

왜 이게 좋은지 지금도 이해는 안된다..



쓰다보니 첫 섹스 하고 수습하고 거기서 내가 도망갔으면 한번만 하고 끝났을텐데

뭔가 이 모래성같은 관계를 유지할까말까 했던 그 감정이 다시 생각나더라. 

웃기게도 누나가 부수면 내가 모래 채우고, 내가 부수면 누나가 모래 채우는 느낌이었다. 


내상은 나만 입는거같은데.. 누나는 대학생이라 자유롭게 지내고

나는 고3이라 뭐 할수있는게 없어서 너무 힘든 시기였다. 집에왔는데 누나 없거나 늦게들어오고, 술마시고들어오고 하면

괜히 기분이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