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가 나토만큼 구속력이 있었다면

일본이 RCEP에 끼지도 않았겠지

바이든이 뒤늦게 교역질서 운운한것만 봐도 사전에

미일이 합의했을리가 없는 일이고


쿼드는 나토랑 다를 수 밖에 없는게


나토의 핵심이 서독 영국 프랑스로

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나라들임

결국 미국이 전후 피해복구와 대대적인 경제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나토의 결속력이 단단했던건데

쿼드는 구성국인 일본 인도 호주를 보면


일단 일본은 무시하는 사람은 많아도 동아시아에서 제일 잘사는 나라 축에 들고


인도는 모디 정권이 애초에 영국에 식민지 배상 운운할 정도로 인도의 이익만을 외치는 입장인데 무역의존도는 (인당 구매력이 낮아서인지) 중국이 더 높고


호주는 땅덩이에 비해 인구도 적고 힘이 없는 나란데

지정학적인 입지와 천연자원 거래량이 많은걸 기반으로 껴준거임 


나토랑은 다르게 셋다 중국 무역의존도가 높고

코로나19 이후로 더 높아진 상태인데

쿼드 협의체에 들었다는건 그냥 미국 눈치보여서

비위만 살살 맞추는 수준이지 나토처럼 적극적으로

소련에 맞서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움


물론 쿼드가 흐지부지 되어버린건 처음부터 초를 친 한국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