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6iZEktQ7V4?si=jlXbXz33PSoIcr6n



그냥 듣다가 내가 좋아하는 작품 나오면 메모장에 대충 옮겨적는거라 가끔 올릴게..




슈퍼로봇대전 EX 30주년

제3차 슈로대 이후에 나온 슈로대.

4차가 나오기 전, 번외편 밖에 못만들겠다는걸 마침 사이바스터의 이야기를 넣자며 만들었다. 따라서 이세계인 라 기아스를 무대로 한다.


EX는 소프트를 너무 많이 만들어놔서 제품이 남아돌았고, 안팔려서 결국엔 제품 가격도 하락시키고 말았다.

이른바 '제1차 슈로대 핀치 시기'


이제 그만해야하는거 아닐까, 하는 상황이었는데 가격인하한게 먹혔다.

당시엔 슈퍼패미콤의 게임소프트 값은 비쌌는데, 가격이 내려가면서 아이들이 살만한 가격이 되었다.

때문에 EX가 첫 슈로대라는 사람들도 많다.


허나 윗사람들 입장에선 많이 찍어냈음에도 팔리지 않았으니 그만두란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개발부장과 윙키 사람들이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여 제4차 슈로대가 나왔다.


테라다는 당시 제2차 슈퍼로봇대전의 게임보이 이식판 쪽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포켓몬이 대박나 게임보이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30년간 이 '핀치의 시기'는 4번 정도 있었는데, 단순히 슈로대가 안팔린다는 이유 뿐 아니라 여러 요인으로 위기가 있었다.

또한 가격인하로 초등학생들이 구매해서 살아남은 경우처럼 외부의 영향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자세한 사정은 윗사람들 때문에 이야기할 수가 없다. 20년 후 윗사람들 전부 없어지면 이야기 가능할지도.. 테라다도 나이를 먹고 점점 까먹는 것이 많아지기 때문에 동료였던 모리즈미 소이치로(슈로대 A, 슈로대 임팩트, 무한의 프론티어 프로듀서)에게 당시 이야기들을 먼 미래에 말해주라며 알려주고 있다.


2차 슈로대처럼 반프레스토 시절 이야기는 할 수 있다. 완전히 다른 브랜드가 되었으며, 그 시절의 임원들도 지금은 없기 때문. 반면, 최근의 반다이 남코 시대의 이야기는 말하기 위해선 허가부터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단 오브 서즈데이

건X소드는 슈퍼로봇대전 앙케이트를 할 때 마다 상위권에 있던 작품이었다.

슈퍼로봇대전 K 이후 참전이 없다가 프라모델이 나올 예정인걸 보고 T에서 참전시켰었다.


각 파츠를 연결하는 튜브는 유체 제어 시스템으로, 전력을 통하게 함으로서 굳어지거나 액체로 변하게 만드는 것. 평소에는 위성에 있다가 반의 부름을 통해 지구로 내려온다.



테라다는 "인기있으니까 장난감 좀 내라, 슈로대에도 내주겠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을 정도로 관련 제품이 적었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이 악역인 갈고리 손톱의 캐릭터를 묘사하는 것이 굉장히 뛰어났다. 또한 건소드 이후에도 액티브레이드, 백애로우와 같은 로봇물을 계속 제작했다.