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얘는 평상시 생활이나 이런 거 보면 멀쩡함


훈련할 때도 멀쩡함 그냥 척척 다 함 근데 신체 문제가 아니라 정공이였음


자기 입으로 말하기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지적 능력이 일시적으로 심각하게 떨어지고


자기 몸이 통제가 안된다더라 뭔 이상한 소리지? 했는데 ㄹㅇ 야간행군 때 저게 터지더라


하필 그 때 당시 육군훈련소는 한창 도로 공사 중이라 길이 개좆같았음


근데 그걸 전투화 신고 뺑이 돌듯 걸으라고 하니까 뭐.....그래도 어째 걷긴 걸었다


근데 얘가 슬슬 맛이 가더니 진짜 갑자기 왠 짐승소리 내면서 조교한테 달려들었음


진짜 통제 안됨 ㅇㅇ 존나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이런 거 보니까 ㄹㅇ 평상시 멀쩡하다고 괜찮겠지 생각하면 폭탄 터지는 순간 좆되는구나를 깨달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