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TGKm5PoQchI?si=25Vwp1dFmGJ53Hik


(테라다 타카노부 트윗에 직접 올린 짤)


최근 나온 제품들의 사이즈가 크다

반프레이오스가 45센티, G 컴패티블 카이저도 굉장히 컸다.

코우타 아즈마의 성우인 테라시마 타쿠마한테 연락하니 역시나 "엄청 커!!"라는 대답이 왔다.



엘 슈발리어의 제품화?

엘 슈발리어는 스탠다드한 로봇의 형태지만 제안 슈발리어가 굉장히 크다.


엘 슈발리어를 입체화(피규어/프라모델)하자는 이야기가 나올 때면, 언제나 "이 다음은 어떡할건데!?"라는 문제로 인해 멈추고 만다.


테라다는 오리지널 로봇을 낼 때 피규어화 등을 생각하기에 "200미터 넘는 사이즈는 피규어화 할 때 쪼끔.."이라며 여러모로 고려하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그런걸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버린다.

특히 모리즈미 소이치로(A, 임팩트, 무한의 프론티어 디렉터)는 "로봇물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프라모델화, 초합급화는 꿈의 하나잖아!!"라고 대꾸하길래 우린 그런거랑 관계없는 직업이라며 타일렀다.


그런데, 모리즈미가 만들어 낸 로봇들이 인기가 상당히 좋다. 알트아이젠, 바이스리터 등.

로봇의 뒷모습 같은걸 게임 만들 때 고려하질 않고 만들었기에 이후에 고생했다.


그리고 크기가 커질 수록 단가도 높아진다. '10만엔의 제안 슈발리어'가 팔릴까?

반프레이오스도 가격대가 한참 나갔다. (반남코몰 471,900원)


같은 작품의 포르테기가스는 합체 기능도 붙어있다. 상품화의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둘 중에 팔릴만한 인기메카를 고른다면 엘 슈발리어일까..


엘 슈발리어를 타는 파일럿의 이름은 조슈아로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스기타 토모카즈 친구)

여동생 크리아나의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스기타가 좋아하는 여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게임보이 어드밴스는 무기의 이름을 수정할 수 있어서 쿠와시마 캐릭터의 무기명을 [스기타 쿤 다이스키]로 바꿨다. 나카무라 캐릭터의 경우에는 [미사일]로 바꿔놓고 빔이 나가는 식의 개그로.


테라다 타카노부

당시엔 음성이 안들어간 만큼 무기명 수정을 하게 해줬었다. 요즘이면 AI 음성합성이 되려나. 하지만 그건 '연기'가 아니니까.



공식이 밈을 따른 경우

스기타 토모카즈는 요즘 만화에서 "아 이거 죠죠 드립인데 왜들 받아주지 않는거야~"라는 대사를 보는걸 못참겠다고.


연재를 앞둔 만화의 홍보를 위해 드라마 CD를 녹음했는데, 공식에서 해당 캐릭터의 얼굴을 스기타 토모카즈의 얼굴을 따서 그려도 되겠느냐는 요청도 있었다. "일단 세계관에 안맞으면 하지 마세요. 성우 밈으로 써먹지 않을거면 하세요"라 답했다고. "파문의 호흡~"같은 동일 성우 떡밥 넣지 말라는 의미에서. (스기타는 죠죠2부 주인공 성우)





유니콘 건담

소설까지 따지면 15년 전에 나온 건담. 2014년 Z시옥편이 첫 출전이니 슈로대 나온지도 10년이 되는 기체.


처음 나올 땐 이게 왜 건담인지 모르겠어서 디자이너인 카토키 하지메한테 물어봤었다. "자 봐바. 이렇게 이렇게해서 건담이 된다니깐??"이라고 알려주더라.

테라다는 순백의 기체란 느낌이라 유니콘 모드를 더 좋아한다.

당시엔 '뉴건담이 최고'라는 인식이 대중적이었는데, 인기요소 중 하나였던 사이코프레임을 전신에 때려박은 실험기라는 점, 그리고 변신이란 요소를 넣어서 슈퍼로봇적인 이미지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 때문에 프라모델 만들기가 어려웠다. 작고 세밀한 파츠가 너무 많아서.


스기타는 유니콘 OST CD 4장 짜리를 전부 사서 듣고있다.


예전엔 다나카 코헤이 선생님한테 부탁하면 브금으로 쓸 수 있었는데, 요즘은 권리상 문제가 복잡하니 최대한 줄여서 선정한다. 애니에서 1곡 정도만 고를 수 있다.


그래서 커스텀 사운드트랙 시스템이 나와서 해결되었다.



커스텀 사운드 시스템

미즈키 이치로 씨가 "전부 내 노래로 싸우고 싶은데" "앗, 하이! 아니키!"에서 시작된 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